과천경찰서가 18일 서내 소회의실에서 신계용 시장과 이홍천 의장, 소방서장, 협력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성폭력 예방교육 추진, 여성·아동 안전지킴이집 비상벨 설치, 공폐가 밀집지역 ‘로고젝터’설치,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등 치안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또 어르신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굣길 안심·안전 횡단보도 설치, 사고다발지역 보행신호등 이설 등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도 거론됐다. 시민대표로 참여한 주민자치협의회 김종희 회장은 “과천시민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언급했고, 신 시장은 “경찰과 실무 협의를 통해 방범 시설 확충 등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검토해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본숙 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과천, 명품치안 과천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중앙권역(중앙·부림·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0일 중앙동 관악산 입구에서 ‘트리플 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바자회는 벼룩시장과 후원장터, 먹거리장터로 나눠 진행되며 모든 바자회물품은 지역내 시민과 사회단체의 기부 및 후원으로 마련된다.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참여해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10% 이상이 되는 금액에 대해 자율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장터는 관내 사회단체 등이 후원 및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며 먹거리장터는 3개 동 사회단체회원들이 각종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지역내 저소득 위기가정의 자립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과천시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 기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의료급여사업 발전’에 적극 기여한 시·군을 대상으로 했다. 과천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가정방문 교육, 개인별 맞춤 전화안내로 1대1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장기 입원자 합리적 의료이용 권유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과천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1인당 평균진료비는 2016년 기준 360만원으로 경기도 평균 420만원과 비교할 때 도내 최저수준으로 연간 의료급여 예산 14억5천여 만원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수급자의 건강향상을 위해 개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재정 안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지난 16일 ‘지능정보도시 과천’이라는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지식정보타운 조성을 기반으로 미래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이홍천 시의회 의장,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신 시장은 “과천이 국내 4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시는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조성, 뉴스테이 사업 등의 도시공간 구조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의 도래, 고령화·저출산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방향과 내용을 담은 ‘비전 2040’을 발표했고 4대 목표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친화도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135만㎡ 규모의 지식정보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은 25% 이상이 녹지로 조성되는 친환경 단지로 비즈니스와 교육, 문화,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비즈니스
“올해 전시회에 나오셔서 꽃구경 실컷 하세요” 제22회 과천화훼전시회가 ‘플로시티 과천, 과천의 꽃 이코체’라는 주제로 오는 23~27일 시민회관 야외공연장과 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과천화훼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의 개막식은 51사단 군악대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퍼레이드와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심신, 서주경, 강문경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 기간 전시장엔 관내 수출주력품목이 관람객을 맞는다. 대신원예가 청백자에 심은 해송, 진백, 난, 빨간 열매를 맺힌 피라카사스, 눈향 분재 등은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우리화훼의 백합, 아이리스 등 30여 종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지렁이 사육 상자만들기, 반려식물과 함께 하는 도시 텃밭 만들기, 민물고기 생태관, 어린이 페이스페이팅, 희망씨앗 편지보내기 등으로 그 어느 전시회보다 다채롭게 꾸몄다. 특히 전시장 곳곳에는 각종 7색깔로 치장한 온갖 꽃으로 장식된 조형물을 설치해 구경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전시회 마지막인 28일엔 행사장 입구에서 화훼전시품목 중 일부를 시민들에게 20~50%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과천화훼협회
‘들썩들썩 춤추는 미술관’ 19·20일 국내 발레를 대표하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올해 신작인 ‘들썩 들썩 춤추는 미술관’이 오는 19, 20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발레에 대한 쉬운 이해와 재미를 위해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발레와 연극 외 클래식 음악과 세계의 명화 등 아이들을 위한 예술교육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영상미와 명화 속 인물이 그림에서 튀어나와 춤을 추는 등의 무대기법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서로 다른 예술장르가 한 자리에서 만나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상상 속 미술관에서 함께 사는 주인 ‘마스터’와 그의 조수 ‘토토’의 좌충우돌 발레이야기를 담은 ‘춤추는 미술관’은 제임스 전 안무가와 문원섭 연출을 맡아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안무와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서울발레시어터 2대 예술감독 겸 안무가로 활동한 제임스 전은 은퇴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으로 문원섭 은 음악회, 오페라, 연극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국공립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2002년부터 과천시민회관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는 서울발레시어터가
과천시는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 범죄 취약지역 6곳에 다목적용 CC(폐쇄회로)TV 15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로 설치한 CCTV는 200만 화소의 돔형 4대와 고정형 11대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범죄 예방과 불법쓰레기투기 방지, 금연 계도 등에 활용된다. 특히 여름철 중앙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터 인근에 추가로 CCTV 3대를 배치, 기존 8대를 포함해 총 11대가 시민들이 안전한 휴식을 책임지게 된다. 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중앙고 정문 입구와 등산객 통행이 많고 심야 범죄취약지역인 가원미술관 주변 등에도 CCTV가 각각 추가 설치됐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민 3명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사경을 헤매는 60대 남성을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인근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이경희(44)·신현영(33)·김민식(32)씨. 14일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김모(65)씨가 과천 문원동 장애인복지관에서 식사를 한 뒤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복지관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이경희씨는 김씨가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관할 소방서에 AED(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복지관 내 물리치료사인 신현영씨와 수중운동코치인 김민식씨는 이씨를 도와 기도유지 및 이물질 제거, 흉부압박을 하는 등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과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현장에 출동해 환자가 의식과 호흡 맥박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안양소재 한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리고 이들 3명은 환자의 생명을 살린 노력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경희씨는 “환자가 의식이 돌아와 다행”이라며 “당시 구급현장이 아주 긴박한 상황이었고 평소 배운 심폐소생술이 떠올라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
과천시는 오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와 안양고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전문 구직 상담을 진행하며 건설 현장 안전감시 전문 업체인 ㈜한빛건설안전감시단 등 5개 회사가 현장면접으로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상담을 한 구직자들은 과천시 일자리센터에서 관리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만남의 날 행사뿐 아니라 일자리 버스, 찾아가는 구직 상담 등 다양한 구인·구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세외수입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를 2017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동차 등록위반, 검사지연 등으로 인한 차량 관련 과태료, 이행강제금, 과징금 등을 징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기준 시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52억 원으로 이 기간에 징수 목표치의 30%인 15억6천만 원을 징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체납자의 재산 조회를 실시했으며 향후 차량, 부동산, 예금 등에 대한 압류, 공매, 관허사업 제한, 신용카드 매출채권 및 급여압류, 관외 체납자 출장 징수, 보조금 지급 제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체납자 특별징수단을 운영해 정확한 체납사유를 확인한 후 분납 등을 유도하고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체납하는 고액·고질 체납자는 공매, 신용카드 매출채권 및 급여 압류 등 강력한 체납징수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권영호 시 세무과장은 “건전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체납자들에게 강력한 체납 처분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체납액 납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