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30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장거리 운전과 무더위로 졸음운전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휴가철,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과 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졸음운전 방지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졸음 번쩍껌, 적재함 반사띠, 얼음 생수, 부채, 물티슈, 장바구니 등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고온 다습한 날씨를 고려해 휴게소 방문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300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으며,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장거리 주행에 따른 차량 이상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타이어 공기압·냉각수·워셔액 점검했다. 보충은 물론, 등화 장치와 후부 반사판 교체 등의 무상 차량 정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장거리 운전 중에는 졸음운전 사고 위험이 특히 높다”며 “운전 전 차량 점검은 물론
광주시는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일대에서 대규모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며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시는 이웃 지자체인 가평군의 심각한 침수 피해 상황을 접하고, 실질적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긴급히 추진한 조치다. 이날 현장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총 90여 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상면 지역의 침수 농가를 중심으로 무너져내린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농경지 주변 정리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복구 작업을 했다. 특히 이날 복구 작업은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는 복구 인력 지원 외에도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 공무원 2명을 피해 현장에 상주 파견해 가평군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복구계획 수립 및 현장 대응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과 환경 정비를 위해 광주시 방역차량 및 방역요원도 추가 지원해 수해 지역의 2차 피해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복구 활동에 참여한 방세환 광주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상
하남시는 특성화고에 지정된 하남경영고 향후 3년간 매년 5000만 원의 교육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산업에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1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경영고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연계 산업 발굴과 정책 지원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행정·재정적 지원 및 산학겸임 우수 교원 배치를 맡는다. 하남경영고는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해 졸업 후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미사강변고는 하남시 최초로 ‘경기형 과학중점학교’에 지정돼,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은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수학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미사강변고에는 향후 5년간 매년 2,500만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생들은 과학 교과 심화수업, 자율 탐구활동, 대학·연구기관 연계 진로체험, 융합형 창의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진학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
광주시는 30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고령자 등 건강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을 기록하는 강력한 무더위가 지속되자 온열질환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기저질환자 등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고위험군 가정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보건소측은 가정방문을 통해 ▲물 자주 마시기 ▲실내 시원하게 유지하기 ▲한낮 야외활동 자제 ▲기온 확인하기 등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냉방이불, 우양산,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도 함께 전달하며 생활 밀착형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와 함께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해 치매 예방교실과 여름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오늘 건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내 운동법과 건강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방문 간호 인력 외에도 공무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안부 호출 서비스와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상시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기상이
광주경찰서는 최근 지구대·파출소의 정신응급 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응급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지역 4개 지구대·파출소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현장 경찰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주제로는 ▲응급입원 절차의 법적 제한 ▲야간·주말 시간대 연계 공백 ▲현장 안전 확보와 후속 조치 방안 등이 포함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신질환 112신고는 연평균 8.3% 증가하고, 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와 정신질환자 신고가 꾸준히 늘고 는 있다. 이에 따라 자·타해 위험을 동반한 고위험 대상자에 대한 보다 정교하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광주경찰서는 간담회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상시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협의했다. 실제 간담회 직후, 두 곳의 파출소에서 관련 대응 사례가 즉시 발생했다. 지역 한 파출소는 연인과의 이별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여성을 구조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 병원 입원과 심리상담을 연계했다. 또 다른 파출소에서는 조현병 증상이 악화된 고령 독거노인에 대해
하남경찰서는 29일 오후 덕풍시장에서 하남시청, 하남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법규 위반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반칙운전과 생활 속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하남경찰서 교통과와 범죄예방대응과, 하남시청 교통건설국, 하남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에 대한 집중 계도 활동을 펼쳤다. 추가적으로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노상방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도 나섰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보행 지팡이, 장바구니, 이륜차용 헬멧 등 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반칙운전 및 기초질서 위반 유형을 쉽게 설명한 자체 제작 전단지도 함께 배포됐다. 하남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기초질서 저해 행위에 대한 집중 홍보와 환경 개선, 탄력순찰 및 기동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위반이 발생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힘을 모아 팔당호와 한강 수변, 검단산·예봉산 등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양 도시는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명소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길을 만들 계획이다. 이응 위해 양 시는 29일 남양주시청에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류 일대에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조성 계획 수립 ▲행정 및 기술 협력 ▲실무 전담 TF 운영 ▲공동브랜드 구축 및 글로벌 홍보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검단산과 예봉산, 한강변, 도미나루 전설과 같은 지역 고유의 자연과 이야기를 활용해 친환경 탐방로, 문화체험 공간 등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실무 전담 TF를 통해 관광자원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전문가 용역 등을 거쳐 환경친화적 개발 방안을 수립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5개 철도노선과 5개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 요지임에도 한강과 검단산
광주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고령자, 장애인, 중증 질환자 등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문 신청 접수를 진행해왔다. 이어 7월 28일부터는 일반 시민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이동이나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시민의 신청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접수부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특히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편의를 고려해 지역 내 경로당에 ‘찾아가는 접수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 대해서는 시설장과 사전 협의를 거쳐 우선 방문 접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물가 상승 등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소비 진작형 민생지원 정책으로, 가구 소득과 조건에 따라 15만~50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사업’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하며 2차 국민참여 심사에 진출했다. 2차 온라인 심사는 8월 4일까지 ‘소통24’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정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시는 올해 과제로 ‘장애인 가족 간의 유대와 행복을 증진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개월간 시민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기획조정과·노인장애인복지과·하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총 13회의 워크숍을 통해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해왔다. 특히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형제자매의 정서적 고립 문제를 중심으로, 이들이 돌봄의 주체로서 상호 회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차 심사는 온라인 국민심사(40%)와 전문가 대면심사(60%)로 구성되며, 온라인 투표는 ‘소통24’ 누리집에서 ‘정책참여 → 국민심사’ 메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심사를 통해 23개 우수과제를 선정한 뒤, 최종 성과공유대회에서 상위 10개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앞
광주시는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주민에게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재공람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재공람은 ‘도시개발법’ 및 관련 시행령에 따른 행정 절차로, 시민들이 변경된 개발계획을 직접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발구역 면적은 기존 17만 2018㎡에서 17만 3892㎡로 확대되며, 학교와 공원 등 주요 기반시설의 위치도 조정됐다. 특히 광여로 폭 확장, 구역 내 도로 정비, 근린공원 재배치 등을 통해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개발계획에는 곤지암역 인근 중학교 신설, 교통광장 및 근린공원 조성, 공동 및 단독주택, 주상복합, 자족 기능 시설 배치가 포함됐다. 모두 206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1단계 개발 완료 지역과 연계해 전체 약 3000세대 규모의 역세 생활권의 광주시 부도심 핵심거점으로 육성한다. 시민들은 공람 기간 동안 광주시청 도시사업과 또는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서류를 열람후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공람 종료 후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경미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