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맞춤형 취업 교육 전선에 나섰다. 18일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은 지난 14일 대학 회의실에서 수원하이텍고등학교, 훼스텍㈜ 간 산학 맞춤형 교육과정 연계 MOU체결식을 갖고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지는 사회 책무를 다해 나가기로 했다. 김완수 학장, 현수 교장, 이정로 대표이사를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산학협력 체결은 두 기관이 체결하는 종전 방식에 연계성을 가미한 진일보한 방식으로 주위에 시선을 끌었다. 이날 체결로 3개 기관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산학 협력사업 공동참여, 프로젝트 실습 협력, 졸업생 취업 지원 등 고등학교와 대학 그리고 직장 취업까지 원스톱 맞춤형 연계 방식의 본보기로 자리잡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수 교장은 ‘우수인적 자원 지원약속’을, 김완수 학장은 ‘명품 기술인재 양성 위한 노력’을, 이정로 대표이사는 ‘대학 졸업생 취업약속’등 기관 대표들은 저마다 포부를 밝혔다. 한편 훼스텍㈜는 공장자동화장비, 교육용 장비 등 전문 제조업체로 이들 상품을 세계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수출 중견기업체이다.
성남시 분당구가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해 세무조사 면제 등 혜택을 주기로해 주목받고 있다. 18일 분당구에 따르면 납세자들의 납세열기 제고 등을 위해 성실납세자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해 납세의지 제고에 성과가 기대된다. 구는 최근 3년간 지방세 완납한 성실납세 법인 및 개인 19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들이 납부한 지방세 규모는 62억원에 이른다. 평가를 통해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2년간 세무조사 면제, 도금고 기업자금 대출시 금리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우대제도를 기업과 개인을 대상을 홍보에 주력해 세수 확보에 나서는 한편, 내년도부터 개편되는 지방세 제도에 대해서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속보> 경기도교육청이 초·중학교 무료급식비 지원대상에 성남시를 제외하려는 것과 관련,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성남민주당협)가 크게 반발(본보 14일자 1면)하는 가운데 성남시가 내년도 학생 무료급식비 예산 요구액중 100억원(33%)을 삭감했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간부 및 관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예산편성 심의조정회의’를 열고 내년 초·중학교 무상급식비로 요구된 300억원 중 도 교육청에서 무상급식비로 지원 받아야 될 100억원을 삭감해 최종 200억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삭감분 지원이 안될 경우에는 지난 2007년도 이래 이어 온 무료급식제(대상 초교 전학년 및 중3년생 등 총 7만2천여명) 운영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일각에서는 학부모가 그 부족분을 떠안을 수도 있다며 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희망했다. 또 시청 안팎에서는 도 교육청, 경기도가 내년도 실시하는 무상급식 5개년 계획에 성남시를 반드시 포함시켜 당초 연차별 무상급식제가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주위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도 교육청
경원대학교는 지난 15일 국내 최대 지하캠퍼스 비전타워 준공식을 갖고 가천의과학대학교와의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희호 전 대통령 영부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현재 전 국무총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 축하했다. 이길여 경원대 총장은 “인천의 가천의과학대와 성남의 경원대가 통합하면 학생수 수도권 3위의 규모로 교육과 연구부문에서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수도권 동서의 양대학 통합으로 10년내 국내 10대 사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비전과 열정이 비전타워에 담겨있다”며 “규모에 걸맞은 수준 높은 대학 완성에 매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타워는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9431㎡이며 이중 4만4218㎡ 공간이 지하캠퍼스다. 지하 4층 깊이에 조성된 총면적 5천289㎡의 지하광장 2곳은 주위를 압도하는 위용에다 빛과 예술, 생(生) 하늘이 접해 조화된 현대식 건설의 경이로움까지 담고 있어 대학은 물론 성남지역의 새 문화벨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덤 광장은 지
성남시의회가 민선 4기 도내 최우수 장애인정책 의정기관으로 최근 선정 됐다. 14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가 도 31개 기초의회 의원 420명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상임위 활동 등 제반분야 장애인정책 의정모니터링을 한 결과 성남시의회가 1위를 차지했다. 성남시의회는 재적의원 36명중 26명(72%)이 총 627건의 발언을 했고 조례 제정수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됐다. 정기영(정자1·2, 금곡, 구미동) 시의원은 5명의 우수의원 중 1위를 차지 했다. 지체장애인인 정 의원은 교통, 고용 등 장애인 복지 분야 전반에 대해 세심히 관찰하고 대안 제시에 힘써 두각을 나타냈다.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시의회가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초.중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이 성남시를 예산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성남시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들로 구성된 민주당협의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성남시는 지난 2007년 초교 1년생 대상 무상급식을 도입한 이래 현재 초교 전학년과 중학교 3년생 등 총 7만2천여명에게 3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상급식을 전면시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수혜자폭을 늘려갈 계획을 강구하는 등 선구자적 노력을 강구해오고 있다”고 전제하고 “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산 반영에서 배제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최근 지불 유예선언을 할 정도로 시 재정상태가 어려움에도 무상 급식제를 적극 운영하는 것은 헌법 제 31조에서 규정한 무상교육 이념에 충실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높이 평가해 도 교육청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야 함에도 성남시를 배제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협의회는 이어 “무상급식 지원이 안될 경우 2010년 1차 추경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삭감예산을 한 시 긴축재정상 무상급식의 축소 및 중단까지 갈 수 밖에 없다”고 토로하고 “지원 배제로 무상급식
성남시의회 민주당 김용 의원은 1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3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적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우선 관련법 등 법규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8년 된 분당구지역 공동주택이 개건축하려면 20년 이상 기다려야 하고 20% 정도에 그치고 있는 재건축 원주민 입주율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면서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리모델링은 주거환경 개선의 최적인 사업이지만 관련법 제정이 안돼 차질을 빚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로 운영과 지원할 수 있게 조례 제정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소규모의 공동주택 위주에 그치지 않고 중대형 규모도 증축 범위를 최소화하거나 증축해 세대를 분리, 분양과 임대를 가능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분당구(95개 단지 6만8천886호)의 경우 한개 단지가 평균 500~1천세대 규모로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고용창출과 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시 중원구 중동주민센터가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아온 취약지역에 화단을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중동주민센터,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주택가 인접 불법투기 지역에 건축 폐자재를 활용한 화단을 조성해 불법투기 예방과 자원 재활용에 일조해 오고 있다. 중동 주민센터는 최근 중동 1770번지, 1924번지 등 상습 불법투기로 민원이 많이 일고 있는 5곳에 소규모 화단(10~40㎡)을 조성해 수국화 등을 식재, 이름다운 도심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 화단조성에는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자 20여명이 나섰고 불법투기된 방수목, 골재 등 건축 폐자재 등이 사용됐다.
“자궁근종 흉터 없이 시술돼요.”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용범 교수팀(김용범·이정렬·노재홍 교수)은 자궁근종 환자에게 단일절개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을 시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수술은 배꼽 부위에 1.5~2㎝를 절개하고 절개창을 설치하는 새로운 수술법으로 배꼽 절개부위 외에도 복부에 2~3개의 흉터를 남기는 기존의 복강경 수술과 다르다. 때문에 이 수술은 흉터가 배꼽 부위에 국한되고 수술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미용 효과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김용범 교수는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시술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통증이 작은 점이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단일절개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은 고난이도 수술로 세계적으로도 흔치않은 시술법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가 최근 연 해외유망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1천만 달러(120억원)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해 지난 6~7일 양일간 정자동 소재 킨스타워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미국 등 10개국에서 참가한 바이어 23명을 비롯해 지역 66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해 IT, 의료기기 등 128건의 첨단 제품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차량용 블랙박스와 DVR을 생산하는 디텍씨큐리티는 일본 바이어간 버스·택시용 블랙박스 공급 상담을 벌여 내년 400만 달러(48억원)어치 수출이 가능케 됐고, 무선통신기기 전문업체 이지넥스는 미국 바이어간 상담을 통해 내년에 차량용 핸즈프리 스피커폰 200만 달러(24억원)어치를 수출키로 했다. 이지넥스 제품 중 태양열 충전, 멀티미디어 기기와의 호환성 등이 뛰어나 호평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문 비즈니스 상담회 위주로 진행, 중소기업체의 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에 집중할 수 있어 보다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