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를 앞둔 성남 판교민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예정자 연합회(판교임대아파트연합회) 회원 200여명은 16일 성남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보증금 인하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입주하게 될 아파트(105.8㎡ 기준)는 법적으로 주택가격의 50%인 1억4천만원을 임대보증금으로 책정해야 하나 2억4천만원으로 높게 책정됐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주변 지역 시세를 고려해 산정하도록 임대주택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인근 분당지역 아파트 시세를 고려해 임대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 58만원으로 조정해야 하나 임대료가 주변 분당의 2배에 가깝고 건설원가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당첨자 계약 포기가 속출하고 있어 성남시와 국토해양부는 적극적인 검토와 함께 문제 해결에 신속히 나서 10년 후 분양 전환식 공공임대아파트 운영 본보기를 제시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판교임대아파트연합회(회장 박영환)는 이달 말 판교입주를 시작하는 부영 사랑으로아파트 371세대와 내년 상반기 입주하는 대방 노블랜드아파트 266세대, 모아미래도아파트 585세대 등 민간 공공임대아파트 4개 단지 1천692세대를 대표하는 주민기구이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최근 김영삼대통령 기록물 목록을 정리한 ‘대통령기록물 목록집-김영삼 대통령 문서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목록집은 2002년 대통령 목록집-박정희 대통령 문서편을 시작으로 2004년 이승만·윤보선 대통령 문서편, 2006년 이승만·윤보선 대통령 시청각편 및 박정희 대통령 시청각편, 2007년 김대중 대통령 문서편에 이어 여섯 번째 발간한 대통령기록물 목록집이다. 수록 목록은 1993년~ 1998년까지 김영삼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대통령비서실과 각급기관에서 생산된 문서 내용으로 1만 4천여건에 이르며 총 1천부가 발간됐다. 발간된 목록은 내년 1월 말일까지 각급 행정기관, 도서관, 관련 학계 등에 600부를 우선 배포하고 400부는 대통령기록관 방문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청소년 글로벌 마인드 제고의 일환으로 자매도시 중국 심양에서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연수회를 갖기로 하고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참가 희망 중학교 1학년 재학생 4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수는 내년 1월 12일 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이며 주요 대상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다. 주요 연수내용은 심양원예박람회장 내 성남공원 견학, 심양 학생들과 만남, 용정중학교 견학, 두만강 국경지대와 북한지역 조망, 광개토대왕릉 등 고구려 유적지 탐방 등이다.
성남시의회가 탄천페스티벌 예산 전액 삭감 한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해당 상임위원회는 최근 축제 정체성 부족, 시민열기 미진 등 이유를 들어 관련 예산 10억원을 전액 삭감해 사실상 사업 중단을 고했다. 축제를 주관한 성남문화재단과 시측은 결정에 할말을 잊은 표정이 역력하다. 전액 삭감 내용을 접한 이들이 놀라는데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 예상 못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5일간 탄천 등 지에서 다양한 공연·전시등 행사로 진행된 축제를 접한 시민들은 저마다 진단하며 향후의 축제 모습을 그렸을 것이다. 3회째 였던 올 축제에 거는 기대가 컷다. 1~ 2회 때 보다 발전하길 바랬을 것이다. 시의원들의 성토 견해를 이해한다. 신뢰와 실망은 극과 극으로 지금 시의원들은 평가자 입장으로 큰소리로 책하고 있다. 특히나 성남시의 대표 축제로 대외에 좋은 평판을 기대했던 시의원들이기에 화가 날만도 하다. 하지만 바라보는 입장으로 끝낼 일인진 되뇌봐야 하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결과에 공동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네탓 주장을 시민들은 식상해 한다. 상임위 예산 심사 하루전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내년 탄천페스티벌 등 각종 사업과
주차장법 규정 개정 이전의 성남시내 기존 지상 주차장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 주차장 시설 및 관리에 근본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4일 시와 운전자 등에 따르면 주차장 난간 추락사고 등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개정된 주차장법 시행규칙은 2층 이상 건축물식 주차장일 경우,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두께 20㎝ 이상 높이 60㎝ 이상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전에 조성된 주차장은 난간 벽면이충격에 약한 재질로 돼 있거나 낮게 설치된 차량 안전 장치(카스톱 바) 등으로 운전이 미숙하거나 차량 급발진 야기 시 추락사고가 예상되고 실제로 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 신속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2일 성남시청 철골 조립식 주차장 3층에서 권모(40·성남고용지원센터 소장)씨가 후진 주차중이던 싼타페 차량(08러 79XX)이 3층 카스톱 바를 넘어 철난간을 뚫고 1층 바닥으로 추락, 권씨가 부상을 입고 차량이 파손됐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25일 같은 성남시청 철골주차장 4층에서 프라이드 승용차가 1층 바닥으로 추락해 40대 여성 자가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차량이 완파됐다. 또 지난 6월 26일 분당구 정자동 이마트
성남시 향토 음식인 닭죽이 시 인증으로 상품화 시판돼 주목 받고 있다. 15일 시와 음식업계에 따르면 성남 남한산성 주변을 중심으로 전래돼 제조·판매돼오고 있는 남한산성 인삼닭죽을 시가 인증해 유통상품화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음식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성남 남한산성 인삼 닭죽을 시 브랜드 음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에 식품가공 등을 의뢰, 고유 맛에다 위생 여건을 적극 반영,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게돼 시는 시판 성과를 자신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달 28일 분당구 서현동소재 삼성플라자에서 개당 2천600원에 처녀 판매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성남 음식문화 축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향토음식 등에 대한 식품 우수성 등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고 당시 닭죽이 맛과 품질면에서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 됐다. 시는 남한산성 인삼 닭죽이 100% 국내산 재료에다 제품 생산과 유통과정 전과정에 위생 철저를 기해 전국 유수 음식 상품으로 부각시켜 나갈 방침을 세우고 다양한 추가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정진엽 병원장, 김태호 KT혁신기획실장, 병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의료서비스 혁신활동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편 6시그마를 근간으로한 의료서비스 혁신 활동의 의미를 새기는 등 직원 사기진작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6시그마 프로젝트는 지난 2006년부터 KT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혁신사업이며 사업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1억4천만원을 기금으로 조성, 올 6월부터 한부모 세대 가장 치료비로 지원해오고 있다. 정진엽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KT와 혁신활동 성장 파트너로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 지역사회 의료복지를 위한 선진경영의 대표적인 모델이 돼가겠다”고 말했다.
55세 이상 80%는 ‘관절 고장’ 걷기-체중조절하면 통증탈출 골 관절염(骨關節炎·osteoarthritis)으로도 불리는 퇴행성 관절염(degenerative arthritis)은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져 파괴되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를 나타내는 질환으로 여러 종류의 관절염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의 관절염이다. 관절의 연골은 뼈와 뼈 사이 충격을 줄여주는 완충·윤활 작용을 한다.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노쇠 현상이나 과대한 체중 등과 관계가 깊다. 중·노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이 질환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변화가 일차적으로 일어나고 관절면의 과잉 골 형성이 특징이며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신체 면역체계의 공격으로 관절이 파괴되는 류머티스와 다르다. 퇴행성 관절의 부위는 모든 관절에서 발생하나 많이 발생하는 관절은 체중 무게를 가장 많이 받는 무릎 관절, 척추 관절 순이며 심한 통증에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관절 변형까지 초래하는 경계해야할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대표적 질환인 무릎 관절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 안의 영양분을
현직 경찰서장의 자택 등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쯤 경기지방청소속 K경찰서 서장인 L씨 자택인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S아파트 자택에 2인조 도둑이 들어 현금 4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L서장은 지난 3월 부임해 경찰서 부근 관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분당 자택에는 대학생 아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절도범들은 같은 날 밤 S아파트에서 2㎞ 떨어진 분당경찰서장의 D아파트 관사에도 침입한 것으로 보이나 피해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다른 S아파트 등 빈집 3곳에서도 현금과 귀금속 등 200만~3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동일수법으로 털려 동일인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CCTV를 확인결과 170㎝가량 키에 점퍼를 입었으나 손으로 얼굴을 가려 신원확인이 쉽지않은 실정”이라며 “지문감식과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지난 13일 지부 강당에서 전흘수 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사랑 농협봉사단 나눔경영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어 관내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성품을 전달하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2개반 성남사랑 농협봉사단원들은 결의대회에서 365일 이웃돕기 실천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고 열린 사랑의 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0곳을 찾아 준비한 성품을 전달하고 목욕시키기, 청소 봉사, 말 벗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원들은 복지시설에 그치지 않고 봉사단 1반은 수정구 수진동일대 독거노인 20가구에 손수 담군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창곡동 수급자 세대를 방문 난방시설을 교체했다. 한편 성남사랑 농협봉사단은 지난 2004년 활동을 시작한 이래 반별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해왔고 지난 9일 열린 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때 시장상을 차지했다. 전흘수 농협 성남시지부장은 “농협 성남인들로 구성된 농협봉사단들의 봉사활동이 수년간 꾸준히 지속돼오며 낯익은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할 때까지 농협인의 봉사활동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공휴일인 지난 13일 지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