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 총경 승진임용 내정자 87명이 발표된 가운데 경기 남·북부경찰청에서 7명이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김경운 홍보협력계장과 이승명 반부패경제범죄수사2계장, 권용웅 교통안전계장, 홍석원 강력계장, 김충우 정보협력계장, 김상율 성남수정서 여성청소년계장이,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윤태시 정보상황계장이 명단에 올랐다. 경찰청은 다음 달 초까지 이번 승진자를 포함한 총경급 전보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올해 3월 임명됐다 석 달 만에 사퇴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게 경기남부경찰청이 ‘무혐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30일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 손찬오)는 지난 28일 김 전 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에 대한 경기남부경찰청의 내린 ‘혐의 없음’ 결정 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앞서 김 전 비서관은 54억여 원의 은행 빚으로 65억 원대 서울 마곡동 상가를 매입하고 성남 분당 아파트, 광주 근린시설 등 91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투기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올해 3월 임명됐던 김 전 비서관은 취임 석 달 만인 지난 6월 사퇴했다. 올해 6월 사준모는 김 전 비서관과 그의 배우자 등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김 전 비서관이 경기 광주시 송정동 토지 소유권을 친인척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과 공모해 명의신탁 방법으로 이전을 받았는지 수사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남부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 9월27일 김 전 비서관에 대해 두 달여 동안 수사한 결과 증거 불충분으로 인
30일 오전 9시17분쯤 화성시 장안면의 한 필름 코팅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10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4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96명과 지휘차 4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40여분 만인 오전 11시5분쯤 초진에 성공, 잔불을 정리 중이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등 10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공장 건물과 설비 등이 탔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처가 회사와 관련된 ‘양평 공흥지구 특혜 개발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30일 양평군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쯤부터 양평군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1일 경기도는 경기남부경찰청에 윤 후보의 처가 회사가 연관된 양평 공흥지구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의 장모 최모씨와 양평군청 도시과 및 토지정보과 소속 공무원 4명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양평군에 특별 감사를 벌인 결과 이들의 위법 행위를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2012년부터 최씨와 최씨의 아들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사내이사로 등재된 가족 회사인 ESI&D는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411㎡를 개발해 350세대 아파트를 분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ESI&D가 각종 개발 특혜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ESI&D가 2012~2016년 사이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 인가 기한을 넘겼음에도 별다른 제재 없이 준공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양평군이 인가한 사업
여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6세 원생을 손발로 폭행하고 수업에서 배제시키는 등 정서적·신체적으로 학대한 40대 보육교사가 구속됐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여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초부터 5월 중순쯤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다른 원생들이 보는 가운데 C(6)군을 상대로 목을 잡아당기고 발로 차는 등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군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교실 한쪽 구석에 혼자 방치하고 수업에 참여시키지 않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 B씨와 다른 교사 2명도 다른 원생을 학대한 혐의를 받아 불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C군의 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 귀가 후 이상 증세를 보이자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한 뒤 A씨 등 교사들이 C군을 학대했다며 5월 중순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CCTV에 교사들의 학대 장면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했다”며 “A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다.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제30대 부천원미경찰서장에 고평기(53) 전 경찰청 생활안전국 아동청소년과장이 내정됐다. 제주 출신의 고 내정자는 제주사범대 부설고, 1993년 경찰대 행정학과(경대 9기)를 졸업했다. 이후 제주청 여성청소년과장, 제주청 서부경찰서장, 제주청 정보과장, 서울청 여성청소년과장, 서울청 서부경찰서장 경찰청 여성대상범죄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보 인사가 발표된 28일 고 내정자는 “부천원미경찰서가 큰 경찰서이기도 하고 치안 여건이 좋지 않지만 경기도에서 처음 근무하는 만큼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챙겨보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에 김수영(54) 전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경북 문창고, 경찰대 행정학과(경대 5기),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청 22경호대장, 서울청 송파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서울청 경무과장, 경북청 제1부장, 주일본대사관 주재관, 대전청 제1부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에 김순호 전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이 내정됐다. 광주광역시 출신의 김 내정자는 광주고,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한국외대 행정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89년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울산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교육정책담당관, 안산상록경찰서장, 경찰청 보안1·2과장,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에 김광식(52) 전 강원경찰청 수사부장이 내정됐다. 강원도 태백 출신의 김 내정자는 강릉고, 경찰대 법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시흥서 수사과장, 안산상록서 형사과장, 서울영등포서 수사과장, 서울청 홍보 기획운영 계장, 강원청 청문감사담당관, 강원청 평창경찰서장, 서울중부경찰서장, 경찰청 범죄분석담당관,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에 오상택(56) 전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이 내정됐다. 오 내정자는 전주 상산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4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성남중원.광주경찰서 수사과장, 경기광주경찰서 정보과장, 경기과천경찰서 교통과장, 경기남부청 교통 고속도로순찰대장, 경기남부청 감찰계장을 거쳐 2015년 총경 승진 후 전북청 112종합상황실장, 경기남부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북부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