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공감 가족 축제인 ‘우리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비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맞벌이가족, 이혼전후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지원하고자 상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다양한 가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우리 가족 운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약되는 등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 낸 가족과 이웃을 응원하고, 주민 간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건전한 여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해, 체험 활동 부스, 가족 운동회, OX 퀴즈,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서로 아껴 주고 챙겨 주는 따뜻한 하루를 보내시길 희망한다.”라며 “남양주시의 모든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가족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족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동수 단장은 “이번
노사민정 간의 화합을 다지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사민정 한마음 대축제’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동북부지역지부이 주관하고 남양주시의 후원으로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 지역의 노동조합원 및 가족, 사용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모범 근로자 표창장 수여와 함께 대회사, 축사, 격려사 등 기념식이, 2부에서는 족구, 승부차기, 줄다리기 등 체육 대회와 시상식,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사민정이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고, 양보하며 타협하는 동반자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면서“이번 행사가 노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노사 관계 선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동북부지역지부 함흥영 의장은 “이번 행사가 일상에서 벗어나 화합의 힘으로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모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상주시와의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민 독서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된 독서토론회에는 양 도시에서 한국어와 중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시민 6명씩 총 12명이 참여했으며, 사전에 토론 도서로 정해진 손원평 작가의 베스트셀러 ‘아몬드’에 대한 소감과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대 국가의 언어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앞서 지난 27일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과 중국 상주시도서관의 우호도서관 업무 협약식에 이은 첫 번째 도서관 교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국제 자매도시의 시민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화합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국제 자매도시인 상주시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설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른 교류 도시 시민들과의 독서 교류 프로그램도 많이 기획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태 교류협력과장은 “토론회에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317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9대 출범이후 첫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권봉수 의장은 “제9대 구리시의회의 첫 시정질문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고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중한 기회이며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시 행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구리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정 질문은 양경애부의장, 신동화운영위원장, 김용현의원, 정은철의원, 김한슬의원, 이경희의원 등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질문을 벌였다. 양경애 부의장은 민선8기가 출범한지 3개월이 된 지금까지 공석인 부시장과 행정지원국장, 보건소장, 하수과장에 대한 인사를 어떻게 할 것 인가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또, 신동화 의원은 구리시를 떠나는 공직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면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복지증진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용화의원은 모든 연령대가 10% 초반대로 고르게 분포해야 하지만 구리시는 10대와 20대 인구비율이 각각 7.4%와 9%로 현저히 떨어져 있다면서 더 젊어지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촉구했고, 정은철의원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팔당호 상수원을 지키는 주민들의 모임인 '팔당 상수원지킴이' 회원들이 팔당호의 수질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수질보전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팔당 상수원지킴이'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조안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이날 상수원보호구역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염원하며 팔당호 수질을 지키기 위해 모인 단체이다. 상수원지킴이들은 이날 팔당호를 위한 주민 자율 실천과제를 논의한데 이어, 하수처리장과 상수원보호구역 일대 곳곳을 돌아보며 수질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상수원지킴이들은 그동안에도 하천 정화활동과 더불어 쓰레기 투기, 불법 낚시 등 상수원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계도하는 등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힘을 기울여왔다. 특히, 주민들은 '수도법'과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제하고 있는 건축물의 설치, 영업 허가 제한 등으로 인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과 직업선택의 자유, 재산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면서 지난 2020년 10월 헌법소원을 청구했으며, 헌법재판소는 한 달 뒤 전원재판부에 본안을 회부하는 결정을 내리고 현재까지 헌법 합치 여부를 심사 중이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 제도와
구리시는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올바른 상거래 질서확립과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2022년 계량기 정기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정기 검사인데, 이번 검사는 지난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검사 대상은 우리 일상에서 밀접하게 이용하고 있는 대형유통점, 청과상, 정육점 등에서 상거래용으로 사용하는 10t 미만 비자동 저울인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이다. 검사는 10월 4일 갈매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와 롯데백화점, 엘마트, 전통시장,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실시된다. 저울이 토지, 건물 등에 부착되어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 실시하는 소재장소 정기검사는 10월 17일과 18일, 2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하면 관련법에 의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면서 “공정한 상거래 확보를 위해 반드시 정기 검사를 받기야한다.”고 강조했다. 검사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8~9일 이틀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일년에 한번 개방하는 '광릉숲축제'를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하며 생태환경을 관리하는 구역이지만, 일 년에 한 번 ‘광릉숲축제’기간에만 숲을 공개해 광릉숲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려왔다. 특히 지난 3년여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시의 대표축제로 손꼽히는 광릉숲축제가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개최되면서 신비의 광릉숲이 남양주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축제는 광릉숲을 주제로 열리는데, 광릉숲 안과 밖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버스킹공연 ‘광릉숲테이지’를 비롯해 ▲숲속에서 참여하는 체험활동 ‘광릉숲만지작’ ▲걷다가 힘들면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숲 속 쉼터 ‘광릉숲휴게소’ ▲숲속 곳곳에 숨어 있는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광릉숲사진관’등의 행사를 열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숲길 입구에서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광릉숲오일장(플리마켓)’과 숲속에서 약 40여 점의 작품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광릉숲 사진전’ 등도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월 8일 오전
남양주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 2달동안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 발급 체험의 날을 운영해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제도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명하고 용도 등을 적은 사실을 발급기관이 확인하고 발급한 종이문서’로, 본인만 발급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증명의 위·변조나 대리발급으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이다. 또한,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만 인감 등록·변경할 수 있는 인감증명서와 달리 사전등록이 필요 없고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함과 더불어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으나 인감 제도의 고착화와 인식 부족으로 이미 10년 전에 도입됐지만 실제 발급률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의 날'을 운영하며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체험기간 동안 누구나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청 종합민원실이나 읍·면·동 및 출장소 민원실을 방문하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체험용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구리시 보건소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동안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온·오프라인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국가의 주요 보건의료정책을 지역의 현실과 특수성을 기초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시는 현재 제8기(2023~2026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분석하고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도출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업무 추진하는데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구리시보건소·수택보건지소·갈매보건지소 외에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프라인 방식이나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구리시 블로그·QR코드 등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4년 간의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설문조사이므로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과 시민 보건을 위해 많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29일, ‘2022년 제4회 남양주시 적극행정심의회’가 규제 개선 1호로 그린벨트(GB) 훼손지정비사업 부지 내 처분 대상 농지의 전용 허가 처리 의견을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토지주들이 합법적인 경제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GB 훼손지정비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3월 30일 이전에 GB 내 건축허가를 받았거나 설치된 동·식물 관련 시설을 보유한 토지주들이 1만㎡ 이상 밀집 훼손지의 30%를 공공기여 시설(경관녹지, 원상복구 등)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 하고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면 합법적인 창고를 설치하는 것을 허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신청된 건에 한해 한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GB가 많은 남양주시는 총 88건에 905명이 신청해 규모가 1964필지, 155ha로 국토교통부 전체 신청 물량 중 7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농지를 의무적으로 처분해야하는 98명 토지주의 161필지(14ha)는 농지 전용 허가가 되지 않으면, GB 훼손지 정비사업이 무산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허가 조치가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주게됐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남양주 개발제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