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급증하는 등산애호인들을 위해 조성한 시계등산로가 산악 오토바이 등으로 인해 훼손되고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어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성남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산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50여㎞의 시계등산로를 조성하고 주변 숲가꾸기, 각종 체육시설, 편의시설, 이정표 등을 확대 설치하고 나섰다. 그러나 등산로에서 산악 오토바이가 질주하는 등 등산문화를 훼손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며 산림훼손과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시는 오토바이 타기 등이 기승을 부려 등산을 망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최근 현수막을 시계등산로 곳곳에 내걸어 계도에 나서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오토바이의 경우, 심한 굉음에다 매연 등을 내뿜어 환경오염은 물론 등산환경을 크게 훼손하고 있어 주요 등산로에 대해서는 출입엄단 등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또 급경사의 등산로는 으레 계단식으로 돼 있어 이 계단 인접부분 등을 오토바이가 오르내리며 바닥을 마구 파헤쳐 폭우가 내리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등 산림 피해도 우려된다. 실제로 영장산 진입 섬말쉼터~영장산 정상~거북터까지 2㎞구간 등산로주변은 오토바이
올 여름 ‘대상포진 주의보’ “대상포진이 왔어요. 엄청 쿡쿡 쏘네요” 대상포진(帶狀疱疹)은 신경의 특정부위에 작은 물집이 띠모양으로 무리져서 생기며 급성후부신경절염이라 불리기도 한다. 잘 알려진 피부병이지만 이같이 단순히 피부에만 국한된 질환은 아니다. 피부 속 신경절에 숨어 살던 바이러스가 감각 신경의 뿌리 속부터 피부에 닿는 끝까지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기 때문에 피부에 발생하는 증상뿐 아니라 신경통을 동반한 신경손상의 정도가 치료 및 합병증 발생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수두(水痘·물마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지름 2-4㎜의 작은 물집이 붉은 반점위에 나타나며 신경을 따라 번지고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대부분 생긴 지 수 주만에 저절로 회복되나 신경통은 회복된 후에도 수개월 또는 수년동안 계속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잘 발생하기 때문에 무더위에 지치는 여름철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 한 더위가 한달여 앞당겨진 최근 대상포진이 비교적 많은 점은 무더위와의 상관성이 있음을 말해준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다.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
분당경찰서는 4일 빗물배출용 맨홀뚜껑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 등)로 성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장물을 사들인 박모(43)씨를 업무상 과실장물 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35분 분당구 야탑동 도로상에 설치된 빗물받이용 맨홀뚜껑을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절취하는 등 분당 일대에서 2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도로상에 설치된 맨홀 뚜껑 112개(1천100만원상당)를 훔쳐 팔아온 혐의다.
분당서울대병원 제4·5대 원장인 정진엽(55·사진) 교수가 제6대 원장에 연임됐다. 소아 뇌성마비 치료의 권위자인 정 원장은 2008년 6월 4대 병원장에 취임한 이래 2010년 제 5대 병원장에 연임됐고 6대 병원장까지 맡게 됐다. 3대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원장은 연임 변을 통해 창조경영을 강조, 세계적인 병원 위상을 확립해갈 것임을 예고했다. 정 원장은 임기 4년간 동안 전문센터 특성화, 연구 및 고객중심, 노사상생 병원문화 구축 등에 힘써 내년 3월 암병원·뇌신경병원과 470병상 규모가 들어서는 신관 준공을 앞두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정 원장은 지역적 편중 극복 위해 전국 지방의료원과의 네트워크를 강화, 전국 병원의 기틀을 마련했고 의료정보화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정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임상 조교수, 서울대 의과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과장·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올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희망 기업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오는 7월부터 12월 중 개최되는 해외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시 소재 중소기업체다. 시는 수출 잠재력과 참가 준비사항 등을 평가해 8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에게는 최고 400만원 한도내에서 부스임차료, 장치비 등이 지원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상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카탈로그 등 각종 서류를 구비해 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29-2644
성남분당소방서는 지난 1일 회의실에서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성공적 수행 위한 1분기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진홍 서장을 비롯 119안전센터장, 각 과장 등 간부들이 참석해 국민생명보호정책 핵심목표인 화재피해저감정책, 현장안전관리정책, 생명존중 실천정책 등 9개 정책, 36개 세부 지표들에 대한 추진경과, 분야별 미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토의했다. 분당소방서는 생활곤란 가구 소방안전책 강구, 주민 화재예방정서 확산 등에 대해 힘써왔으며, 2년간 사회 취약계층 주택 및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 보급, 화재없는 안전마을 운영 등 대책을 강구해 왔다. 장진홍 서장은 “1분기 성과보고회를 통해 성과와 미진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적극 반영해 활력넘친 소방당국의 위상을 높이 세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성과창출형 연구개발 및 사업화로 중소·벤처기업의 강소기업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내기 위해 온힘을 다하고 직원들간 끊임없는 대화로 소통의 연구문화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 제6대 김경원(54·사진) 원장의 취임일성이다. 김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 일리노이대 경제학 석사 등 글로벌형 학력에 행정고시 제23회로 공직에 입문한상공 통상통으로 산업자원부 무역정책과장,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과학기술부 기술혁신평가국장,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직전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을 역임했다. 김 원장에 대해 직원, 관련업계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이 글로벌 강소·전문기업 육성에 큰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성남시가 행복한 시민상 확립 골자의 시책을 본격 강구 중인 가운데 관내 기관과 단체 등이 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잇따라 기탁하고 나섰다. 지난 31일 오후 시장집무실에서 성남문화재단과 예술단체 맑은소리는 성금 589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안인기 재단 대표 등은 이재명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이 성금은 성남문화재단 주최 재능나눔 이벤트에 참여한 맑은소리가 ‘가족사랑 효 갈라콘서트’개최 때 얻은 공연 수익금과 후원금이다. 이 성금은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 59가구에 10만원씩 전달됐다. 이어 같은날 성남제일새마을금고도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제일금고 정광옥 이사장은 이 시장에게 전달했고 이 성금은 저소득층 100가구에 30만원씩 전달됐다. 이에 앞서 30일 농협 성남시지부(지부장 한동희)는 시에 이웃전달 성품용으로 백미 20㎏들이 200포(91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민선 5기 이재명 성남시장의 핵심 시책인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이 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통합진보당 성남시위원회 등이 시의회 새누리당의 위례신도시 사업 제동에 반발, 지난 1일 시의회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3일 시의회와 시 등에 따르면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제184회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립 부지 매입비 등 사업비 2천232억원의 요구건에 대해 심의를 벌였으나,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처리됐다. 위례신도시 아파트건립 사업은 시가 LH로부터 부지를 매입, 1천100여가구의 아파트를 직접 건립·분양해 발생한 1천17억원의 수익금을 수정·중원구 도시정비사업에 필요한 순환용 임대주택(이주단지) 2천140가구를 건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시가 중앙정부의 투융자심사를 거쳐 지방채 발행을 승인받는 등 순탄한 추진이 예상됐지만 부동산 침체 등으로 인한 아파트 분양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난해 연말, 올 2월 임시회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부결됐다. 이에 대해 총선 때 민주통
성남시설관리공단이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최근 실시한 ‘2012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영혁신상은 지방공사와 시설공단 등 전국의 130여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효율적 경영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우수 공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성남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최초로 전 직원 직급체계 통합, 신규 유료주차장 1천33면 확보 민원해결과 수입증대 성과, 도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 인증, 공공도서관 최초 오디오 팟캐스트 개설 등 다양한 경영성과를 내 호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성남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고객 체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민의 공기업 실현에 임직원 모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