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or Freedom and Democracy)은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방세환 광주시장에게 ‘자유장’을 수여했다. ‘자유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이 2001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확산에 기여한 방시장에게 신경택 경기도지부회장이 야오잉치(Yao Eng Chi) 총재를 대신해 전달했다. 방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지역사회에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전파하고, 호국·보훈 정신 계승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경안근린공원의 명칭을 ‘호국보훈공원’으로 변경해 지역 민주주의 수호 역사를 기념하고 시민들의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방 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민과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 회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자유민주연맹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139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인종과 국경, 이념을 초월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환경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노후화된 점포환경 개선 ▲간판 교체 ▲입식 테이블 도입 ▲POS 시스템 및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점포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총사업비는 시비 5930만 원을 포함해 98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지역 소상공인 26개 점포로, 시는 지난 2월 사업계획 수립 후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사업 공고를 실시해 총 28개 점포의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적정성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2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7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 뒤, 오는 9월까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조금 정산과 사업성과 평가 등은 10월부터 사업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10일 오전, 오포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광주경찰서,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 오포초 학생·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사랑해요 친구야, 지켜줄게 너의 마음’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포초 교직원과 학생회, 학부모폴리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및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밝은 인사를 건넸다. 특히 경찰은 ‘117 학교폭력 신고 방법’과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 요령’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위례신도시 일대에 출몰하는 오소리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시는 7월 한 달간 엽견(사냥개)을 동반한 순찰을 시작하며 오소리 포획 및 출몰 차단에 본격 착수했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내에서는 올해 7월 이후 현재까지 총 5차례 오소리 출몰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산책 중이던 시민 13명이 부상, 이 중 1명은 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10명은 파상풍 및 면역글로블린(바이러스 확산 억제제) 접종 등 치료를 받았다. 오소리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 포획이 금지하고 있으나 시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긴급 포획을 결정했다. 포획된 개체 중 일부는 광견병 예찰 결과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후 하남 외곽의 대체 서식지로 방사됐다. 현재 성남골프코스와 인근 아파트 외곽지역 등 주요 서식지로 추정되는 지점에 포획틀 3개와 트랩 7개가 설치,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는 오소리가 야행성이라는 특성에 맞춰 7월 4일~31일까지 매일 오후 8시~10시까지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2개 팀이 엽견을 동반한 순찰을 하고 있다. 순찰은 성남골프코스 북·
방세환 광주시장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방 시장은 지난 9일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와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시설과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는 ▲오포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복합문화시설이 집약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 시장은 각 시설의 운영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으로 이동한 방 시장은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노인대학 등 다양한 생활 기반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점검을 마친 방 시장은 “공공시설과 도시재생은 시민 일상에 가장 가까운 정책인 만큼, 변화가 체감돼야 한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산하 화성시장학관이 지난 7일,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고교방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멘토링은 장학관에 거주 중인 대학생 21명이 하길고 등 화성시 고교 1~2학년 학생 약 700명을 직접 찾아가 진로 설정과 입시 전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대학생활과 학과 정보를 현장에서 듣는 기회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았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 김수현(화성시장학관 거주)은 “고등학생 시절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멘티들이 대학 및 학과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해줘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교방문 멘토링’은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화성시 지역사회 내 인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또래 간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진로·입시 지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교육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인재육성재단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 시야로
방세환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9일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 시정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 아래 ▲성장 기반 구축(成) ▲녹색 전환(綠) ▲통합 교통 혁신(通) ▲안심 복지(安) ▲협치 행정(協) 등 5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내 최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외연을 확장했다. 또한 송정동 도시재생, 역세권 복합개발 등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892억 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을 포함한 자원순환형 인프라 확대와 함께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목재교육센터 등 체험형 녹색 공간 조성에 힘을 쏟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되었고, GTX-D 연계 추진과 함께 생활밀착
화성시와 화성인재육성재단은 ‘화성 into 테크노폴 7기 유럽 탐방단’이 최근 1주일간 네덜란드·벨기에에서 글로벌 산업과 현장을 탐방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7월 4일까지 대학생 24명이 참여한 7기 탐방단은 반도체 장비 기업 ASM, 스마트팜 ‘토마토월드’,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 TNO, EU 의회 등을 방문했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유럽의 첨단기술과 정책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향후 화성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일 인재육성재단 대표는 “청년들이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중심 글로벌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상설’, ‘테마’, ‘특강’ 세 가지 형식의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주제를 다양화하고, 질의응답(Q&A) 중심의 양방향 강의 방식을 도입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이해와 소통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박선영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진행한 상설 강의, 이종하 고려대 교수의 ADHD 관련 테마 강의, 유재현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권역별 특강 등이 운영됐다. 강연에는 총 237명이 참석해 높은, 교육 만족도도 나타냈다. 하반기에는 ‘미디어 절제력’을 주제로 9월과 10월 테마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급변하는 양육 환경 속에서 부모가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부모교육으로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2그룹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1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주요 징부대책은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 ▲가상자산 압류·처분 성과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추진 등 전반적인 징수 실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6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책임 징수제’를 중심으로 전담 공무원별 징수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체납자 실태조사 및 맞춤형 징수 방식을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장기 체납자에 대한 분납 유도, 고의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공매 절차 병행,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부서와의 연계를 통한 지원 등 유형별 대응 체계를 강화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재원인 만큼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 활동에 중점을 뒀다”며 “하반기에는 체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