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22, 23일 이틀간 ‘탁구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1부 ‘가족사랑 이벤트’는 탁구로 즐기는 야구, 탁구로봇 대 휴먼 대결, 사(오)행시 짓기, 가족대항 시건방춤 대결 등 온 가족이 참여해 즐기는 게임이 펼쳐진다. ‘탁구로 즐기는 야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출전해, 한사람은 라켓으로 공을 쳐 넘기고 나머지 한사람은 정해진 도구로 공을 받아내는 게임으로 가장 많은 공을 획득한 가족이 우승이다. ‘탁구로봇 대 휴먼 대결’은 탁구로봇이 쏘아준 공을 쳐서 탁구대 표적 맞추기 게임으로 10번의 시도 중 5개 이상 표적 맞추기에 성공하면 상품이 주어진다. ‘가족대항 시건방춤 대결’은 음악에 맞춰 가장 멋진 춤 솜씨를 보여준 가족(3명이상)에게 푸짐한 선물이 돌아간다. ‘경마공원 탁구왕 선발대회’는 탁구 기본 실력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탁구라켓 외 세숫대야, 프라이팬, 파리채, 주전자뚜껑 등 생활도구를 라켓 대신 사용할 수도 있는 엽기탁구로 재미를 더한다. 경기는 11점 한 게임으로 1, 2, 3연승까지 도전가능하고 3연승을 거두면 행사 최종일(5/23) ‘경마공원 탁구왕 선발대회 왕중왕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가정의 달
경마문화축제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토, 일요일 열리고 있다. 이 축제에 가면 말과 사람이 어우러진 문화가 지금도 진행형임을 알 수 있다.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엔 올해 테마는 ‘말(馬)과 계절의 여왕’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와 말 인형 만들기, 계절의 여왕 선정 행사, 라이브 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거움에 푹 빠진다. 22, 23일 열리는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 축제의 백미로 고구려·백제·신라 삼국 및 조선 기마병들의 멋진 행진과 전통 마상무예, 격구의 동작 등이 선보여 용맹한 기마민족의 후예였음을 확인하는 자리다.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가 95년부터 15년간 진행했던 시연회를 퍼레이드를 곁들여 한층 새롭게 다가선다. 정조 시대 유일한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를 치밀하게 고증한 마상 무예는 마상쌍검, 마상월도, 기창, 기사의 기본기와 상대에게 직접 활을 쏘는 교전도 펼쳐진다. 말을 타고 막대기를 이용해 공을 쳐서 골문에 넣는 경기인 격구는 특히 눈여겨볼만 하다.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 중엽까지 성행하다 그 전통이 단절된 것을 한국마사회에서
삼관마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GI) 경주(국1·3세 국한·1천800m·별정Ⅲ)가 오는 16일 서울경마공원 9라운드에서 열린다. 서울과 부경경마공원 간 오픈경주로 시행되는 이번 코리안더비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 첫 레이스의 우승마인 ‘머니카’의 2관 달성 여부와 안방에서 서울에 우승을 내어준 부경경마공원의 자존심 회복이다. 총 12두가 출전의사를 밝힌 가운데 ‘머니카’와 ‘선봉불패’, ‘노던에이스’가 3강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부경 ‘트리플신화’가 3강에 도전하며 부경 천년대로’, 서울 포리스트윈드’는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4월 KRA컵 마일에서 우승, 삼관 첫 관문을 통과한 ‘머니카(서울/수)는 이번 경주 우승으로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상대마는 서울 ‘선봉불패’와 ‘노던에이스’가 될 전망이다. 통산전적은 7전 6승, 2착 1회. 승률 85.7%, 복승률 100%. 3세마론 드물게 1군에 속한 ‘선봉불패&
과천시와 안양소상공인지원센터가 소자본 창업교육을 오는 24, 25일 이틀간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연다. 예비창업자와 일반인, 주부, 직장인 등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실시하는 창업교육은 기존 교육과는 달리 성공적인 창업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아이템 선정과 최근 트랜드, 상권분석 및 입지선정기법, 프랜차이즈제도 이해 등 각종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수여, 창업상담 각종 사업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 시작 6개월 이내(자금신청일 기준) 창업자는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민주당 홍순권 과천시장 후보는 12일 시청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을 최고의 인재육성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과천은 지금보다 더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타성에 젖어 주먹구구식 낭비행정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과천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시장의 결단만 있다면 관내 10개 학교에 대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시 예산의 10%이상 배정되도록 하겠다”며 “과천 현안인 재건축 문제도 신 과천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마련, 친환경 주거환경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밝혔다.
서울경마공원 내 경주마 중 국적이 대한민국인 마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재 서울경마공원은 총 54개조 1천400여두의 마필들이 기거하고 있다. 이들 경주마들은 한국 국적이 전체마필의 80%가 넘는 1천240두를 점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국산마를 대상으로 하는 경주도 많다. 2010년 서울경마공원 경마시행계획을 보면 전체 1천58개 경주 중 국산마필만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한 경주가 802개다. 나머지 경주는 외산마와 국산마가 동반 출전이 가능하다. 외국산마필은 256두로 전체 마필의 약 17%정도로 단연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아 약 60%인 153두가 머물고 있다. 미국산 외산마로 ‘동반의강자’는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호주와 뉴질랜드가 각각 48두와 35두가 많고 그 다음이 일본산 마필(13두)이다. 캐나다산 마필은 4두가 뛰고 있고 영국과 아일랜드는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다. 영국산 ‘키투석세스’(수·6세)는 외산 1군 무대까지 진입, 경마 종주국 체면을 살렸다. 아일랜드산 ‘제너럴리오’(외4·수·4세)는 아직 첫 승 맛을 못보고 있고 캐나다산 마필 중 ‘밀워키스페셜’(외1·수·5세)이 외산 1군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과
과천시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11일 ‘양심화분’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투기자의 양심에 호소, 그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우선 부림동 등 4곳에 시범적으로 비치했으며 향후 주민센터와 환경미화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4월까지 별양동 등 6개동 29곳에도 비치키로 했다. 양심화분은 나무 재질로 가로 80cm 세로 50cm 크기로 전면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NO! NO! NO! 우리의 예쁜 모습을 지켜주세요’라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측백나무와 초화류 등 공기정화 효과 및 내습성이 강한 나무와 꽃을 심기로 했으며 분기별로 교체키로 했다. 환경위생과 김동석 청소행정팀장은 “꽃의 도시인 과천의 특성을 살려 불법 투기를 이같이 관리키로 했다”면서 “양심화분이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과 시민들에게 계절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전 세계 말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양질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해외통신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통신원들은 말 산업 선진국에 주재하는 기자나 말 산업 전문가들로 매달 한국으로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확보한 통신원은 미국의 경마전문기자 캐서린 도노반과 홍콩·중국 경마 전문가 윌슨 쳉 두 명이다. KRA 국제화팀 전은선 과장은 “마사회 해외통신원들은 말 산업 선진국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말 산업 첩보원들”이라며 “국익에 도움이 되는 말 산업 정보는 무엇이든 수집하고 있으며, 앞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최원준 기수(25)가 5월부터 한 달간 일본에서 해외 연수를 받는다. 최기수는 일본 중앙경마회 소속 조교사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승술 등을 배울 예정이다. 한국 기수들의 해외 연수는 1994년 이후부터 이종섭, 유재필, 유승완 등을 비롯하여 10여명이 각각 다녀왔고 호주, 아일랜드, 영국, 미국 등 서구 경마선진국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마사회는 최근 자매결연 복지시설 세 곳의 아이들을 초청, 서울경마공원에서 공연하고 있는 동춘서커스 무료관람을 시켰다. 서평택지역아동센터, 평화보육원 등 어린이 100여명은 관람 후 무료승마체험 등 서울경마공원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