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기업들이 차세대 재외동포 무역인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제11기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의 ‘도전프로그램’에 성남시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교육생들과 글로벌 시장개척 사업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해 실제로 수행해보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23개국 51개 도시에서 온 차세대 무역인과 함께 ▲제품의 해외 시장 경쟁력 가능성 ▲시장 진입에 고려할 점 ▲선택한 제품 시장 진출 방법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 특히 제품 개발을 끝내고 수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해외 시장에 진출한 제품의 수출 규모를 늘리기 위해 현지 사정에 밝고 시장 개척 경험이 있는 차세대 동포들의 아이디어와 조언을 구하고 있다. ㈜신영에어텍의 김용희 대표는 “재외동포 청년 기업인들이 만든 수출사업계획서를 자세히 검토해 해외 시장에서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수출이 처음인 우리 회사는 우리 제품으로 시장 개척에 도전하는 청년 무역인 파트너가 생겨 든든하다”고 기대했다.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에
성남분당소방서는 최근 자체적으로 도안한 생활안전 행동요령이 담긴 손수건을 제작, 홍보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활용한 도안은 구미 119안전센터 소속 김재택 소방장이 고안한 것으로 제작된 4천여장의 손수건에는 화재시 행동요령, 심장제세동기 사용 안내서, 옥내소화전 사용방법 등 실생활 안전과 유관한 것들이다. 소방서는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 때 200여장을 배부해 호평을 받았고 앞으로 각계 소방안전 교육이수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균 서장은 “경제적이면서 양질의 생활안전 홍보물이 담긴 손수건 등을 다양하게 제작, 한여름철 홍보확산 효과를 최대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알파돔시티자산관리㈜는 지난 5일 판교알피리움 분양 100%달성을 기념해 성남관내 복지시설을 방문, 쌀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전달된 성품(쌀)은 판교알파리움 홍보관 개관시 출자사 등으로부터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이날 분당 야탑동소재 임마뉴엘 집, 중원구 상대원동 우리공동체 등에 백미 670kg이 전달됐다. 판교알파리움은 모집별 최고 청약경쟁률 399대 1,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931가구 전체가 분양됐고 준공과 입주는 오는 2015년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박관민 알파돔시티자산관리㈜ 대표이사는 “알파리움의 청약 성공에 이어, 위례와 서울 등 곳곳에서 분양 호조 소식이 들려 알파리움이 장기간의 침체기에 있는 수도권 분양 시장의 부흥에 일조한 것 같아 보람 크다”며 “이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복지시설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노선버스, 영업용택시 등이 불친절, 난폭운전 등 거리의 무법자(?)로 전락, 민원인 원성이 커지고 있어 행정당국이 보다 적극적인 계도 및 단속활동을 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대중교통 이용자 등에 따르면 지하철 요금 연계망에 정류장 정차 알림이 서비스 등 이용자들 위한 행정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가운데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노선버스(마을버스 포함)와 영업용 택시들이 거리를 운행하며 반시민 무질서 행태를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보다 강도높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원성이 고온다습한 한여름철을 맞아 부쩍 증가추세를 보여 계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또 교통민원들이 영업자들의 불친절 등 행태가 행정당국의 관리소홀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어 별다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변명 일변도로 갈 경우, 행정 신뢰도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민원인들은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김모 씨는 지난 4일 ‘73세 노인에게 학생요금이 찍혔다며 승객앞에서 고함을 지르는 등 심한 모욕을 준 A노선버스 기사가 사과하지 않고있다’고 비난 목소리를 냈고 조모 씨는 ‘B마을버스가
성남교육지원청이 교육 청렴 문화 창달의 일환으로 유아학비 부당집행 행위 발본색원에 나섰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올해 사립유치원 운영정상화 위한 유치원별 행정지도에서 수업료 인상분이 지난해 물가상승률 2.6%를 상회하는 19곳에 대해 중점지도를 펴 부당집행 사례 등 불법행위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이 이 같이 나선 것은 올해부터 유아학비 지원대상이 만 3~5세 유치원 취학대상 전체 연령으로 확대되고 지원 예산도 급증해 유아학비 부당집행 사례 발생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들에 대한 점검은 다음달까지 지속할 방침이며 주된 점검내용은 ▲유치원 수업료 목적 외 집행 여부 ▲유치원 교육용 재산의 적정 관리 여부 ▲각종 보조금 집행의 적정 여부 ▲유아학비의 적기 집행 여부 ▲유치치원 시스템 부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교육청은 중점지도 유치원에 이어 오는 9~10월 두달 간 정기행정지도 대상 유치원 19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성남지역 제조 기업의 3분기 경기가 국내수요 침체와 불확실한 대외경제여건 등으로 인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4일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5월27일부터 6월10일까지 관내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의 6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5’로 집계 됐으며 2/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 ‘73’으로 나타났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의 현장 체감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으로 표시하며 100이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 전망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에 따라 응답 업체 중 36.7%가 악화 전망을 했고 31.7%만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요인에 대해서는 설비투자 감소, 대외여건 악화, 대내여건 악화, 원자재 조달여건 악화, 자금사정 악화 순이었고 호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산량 증가, 매출액 상승, 영업이익 증가 등을 들었다. 전 분기 대비 기업경기전망지수가 크게 하락(13p)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내 수요 위축,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국내 체감 경기 영향 등이 제기됐다.
한글과컴퓨터 이홍구 대표이사(앞줄 왼쪽)가 지난 2일 이재명 성남시장(오른쪽) 집무실을 방문해 저소득층 지원성금 1천만원을 전달한 뒤 환하가 웃어 보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이홍구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성남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이재명 시장에게 저소득층 지원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한글과컴퓨터가 최근 디지털 이미지 편집 전문 소프트웨어인 이지포토3 출시 기념 이웃돕기 이벤트 등을 열어 마련한 것으로서 시는 이 성금을 저소득 장애인과 홀몸노인 20가구의 밑반찬 전달 비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일선 경찰관서가 특색사업으로 학교 내 ‘포돌이 대화방’ 설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책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 13개교에 포돌이 대화방을 설치·운영키로하고 그 첫 사업으로 삼평중학교 교정에서 개소식과 함께 관계자(경찰·학교·학생)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화방은 학교전담 경찰관과 학생(피해·가해자)간 편안한 대화공간이 될 수 있어 학교폭력 등 학교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 포돌이 대화방은 경찰관이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폭력피해에 대한 상담과 교내순찰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되며 이날 삼평중을 시작으로 13개교에 확대 설치·운영된다. 장해수 교장은 “포돌이 대화방 설치는 경찰과의 상시대화와 순찰활동이 용이해져 학교폭력 현안 해결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설용숙 서장, 장해수 삼평중 교장, 학교전담 박상국 경위, 학부모, 학생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유비무환 자세를 견지, 분당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지켜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제8대 최영균(50·사진) 분당소방서장의 취임소감이다. 대전 출신인 최 서장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로 지난 1990년 2월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소방직에 입문한 이래 안양소방서 방호계장, 도 소방재난본부 장비통신담당·정보통신담당, 도 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이천소방서장, 연천소방서장, 김포소방서장 등을 역임한 일선 소방업무의 달인으로 통한다. 최 서장은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은 부인 황은희 여사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성남우체국이 한여름 어르신 건강보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 제고 등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삼계탕 나눔사업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성남우체국이 이날 산성동 소재 수정노인종합복지관 구내 식당에서 가진 삼계탕 나눔행사는 개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체국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은 이날 식사준비부터 배식, 식사 후 바닥 쓸기 및 테이블 닦기·설거지 등 허드렛일을 말끔하게 처리,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상쾌하게 했다. 이날 성남우체국이 제공한 삼계탕은 600명분으로 평소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인근 거주 어르신들 상당수가 보양식을 접해 마을 분위기까지 흐뭇함으로 가득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양성현 씨는 “한여름 어르신 건강을 위해 식사 대접에 선뜻 나선 성남우체국 직원들의 뜻에 박수를 보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승록 성남우체국장은 “큰 것은 아니지만 우체국 직원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삼계탕을 어르신들 여름맞이 보양식으로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힘이 닿는데까지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의 훈훈함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우체국은 지난 1972년 12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