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는 7일 토공 납품업에게 금품을 받아낸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된 김재현 전 한국토지공사 사장의 장남 김모씨(39) 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4천670만원을 구형했다. 김 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토공 발주공사 현장의 시설물 공사를 수주 할 수 있도록 설비업체 대표 박모(39) 씨에게 토공 직원을 소개시켜주고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4천670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지난 8월 기소됐다.
성남시에서 ‘최진실 팬’이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5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3일 낮 12시 5분쯤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집에서 탤런트 최진실이 팬이라는 유서를 남긴 권모씨(50)가 욕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권씨의 아들(25)이 발견했다. 권씨의 아들은 “개천절이라 혼자 사는 아버지를 찾아 갔는데 욕실에서 돌아가신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수원지검은 이한정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를 직접 조사가 아닌 서울지검으로 이송해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수원지검은 7일 수사결과를 발표와 함께 이 사건을 주 관할권이 있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지난 7월 이한정 의원과 이수원 재정국장의 공천헌금 사건이 지난달 5일 수원지법에서 1심 판결이 났고 두 피고인이 서울고법에 항소하면서 이 사건의 주된 관할이 소멸됐다고 설명했다. 즉 주소지가 안양인 이 국장과 달리, 문 대표는 주소지와 공천논의 및 공천헌금 입금장소 등 범죄지가 모두 서울이어서 1심 판결과 항소로 형사소송법상 수원지법의 관할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형사소송법 제5조 토지관할 병합조항에 따르면 토지관할을 달리하는 여러 사건이 관련됐을 경우 1개 사건 관할 법원이 다른 사건까지 관할할 수 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이 기소하되 수사를 담당해온 수원지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로 발령해 기소와 공소유지를 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표의 사건 연루 정도에 대해 “이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를 문 대표와 이수원 재정국장이
파업을 벌이며 폭력을 휘두르고 화물차 파손 및 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화물연대 조합원 60명이 한꺼번에 법정에 출두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심우정 판사는 7일 화물연대 파업 집회 중 길을 막는 것에 항의하는 상대방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처벌법상 공동상해 등)로 기소된 화물연대 CJ GLS분회 조합원 김모씨 등 2명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심 판사는 또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화물차를 파손하고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로 기소된 같은 조합원 설모씨 등 58명에 대해서도 50만-200만원까지 벌금을 선고했다. 심 판사는 판결문에서 “2명 이상이 범죄를 실현하지 않고 의사만 결합했더라도 공동정범에 해당돼 행사책임이 있다”며 “제출된 증거의 집회성격, 경위, 진행과정을 볼 때 불법 행위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어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심 판사는 또 “피고인들의 생존권 요구가 절실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입은 물질적, 정신적, 신체적 피해와 사건의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면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CJ
수원시 매산로 ‘115-4’ 재개발예정구역이 사업 시작 전부터 추진위원회가 둘로 쪼개지면서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7일 수원시와 이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115-4예정구역은 지난 2007년 6월 26일 전체 678명의 토지 소유자 중 401명의 동의를 받아 수원시로부터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설립 동의를 얻었다. 이후 지난 3월 115-4구역은 시로부터 추진위 승인을 받았고 위원장인 A씨는 추진위 승인과 동시에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고 재투표를 통해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자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A위원장은 이같은 합의서를 무시하고 1명의 추진위 임원을 데리고 인근에 또 하나의 추진위를 결성해 115-4예정구역은 현재 2개의 추진위가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은 수원시 정비기본계획 고시에 따라 시가 2006년 2월 24일 수원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안에 매산로일대 ‘115-4구역’과 ‘115-5구역’에 대해 2006년 9월 20일에는 2개의 구역이 ‘115-4구역’ 구역으로 통합해 정비계획을 고시에 따른 것이다. 이어 115-5구역 주민들은 합의서를 만들어 A위원장을 포함한 5인의 추진위원으로 시에 추
화재사고로 인해 대피중 고가사다리차의 고장으로 에어매트의 공기가 주입되지 않아 부상을 당했다면 소방서를 감독하는 광역자치단체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제10민사부(재판장 한규헌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차모 씨 등이 화재현장에서 대피하며 부상한 피해자와 그 가족 10명이 소방서를 감독하는 경기도와 건물을 관리하는 상가번영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2005년 9월 6일 새벽 경기도 군포시 S상가 건물 3층 복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자 건물 4층과 8층에 있던 사람들은 계단으로 내려가려다 3층 열린 방화문으로 올라오는 연기 때문에 내려가지 못하고 각각 4층과 8층 창문 옆에서 구조를 기다렸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에어매트를 펴던 중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이를 빼앗아 들고 4층에 있던 사람들에게 뛰어 내리라고 하는 바람에 원고 4명은 아래로 뛰어내렸으나 에어매트에 공기가 주입되지 않아 골절상 당했다. 또 8층에 있던 원고들은 소방관들에 의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구조됐으나 흡입성 화상 등을 입었고 한 명은 구조 뒤 숨졌다. 이들은 “구조과정에서 고가사다리차가 작동
인천남부경찰서는 6일 유사 휘발유를 정품휘발유인 것 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등 위반)로 L씨(33)를 구속하고 공범 K(23)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남구 도화동 모 주유소에 유사휴발유 저장탱크를 추가로 설치해 놓고 리로콘을 이용해 유사휘발유 전원스위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105만 리터의 유사휘발유(시가 18억원)를 정품인 것 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다.
차량으로 교내를 통과만 해도 1천원을 받는 등 수원시내 대부분의 대학이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주차장 요금이 터무니 없이 비싸 학생및 이용객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지난 6일 수원시내 대학 이용객들에 따르면 아주대학교는 주차시 10분당 300원씩 요금을 받고 있고 경기대는 시간당 1천원을 받으며 30분 추가마다 5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또 성균관대 수원캠퍼스도 30분에 500원씩 추가 요금을 받고 있다. 경기대의 경우 광교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주로 대학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고 도심에 위치한 아주대와 성균관대도 학교를 찾는 학생과 방문객들은 비싼 주차료를 부담해야 한다.심지어 교내를 통과만 해도 1천원을 징수하고 있다. 경기대 주차장을 이용한 유모씨(33·여)는 “최근 대학 알리기에 혈안이 돼 홍보에 앞장서고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려 애쓰는 상황에서 주차장으로 돈이나 벌려고 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대학생 김모씨(26)도 “교통편이 불편해 가끔 차량을 몰고 통학 하지만 부담되는 주차료 때문에 학교가 아닌 하루 주차료가 3천500원인 역 환승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
경기지역에서 여성들을 상대로한 성폭행사건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5일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말까지 도내에서 1천439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1천257건보다 14.5% 증가한 182건이 발생했다. 경찰서별 발생 건수를 보면 부천중부가 1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양 87건, 수원남부 72건, 의정부 66건 등의 순으로 이같은 추세가 올 연말까지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모두 2천100건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에서는 발생한 성폭행 사건은 2005년 1천607건, 2006년 1천885건, 2007년 1천97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또 이에 따른 검거율도 2005년 81.1%, 2006년 84.1%, 2007년 84.4%, 올 1~8월 84.7%로 뚜렷한 증가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성폭행 외에 살인(138건), 강도(686건), 절도(3만2천708건), 폭력(4만2천443건) 등 이 기간 모두 7만5천975건의 강력사건이 도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와 별 차이는 없었다.
올 1∼8월 경기도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사고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5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1∼8월 927건의 차량화재가 발생, 935대의 차량이 소실됐고 화재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918건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엔진과열·과부하나 정비 불량 등 기계적인 요인이 24.1%로 전체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했고 방화나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도 각각 15.5%, 12.6%를 차지했다. 발생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가장 많은 전체의 26%(244건)를 차지했고 시간대별로는 교통 혼잡시간대인 오후 3∼9시가 25.6%(238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차량 보급대수의 증가함에 따라 차량화재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