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성남송현초교 시청각실에서 수정·중원지역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지성 교육도시 추진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미래형 창의지성 교육도시 조성 위한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간 토의형식으로 이뤄졌다. 좌장에는 한신대 송주명 교수가 나섰고 보평초교 서길원 교장의 ‘미래를 여는 행복한 교육도시’, 성남교육지원청 장덕진장학관의 ‘학부모, 학생, 시민이행복한 미래형 창의지성교육도시 성남’ 주제의 기조발제에 이어 이광호 함께여는 교육연구소장 등 토론자간 토의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창의·지성 교육도시 추진은 공교육의 질을 한층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이현숙 성남교육장은 “창의·지성 교육도시 조성은 성남전역에 교육적 혜택이 골고루 주어져 공교육의 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성남지사는 다음달 10일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기사 제1회 필기시험 원서를 다음달 1일부터 7일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행 종목은 가스기사, 건설기계산업기사 등 132개이며 인터넷 사이트 큐넷(www.Q-net.or.kr)에서 접수한다. 시험 장소는 성남방송고, 성남정보고, 태평중학교 등에서 시행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및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 등의 인력양성을 위해 8개 종목(방수산업기사, 임베디드기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태양광)기사·산업기사·기능사, 화재감식평가기사·산업기사,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이 추가 포함됐다. 기사·산업기사는 동일 및 유사 직무 분야 경력이나 관련학과 전공학력의 응시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문의: ☎(031)750-6227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가 개정된 법령 내용 숙지의 일환으로 주요 거리 및 주택가 일대에서 대민 홍보전에 나섰다. 소방서는 지난 29일 단독주택 소방시설 의무 설치 내용의 법령개정과 겨울철 주택화재예방 내용 등이 수록된 홍보전단 3천여장을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주요 거리와 주택가에서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개정 법령의 주된 내용은 주택 신축, 증축, 개축, 재축, 이전, 대수선 시 구획된 공간(침실, 거실, 주방 등)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세대별, 층별 소화기 설치 의무화다. 기존주택은 5년간 유예 돼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화재가 전체의 30%를 차지할 만큼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 시설를 조기 설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혈압 환자 짠 음식 줄이고 혈압약 꾸준히 복용 무리하지 말고 실내 유산소 운동을 협심·심근경색증 환자 외출땐 니트로글리세린 정 구비 혈압 상승 부추기는 흡연은 금물 질환 없는 일반인 주 3~4회 1회 30분~1시간 운동을 스트레스 피하고 지방·당분 멀리 추운 겨울철에 심혈관계 사망률의 증가 추세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다. 기온과 건강이 밀접한 상관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눈 바람과 영하 기온으로 집약될 수 있는 추운 겨울철이면 신체 안팎이 여느 계절 보다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슬기로운 생활 지혜가 요구된다. 특히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경우에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관상동맥증후군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크게 증가한다. 추위는 피부의 냉각 수용체를 자극 시키면서 몸의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카테콜아민의 농도를 높인다. 증가된 카테콜아민의 농도는 혈관 수축을 일으키며 혈압을 상승시킨다. 또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며 심장에 증가된 부하는 심근의 산소공급 부족 현상을 일으켜 심근 허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갑작스런 추위에 노출하면 혈액의 점성도가 증가해 혈전이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은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경원 KETI 원장과 문성준 KFI 원장 및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정을 29일 체결했다. 이날 협정을 통해 KETI와 KFI는 ▲국내 전자부품 및 소방산업의 활성화 위한 기관간 연계체계 구축과 기술협력 ▲유관 기업에 대한 공동지원 ▲공동 사업 발굴·기획 및 공동 연구협력 ▲소관 산업체 육성 위한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 ▲신뢰성 시험·평가 등 보유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나서기로 했다. 김경원 연구원장은 “전자·IT기술이 융합된 첨단 소방 안전·방재 핵심 기술을 KFI와 공동 개발해 산업계에 확산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신뢰성 시험·평가장비 등의 연구 인프라를 소방 산업계에도 개방, 소방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성준 기술원장은 “양 기관의 기술협력으로 더 경쟁력 있는 소방산업 기술개발이 가능하게 됐고 첨단소방기술 R&D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장년층 재취업 교육 시설인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에 스타강사가 떴다. 주인공은 타일반 지도교사 김금선(55·사진)씨다. 김씨는 최근 고용노동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동으로 선정한 스타훈련교사에 뽑혀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의 위상을 한급 올리는 공을 세웠다. 특히 스타훈련교사 선정은 고용노동부 등이 직업훈련 현장에서 전문역량을 갖춰 탁월한 성과를 낸 훈련교사를 찾아내기 위한 최초의 일로 그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후덕한 성품에 자상한 교육기법을 구사하는 김씨는 타일반 수강생 15명은 물론 센터 직원, 그리고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교직원에 이르기까지 늘 함께하고 싶은 요원으로 꼽힌다. 김씨는 건축시공 생산분야 35년 근무 경력에 직업훈련 수료, 해외취업 등 몸소 체험하며 익힌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시공산업기사, 직업훈련교사, 건축시공기능장, 건축기사, 실내건축산업기사, 실내건축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획득했다. 김씨의 입상 및 포상 실적은 그의 기술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국토해양부 건설기능경기대회 건축타일부문 금상, 건설기능대회 1위 등 탁월한 실력을 보여 장관상을 3회 수상했다. 또 8년여간 직업훈련지도교사로 참여 530여명의 수료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자산 규모 1조원대의 성남농협 제11대 이남규(58·사진)조합장이 취임했다. 이 조합장은 지난 25일 성남농협 본점 인근의 프라임 모란 웨딩 피어니홀에서 각계 인사와 조합원, 직원 등 600여명의 축하속에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이 신임 조합장을 만나 취임포부와 설계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소감은 농업, 농촌과 농협이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 재정위기로 교역량이 급감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세계경기와 더불어 국내 경기도 둔화되는 등 국내외 안팎으로 좋지 않은 시점에서 취임하게 돼 기쁨에 앞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자산 1조원대 성남농협이 경제위기 속에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30여년의 농협 경력을 쏟아 부어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어려운 경제사정을 극복하기 위한 자세는 금융위기속 선진국은 저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사정도 부동산 경기 부진, 1천조원대 가계부채 부담 등 성장 잠재력이 크게 저하될 것이다. 중국 등과 FTA 타결이 될 때 농업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있고 성장둔화로 인한 소비여력 저하 등 우려 대목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