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과천시의원 예비후보들은 선거구 곳곳을 누비며 표심 얻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나선거구(부림, 문원, 갈현동)에 나온 이홍천 예비후보는 28일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복지혜택 축소로 65세 이상 틀니 보정지원 사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회에서 조례를 만들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선거구(과천, 중앙, 별양동)에 출사표를 던진 박종락 예비후보는 아파트와 상가, 화훼농민 등을 찾아다니며 “재건축, 화훼유통단지 등 모든 사업이 시원하게 진행되지 못한 것은 시민 의견을 무시하고 시의원이 거수기 노릇만 한 결과”라고 비난했다. 또 “화훼유통단지는 화훼농가들에게 실소득이 될 수 있도록 설립돼야 한다”며 “농민후계자로 농민의 아픔을 대변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보령헤비매스 강구일 임원이 과천시의원 나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최근 재건축 폭탄과 우정병원, 청계산철탑, 지식정보타운, 화훼유통센터 등 되는 일 없는 과천시 무능행정에 대다수 시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기존 시의원과 시의원후보를 면면을 살펴보니 민의를 대변할 후보가 눈에 띄지 않아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과천의 대표적 현안인 재건축사업과 과천대로 소음문제가 심각한데 시의 무성의한 행정으로 위기에 처했다”며. “이들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등 무소속으로 눈치 안 보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시민의 건강을 위해 실내공기질관리법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어린이집, 양로원 등 80여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을 실시한다. 시는 28일부터 5월 말까지 어린이집, 놀이방, 경로당, 양로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을 측정키로 했다. PC방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항목을 측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 기준 초과 사업장은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해 청결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시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 계층의 자립기반을 돕기위해 희망금융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 소재 사회연대은행을 희망금융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인국 시장과 사회연대은행 김성수 이사장, 이종수 대표이사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담보, 무보증 대출사업 업무위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시는 희망금융사업을 위한 홍보, 기부내용 공지 등을 맡고 사회연대은행은 금융소외 계층 지원대상자 발굴과 선정, 자금대출, 상환관련 업무, 사전 사후 관리지도, 위탁사업비의 운용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진보신당 김형탁 과천시장 예비후보와 황순식 과천시의원 예비후보는 27일 “청소행정 비리척결과 환경미화원 보호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소업무 민간위탁으로 인한 환경미화원의 고용불안과 열악한 노동조건, 예산 낭비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왔다”며 “최근엔 과천 한 청소대형업체에서 부당 노동행위 및 해고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적정 인력 고용과 다량 폐기물 처리 과정도 허위 보고와 비리 문제가 발각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는 “앞으로 진보신당 과천시당원협의회와 함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의 조례 제정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마들이 착용하는 장구들은 얼핏 장신구로 보이나 실은 습성파악과 경주전개 예측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경주마들의 주요 장구 중 말을 통제하는데 쓰이는 것은 ‘재갈’과 ‘재갈 보조 장구’, ‘가면’, ‘굴레’ 등이 있다. 재갈은 500㎏을 넘나드는 거구의 말을 부리기 위해 말의 입에 물리는 가느다란 쇠막대 양 끝에 굴레를 만들어 고삐를 잡아맨다. 재갈은 말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빨과 이빨 사이 또 혀 위에 정확히 위치시켜야 한다. 간혹 혀를 재갈 위로 자주 빼거나, 말이 고삐의 동작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 경우는 ‘재갈받이’가 좋지 않기 때문으로 경주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표준 재갈은 재갈대의 중앙부가 작은 고리로 연결돼 부드럽게 말의 입에 고삐의 신호가 전달되는 ‘O형 재갈’이다. 이외 ‘D형 재갈’, ‘가지 재갈’, ‘반가지 재갈’, ‘반가지 큰 고리 재갈’, ‘계란형 큰 고리 재갈’ 등이 있다. 가죽이나 고무 등의 재질로 만든 원형판에 짧고 강한 털이나 철사를 부착시켜 만든 구각 자극판은 입 주위에 붙이면 심하게 기대는 말의 질주 습성을 고친다. 예를 들면 주행 중 우측으로 사행하는 경주마는 오른쪽 재갈에 적절한 구각 자극판을 설치하면 사행을 하지 않고
1983년 미국의 챔플레인 호수를 음파탐지기로 조사하던 해양고고학자들은 침몰된 난파선 하나를 발견했다. 고고학자들은 처음엔 이 배가 증기선일 거라고 추정했다. 침몰선은 추진 작용을 하는 한 쌍의 외륜(paddle wheel)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배는 특이하게도 보일러나 증기엔진을 갖고 있지 않았다. 잠수부들은 배 근처에서 부러진 편자와 마구의 파편을 발견했다. 이 결과 침몰선은 말의 힘으로 움직이는 마력선(馬力船)으로 판명됐다. 이 배는 방향타를 잃고 항로를 벗어나 떠내려가다 선체에 구멍이 나 가라앉아 150년 동안 진흙 속에 묻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마력선은 갑판 밑에 원반 모양의 쳇바퀴가 설치돼 있어 말이 이 쳇바퀴를 돌려 움직이도록 돼 있다. 개척시대 마력선의 발견은 미국 역사학자들을 흥분시켰다. 챔플레인 호수에서 마력선이 발견되기 전까지 마력선은 기록상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미지의 교통수단이었기 때문이다. 19세기 미국 이민자들은 마력선을 이용, 강과 운하에서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날랐다. 마력선은 새롭게 등장한 증기선 등장에도 사라지지 않고 끈질기게 생존하며 번창했다. 당시 주정부들은 증기기관 기술의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증기선
민노당 류강용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전국민주연합 노동조합의 환경미화원 건강권 쟁취와 청소업무 민간위탁 금지를 위한 지방조례 제정운동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류 예비후보는 25일 “환경미화원의 높은 노동강도는 평균재해율의 24배에 달하는 치명적 상황이고 샤워장이 없어 제대로 씻지 못하는 작업공간에 시달리는 등 처우는 더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민노당 과천시위원회는 환경미화원의 건강권 보장과 청소업무 및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민간위탁의 중단을 요구하는 전국민주연합 노동조합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진보신당 김형탁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현재 열리고 있는 과천시 평생학습축제와 관련, “평생학습 강좌 대부분이 취미, 스포츠 등 일회성 자기개발 프로그램 위주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심화형 욕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개선방안으로 “평생학습센터를 평생학습원으로 격상, 대학기관에 위탁 운영해 고급강좌로 주민들에게 정식학위를 주는 학점은행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생학습의 폭과 다양성이 떨어진다”며 “동네 고급인력의 방과 후 교실 강사제 도입, 시민 제안 새 강좌 개설, 학교시설 개방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능력평가에서 국내산마, 외산마 통합 1위는 외산마 ‘동반의강자’가 차지했다. 한국마사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반의 강자’(5세·사진)가 135 레이팅으로 부동의 최고 자리를 지켰고 2위 ‘밸리브리’와의 격차는 7레이팅이었다. 국내산마의 경우 4세 이상마에선 뚝섬배 우승마인 ‘트리플세븐’(5세)이 레이팅 124로 1위를 를 ‘백광’(122), ‘시크릿웨펀’(118)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트리플세븐’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고 능력이 크게 신장된 ‘나이스초이스’와 ‘칸의제국’이 10위 내에 진입했다. 국내산 3세마 부문은 올해 KRA컵 마일경주에서 11마신차 우승을 차지한 ‘머니카’(수)가 105로 1위를 달렸고 ‘선봉불패’는 103으로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휴양 후 2승을 거두며 변함없는 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노던에이스’(97)는 3위에 올랐다. 서울-부경 오픈경주 통합평가는 KRA컵 마일(GII) 경주 순위대로 ‘머니카’(105), ‘트리플신화’(94), ‘천년대로’(94) 순이었다. 그러나 이 성적은 한 개 경주만 치른 상태로 남은 오픈경주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산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