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김문수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전임상분자영상지원센터를 개소, 관련 기업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5일 대강당에서 김문수 도지사, 김기선 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의료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전임상분자영상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08년도 전임상 분자영상센터를 운영해 왔고 이번에 도로부터 지정받아 신약 및 신규치료법 기술 개발을 하는 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분자영상은 세포 및 분자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변화를 생체 내에서 영상으로 특성을 규명하고 정량화시키는 학문·기술 분야로 신약개발과정의 병목을 제거할 수 있는 유망 핵심기술이다. 김상은 경기전임상분자영상지원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은 “선진국 수준의 우리나라 분자영상 기술을 신약개발 분야에 응용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가 긴축 시정 성공 신화에 불을 당겼다. 27일 시에 따르면 민선 5기 긴축재정 운영을 시정의 주요 관점으로 정해 운영하는 가운데 시가 지난해 태풍피해 원목 판매 등 녹지분야 사업으로 6천여만원 예산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들어 푸른도시사업 14개 분야의 설계 등을 공무원이 직접해 6억300여만원의 예산을 절약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총예산 39억3천여만원에서 15.35%를 차지하는 높은 수치이다. 특히 하천시설물 유지관리공사는 재해를 입었을 때 신규사업 대신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절약예산을 시민들 편의증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5개 탄천 물놀이장의 몽골텐트 유지관리를 위탁방식으로 변경, 예산절감 효과를 낼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해 사업발주에 앞서 일상 감사를 실시해 6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 한해 시, 구청 각급 부서에서 발주한 도급액 3억원 이상 건설공사, 1억원 이상 기술용역, 5천만원 이상 물품 등 총 164건, 2천972여억 규모 사업에 대해 일상감사를 펴 불필요한 공정을 없애 118건 사업에서 67억원을 절감했다. 공사 유형별 절감규모는 토목공사 26억원, 건축공사 34억원, 용역·물품 7억원 순이다.
4.27 재·보선을 앞두고 분당을 선거구가 여야 예비후보자들의 사무실 개소식 등이 이어지는 등 점차 뜨거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민주당 시의원 15명이 공동으로 ‘지역밀착형 후보 공천을 바라며’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낙하산 공천 배제를 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분당을 선거구 출신 정기영 의원을 비롯한 15명의 의원들은 24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이날 중앙당에 의원 서명서를 보내는 등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서명서에는 “4.27 재·보선은 MB정부의 실정 등에 대한 중대 평가를 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승리로 정권교체의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분당지역은 매번 철새 공천으로 민주당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실정을 보여 이번에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10여년간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개혁당, 열린우리당,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서 당에 대한 공헌도가 높은 김병욱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지목하고 이는 “지역을 묵묵히 지켜오며 지역정서가 몸에 밴 인사에게 일할 기회를 줘야 하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기술로, 세계로, 미래로’ 연구원 기치가 기업에 속속들이 배일 수 있도록 원장이 직접 기업체를 찾는 체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는 등 현장소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연구원은 또 이 현장방문 릴레이 사업과 함께 1인1사 전담제, 개방형기술지원센터 등을 운영, 중소·벤처기업 애로점 해결에 나서는 한편 심각한 인력난 해소위해 학점은행제 방식의 인력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최평락 연구원 원장은 올들어 첫 24일 인천 남동공단소재 소형모터 전문업체인 ㈜SPG 공장을 방문해 기술상 애로 청취에 나서는 등 기업현장 릴레이 방문을 시작했다. 또 연구원은 유망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해당 전문 기술분야의 전담연구원을 지정하는 1인1사 지도전담제 등을 실시해 기술력 제고 및 수익창출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난해 설치한 개방형기술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시스템 및 전용상담 전화 등을 운영하는 등 신속·정확하고 총체적인 애로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4일 청주교육대학교와 수업전문성 향상을 위한 PDS(Professionnal Development System)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교대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양재길 성남교육장과 김수환 청주교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혁신을 통한 전문화 제고를 위해 양기관이 공동 협력해 미래지향 공동체적 교육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렸다. 양재길 성남교육장은 “미래사회를 개척할 인재의 덕목인 미래핵심역량 제고 위해 수업혁신이 전제되야하고 열린마인드의 적극적인 수업문화가 요구된다”며 “교육지원청, 대학, 각급학교, 연구기관,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등이 공동체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으로 이번 업무협약이 그 단초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종수(58) 성남중원경찰서장이 최근 동국대학교에서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논문 제목은 ‘CCTV의 운용에 대한 경찰과 주민의 인식연구’며 생활 방범을 과학적 논리로 해석한 점이 돋보인다. 이 학위논문은 박 서장이 서울중랑경찰서 재직시절인 2008년부터 CCTV에 의한 범죄예방과 범죄해결의 역할에 대해 관심을 가진 지 3년만에 이룬 성과로 치안 발전에 한몫할 것이라고 치안계 및 학계는 전망하고 있다. 박종수 서장은 동국대 행정학 석사 학력에 1978년 간부후보 26기로 경위에 임관한 이래 지난 2001년 9월 총경으로 승진해 영동경찰서장과 고양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 마약지능수사과장, 일산경찰서장, 중랑경찰서장, 인천지방청 정보통신담당관에 이어 지난해 7월 제19대 성남중원경찰서장에 취임해 복무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도의료원 이천병원 응급진료와 중증질환자 진료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해각서 체결로 분당서울대병원, 도, 이천시는 의료정보교류를 위한 U-health 사업 지원, 이천시 지역주민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 개설, 각종 학술대회와 교육의 참여 기회를 서로 제공해 나가기로 해 이천시 지역주민들의 진료편의 향상과 도민 건강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해외의료봉사, 민원전철 건강상담, 독거노인 무료진료 지원 등 도 공공 보건의료에 앞장서왔고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에서 발생하는 중증질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번 양해각서가 이천시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도 보건의료 발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맥혈전색전증 증상과 대처법은… 정맥혈전색전증은 정맥 핏줄이 혈전(피떡)에 의해 막히는 질환으로 심부정맥혈전증과 폐동맥색전증이 이에 속한다. 심부정맥혈전증은 굵은 정맥 핏줄이 여러 원인에 의해 피가 굳어 생기는 질환으로 다리의 정맥에 잘 생긴다. 폐동맥색전증은 주로 다리 정맥에서 발생한 혈전이 떨어져 나와 폐동맥에 걸려 핏줄을 막아 숨을 쉴 수 없게 되며 갑자기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일반적으로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의 50~60%에서 폐동맥색전증이 발견되고 또한 증상이 있는 폐동맥색전증 환자의 50~80%에서 심부정맥혈전증이 진단된다. ▲조기진단 절실 혈관이 막히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다리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 수 시간안에 증상이 생기며 이 부위 혈액 공급이 이미 감소된 상태라면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흔한 증상으로 장단지, 대퇴부, 종아리의 통증이다. 종아리 뒤쪽의 통증과 부종, 열감, 발적 등이 있고 때로는 정맥이 딱딱하게 만져질 수도 있다. 발을 무릎 쪽으로 잡아당기면 통증 현상이 올 수 있다. 또 접촉 이나 이동시 압통을 느낄 수 있다. 정맥혈전색전증의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하면 다리가 붓거나 아프고 다리의 피부
성남시의회가 기초의회 가운데 전국 처음으로 22일 성남시 산하단체장 2명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를 가졌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문화재단 대표 이사 내정자 정은숙(65·여) 세종대 교수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를 시작했다. 지방의회에서는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성남시의회가 ‘의견청취 절차’라고 설명했지만, 국회의 검증절차인 인사청문회와 방식은 같았다. 정 교수는 성남시가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내정해 성남시의회의 임명동의를 구했으나 지난해 11월 임시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청탁이 의심된다”며 부결시켜 시가 지난 1월 공모절차를 거쳐 다시 선출한 인물. 민주당 의원 4명이 성남문화재단 운영에 대한 정 내정자의 비전과 정책 등에 대해 주로 질의를 했다면, 한나라당 의원 3명은 정 내정자의 성향과 채용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민주당 김해숙 의원이 “공연장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이 있나”라고 묻자 정 내정자는 “기업 등과 공동제작으로 작품 제작비를 줄이고, 공모지원사업 유치를 많이 해 외부
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키로 한 가운데 22일 행정기획위원회는 의회 회의실에서 수정구 등 3개구 주민자치위원회 회장단초청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윤창근 행정기획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소속 위원 전원과 시 집행부 관계 공무원, 각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부회장, 총무 등 20여명이 참석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 제시, 현안 토의 시간을 가졌다. 윤창근 위원장은 “대의기관으로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토론과 대화는 유익한 것이며 제시된 내용는 의정에 최대한 반영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