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이 ‘동행 캠프’로 결정됐다. 10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동행 캠프’는 도민들이 선택을 받은 이름이다. 선대위 명칭이 결정된 이후 김 후보는 SNS를 통해 “동행 캠프는 도민께서 저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로 제안해 주셨다”며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변화의 중심 경기도로 가는 길에 저를 길동무로 믿어주심을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도민과 늘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하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 저 김동연의 동행자가 돼 달라”고 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지난 7일 선대위 명칭을 SNS에 공개 공모했다. 김 후보 측은 “선대위 이름은 후보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아낸다”며 “좋은 이름은 이름만 들어도 그 후보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이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행 캠프 ▲감동연 캠프 ▲연동가능 캠프 ▲김똑부 캠프 등 4가지 이름 중 선대위에 어울리는 명칭을 공모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고민이 많은 도내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김 후보는 10일 SNS에 ‘경기 청년 전화찬스, 김동연 후보가 직접 전화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이메일을 보내면 직접 전화를 드리겠다”며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김 후보는 “우리 청년들은 너무나 기회가 부족한 세상을 살고 있다”며 “그나마 있는 기회도 기득권층의 기회 사재기로 더욱 줄어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누군가는 ‘요즘은 세상 살기가 참 좋아졌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계층 이동'할 기회는 보이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 역시 젊은 시절 주어진 기회가 한정돼 있다는 답답함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그래서 아주대 총장 시절, 학생들에게 도전하고 실패하면서도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그렇게 성장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바꿀 큰 힘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며 “육아에 지친 40대 가족구성원의 고민, 직장문제로 답답한 30대의 고민, 연애가 어려운 20대의 고민 모두 환영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직접 듣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공천 후보군이 최종 마무리된 가운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후보자 필승결의대회’가 10일 열렸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기초단체장 31명, 경기도의원 153명, 기초의원 308명 등과 함께 필승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정 도당 위원장, 안민석·염태영·조정식·정성호 상임선대위원장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김병관 분당갑 의원의 인사말과 공천장 수여식, 공직자 청렴실천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경기도의 도약과 쇠퇴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도지사가 만든 경기도 발전이 계속될지, 윤석열 정권의 발목 잡기로 주저앉을지는 앞으로의 4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불통과 독선에 윤석열 정부는 취임도 전에 경기도 1기 신도시 주민들의 꿈을 짓밟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의 약속도 파기했다”며 “민주당은 경기도를 승리의 교두보로 삼겠다. 경기도로부터 시작된 승리의 기운을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박정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0.73%의 패배를 경기도에서
6·1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첫 토론회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두 후보는 9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인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 주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자신의 역량과 정책·공약 등을 제시하면서도 네거티브 공방을 이어갔다. 우선 김은혜 후보는 ‘노후화된 1기 신도시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한 공통 질문에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주민 분들이 많이 참았다”며 “지난 4년간 민주당이 90% 이상 지방 권력을 장악했지만 단 한 발짝도 진전을 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 정부가 대통령령으로 시행할 수 있는 규제부터 풀어나가겠다”면서도 “2년 전 제가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했을 때 민주당 많은 의원님들이 반대하셔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민주당 180석 가까운 의원님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나 인수위에서 1기 신도시 재개발 등과 관련해 여러차례 말 바꾸기 한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중장기적 검토라는 말로 바꿔 주민들을 혼란시키고 분노케 했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 중 하나인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분리하는 ‘분도(分道)’ 문제에 대해 입장차를 보였다. 김동연 후보는 9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인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 주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분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그는 “북부 분도를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도지사가 되면 추진할 방향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북부에는 김포를 포함해 11개 시·군이 있고 인구는 400만에 가깝다. 중첩 규제를 풀어 발전을 도모하면 북부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첩 규제를 대폭 푸는 것에 대한 대책과 추진이 필요하고 동시에 북부 발전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기업 유치와 교통 확장, 의료시설 확장 등이 수반돼야 하는데 북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통해 분도 할 수 있는 인프라와 기반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김동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에서 분도에 대해 필요 없다는 의견을 냈는데 이는 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무시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선 결과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와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안승남 구리시장과 최용덕 동두천시장 등 4개 시·군의 기초단체장 후보군이 8일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최종 결선 투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2차 결선 투표가 진행된 수원은 이재준·김준혁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이재준 후보가 본선 진출했다. 부천은 장덕천 시장이 탈락하면서 조용익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장 시장은 윤화섭 안산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신동헌 광주시장에 이어 5번째로 컷오프 된 현역 시장이다. 구리는 안승남 현 시장과 박석윤 후보의 2인 경선에서 안 시장을 결정, 동두천은 최용덕 현 시장과 소원영·장영미 후보가 3인 경선을 치른 끝에 최 시장이 확정됐다. 이로써 민주당 도내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대진표가 최종 완성됐다. 앞서 ▲한대희(군포) ▲임병택(시흥) ▲엄태준(이천) ▲정동균(양평) ▲김종천(과천) ▲박윤국(포천) ▲김보라(안성) ▲유상호(연천) ▲이재준(고양) ▲정명근(화성) ▲정장선(평택) ▲이항진(여주) ▲김경호(가평) ▲김상호(하남) ▲배국환(성남) ▲김상돈(의왕) ▲백군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성남 분당갑 보선 출마를 두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캠프 측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캠프 측이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김동연 후보 캠프 측 이경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간 보듯 민주와 보수 진영을 기웃거리며 국민과의 약속을 늘 어겼던 기미(氣味) 안철수 선생”이라며 “궁에서 음식 간 보는 기미 상궁을 빗댄 말”이라고 안 위원장을 직격했다. 이 대변인은 “불과 한 달여 전 선거 출마 생각이 없다던 안 위원장이 분당갑에 출마한다면서 망언을 쏟아냈다”며 “이번엔 망언 선생이냐”고 작심 비판했다. 이어 “역대 최악의 불공정·몰상식 내각 탄생의 인사 대참사 책임이 있는 안 위원장이 여기저기 간 보다가 명분 없는 선거 출마를 선택했다”며 “자신의 초라한 입지를 감추기 위한 가벼운 언행일지라도 망언으로 범벅된 출마 선언은 민망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맞서 김은혜 후보 캠프 측 홍종기 대변인은 “안 위원장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각오로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다”며 “안 위원장처럼 훌륭한 분들이 후보군에 많이 합류하셔야 분당과 판교가 발전할 수 있다”고 옹호했다. 이어 “분당, 판교는 우리나라 최첨단 IT 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각각 ‘경기도 어르신 5대 정책 공약’과 ‘경기도표 실버플러스 공약’ 등 도내 ‘어르신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김동연 후보는 지난 7일 SNS를 통해 “어르신들은 역사의 변곡점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 지금의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이라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공동체의 의무이자 예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188만 경기도 어르신을 제대로 섬기겠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위한 어르신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공약 이행을 위해 ▲공공 노인요양시설·돌봄 대책 확충 ▲노후 건강 서비스 보장 ▲안전한 주거 공간 보장 ▲맞춤형 일자리 확대 ▲문화·건강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약속했다. 우선 공공 노인요양시설 확충과 돌봄 매니저 제도 확대, AI 돌봄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후 건강 서비스 보장을 위해선 거동이 불편한 경우 병원 대신 가정에서 재활·간호·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 진료·간호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근력 강
경기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해외유통망 확대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현지 수입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5일 베트남 VINKOR GROUP JOINT STOCK COMPANY(VINKOR 그룹)와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상품 베트남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발굴한 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홍보·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현지 소비자 대상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유망제품을 발굴·제안하고, VINKOR 그룹은 유망제품의 현지화 컨설팅, 수입 및 베트남 내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VINKOR 그룹은 한국으로부터 식품·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수입해 현지 대형 슈퍼마켓인 윈마트, 빅씨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수입액은 약 400억 원에 이른다. 응우옌 반 꼬이 VINKOR 그룹 회장은 “베트남에서는 한국 상품의 인기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며 “VINKOR 그룹은 실제 슈퍼마켓에 입점해 현지 제품과 당당히 경쟁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 8일 김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SNS를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 이름, 뭐가 좋을까요? 라는 제목의 게시 글을 게재하고 선대위 명칭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구했다. 김 후보 캠프는 “선대위 명칭은 후보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아낸다”며 “좋은 이름은 이름만 들어도 그 후보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이 그려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연 선대위도 좋은 이름을 짓고 싶은 욕심이 든다”며 “선대위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4개 명칭이 의견으로 모아졌다. 어떤 게 좋은지 여러분께 의견을 묻는다”고 전했다. 선대위 내부 구성원들이 의견을 모은 선대위 명칭은 ▲동행캠프 ▲감동연 캠프 ▲연동가능 캠프 ▲김똑부 캠프 등이다. 김 후보 캠프 측은 “마음에 드는 선대위 명칭을 댓글로 남겨달라”며 “위 명칭 외에 다른 제안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도민들의 의견을 모은 뒤 내부 논의를 거쳐 선대위 공식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선거 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똑부슈머’ 프로젝트에 이어 선대위의 공식 명칭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