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건설, 대단위 택지개발 및 동시다발적인 공동주택의 건립으로 인해 최근 10년간 매년 32만여명씩 유입인구가 늘어나 경기도의 인구는 1천20여만명으로 증가해 서울특별시 인구를 앞서는등 이에따른 교육인프라 확보가 시급하다. 손학규 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역대 지사들은 "1등 경기교육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단골메뉴로 내세웠고, 윤옥기 교육감도 "으뜸 경기교육"의 기치 아래 미래지향적인 교육복지환경을 구현할 것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38.79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5위로 전국 학급당 평균 학생수 35.1명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등 교육환경이 최하위권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경기교육의 문제점과 대책을 5회에 걸쳐 진단해본다. 제1편 "학교 신.증설 소요 재정 확보가 어렵다" 제2편 "학교부지 확보,하늘의 별따기" 제3편 "턱없이 부족한 학교설립기간" 제4편 "담당공무원들이 모자라요" 제5편 "대책과 전문가 진단" 제1편 "학교 신.증설 소요 재정 확보가 어렵다" 경기도교육청은 과밀학급을 해소하는등 초.중등학교 교육환경을 OECD국가수준으로 높이고 학생수용시설 확충사업을 집중관리한다며 지난 2000년 전국에서 유일하
발모, 탈모방지, 항산화작용 등으로 화장품의 기능을 허위로 표시,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과 함께 기능성을 표방한 화장품 등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 제조 및 수입, 판매업체 65개소의 79품목을 화장품법 또는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화성시 팔탄면 소재 (주)스펠라사는 '스펠라707'이라는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면서 월별 모발수 변화 및 모발현미경 사진등의 내용으로 발모효과가 있는것처럼 과대광고한 혐의다. 안양시 소재 바이오MH사는 'H-Back'이라는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면서 대머리의 근원해결, 탈모방지등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한 혐의다. 부천시 소재 (주)청담화장품은 '풋 마사지 크림'의 용기에 억균작용과 항산화작용을 한다는 의학적 효능을 표시한 혐의다. 현행 화장품법은 화장품의 기능을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 세가지로 한정하고 제품 용기나 포장에 반드시 `기능성'이라고 표시토록 규정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화장품을 구입할때 제품포장에 기능성이라는 표시가 있는지 유의해야한다"며 "앞으로 모니터링 체계를 강
경기도교육청은 3일 2004년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4월5일 치른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 및 24개 지역교육청에서 교부하고,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경기북부지역은 의정부중학교에서, 경기남부지역은 수원 동성여자중학교에서 접수한다. 합격자는 오는 5월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 및 자동응답전화(ARS 060-700-2353)를 통해 발표한다.
경기대는 오는 18일 도자공예교육원 사무실에서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도자기와 관련된 무료특강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도자기 제작 기법, 도예이론과 머그컵.재떨이 등 실기강의, 장작가마 소성(燒成) 견학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편안한 복장으로 앞치마를 가져와야 하며, 강의가 끝난후 다과회를 겸한 토론시간도 갖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2004학년도 경기도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명단 10면) 합격인원은 국어 등 37개 교과 1천947명으로 계열별 합격률은 사범계가 53%(1천23명), 비사범계가 47%(924명)이고, 남녀별 합격률은 남자 15%(298명), 여자 85%(1천649명)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는 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en.go.kr)나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www.kgnews.c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개인별 성적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합격자 신규연수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등 7개기관에서 실시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와 학부모회 회원 50여명은 30일 경기도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최근 자립형 사립고.특수목적고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도의 교육지원정책을 백지화 할것을 요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최근 손학규 지사가 자립형사립고.특목고 25개 이상을 만들겠다는 발표를 듣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평준화를 해체하고 교육을 상품화하는 특목고.자립형 사립고 확대정책을 전면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자립형 사립고는 계층간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학교간 무한경쟁을 야기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입시 중압감만 키워 나갈 것"이라며 "손 지사가 인기 영합적 정책을 펴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 자립형 사립고 등의 설립계획 백지화를 위해 투쟁하고 교육개방과 교육상품화를 저지하는 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2004년도 지방공무원 정원이 1천783명 증원된다고 밝혔다.(본보 1월30일자 14면) 도교육청에 따르면 증원된 정원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부터 적용하는 표준정원제 도입에 따른 증원으로 전국 시.도 교육청 전체증원 2천936명 가운데 61%에 해당하는 1천783명이다. 이에따라 도교육청 교육공무원의 표준정원은 지난해 8천429명에서 1만212명(21.1%)으로 늘어나 교육행정의 효율성 증대 및 교육서비스의 개선이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정원배정은 다음달 20일께 지방공무원정원규칙 개정을 통해 늘어난 정원의 직렬별, 직급별 인원을 정하고, 오는 3월1일 정원을 일단 배치한뒤 신규채용 등을 통해 내년까지 정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고양,남양주,용인교육청의 기구확대개편 및 시흥교육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본보 1월30일자 14면)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기구와 정원기준등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이 30일자로 개정 공포됨에 따라 고양(4과), 남양주(4과), 용인(2과)교육청이 2국6과 체제로 개편되고, 시흥교육청이 안산교육청에서 분리돼 2과 체제로 신설 운영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인구 100만의 거대도시로 성장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과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일었던 안산교육청이 안산.시흥교육청으로 분리되고, 교육행정수요 감당이 어려웠던 고양, 남양주, 용인교육청도 기구가 확대개편돼 교육행정의 능률성을 높이고 수준높은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구개편 및 시흥교육청 신설은 2월2일께 조례 및 규칙개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20일 이후 시행하게 된다. 한편 시흥교육청 개청준비단(단장 박경재 부교육감)은 오는 3월20일까지 개청준비 및 개청이후 운영상황을 지도한다.
경기도교육청이 공무원 정원운영권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넘겨 받아 교육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증원 및 자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29일 지방공무원 정원운영권을 30일부터 시, 도교육청으로 이양하고, 표준정원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표준정원제는 학교 및 지방교육청 숫자와 규모등 교육행정수요 지표를 반영한 계산방식에 따라 2년 주기로 정원을 새로 정하는 방식으로, 이전까지는 공무원의 총수를 정하고 시.도에 배분한 교육부령 총정원제를 실시해왔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신설 등으로 추가 교육행정 수요가 생겨도 총정원제에 묶여 시.도교육청별 총정원을 일일이 개정해야 하는등 정원을 늘이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표준정원의 3%범위인 보정정원에서 교육감이 정원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의 일반직 공무원은 현재 8천429명이지만, 이번 조치로 1천800여명의 인력증원이 예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30일 각 시.군 교육청별 인력증원에 대한 표준정원 고시를 한다.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 백성현 사무관은 "수년간 총정원제에 묶여 수년간 경기도의 급증하는 교육수요에 맞는 인력공급이 부족한 실정이였다"며 "이번 조치로 전국 최대 규모의
아주대, 경기대 등 경인지역 15개 대학 총학생 회장단은 28일 오후 수원 아주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4년 등록금 동결과 교육재정확보를 촉구했다. 이들은 "매년 학교측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등록금을 인상하고 있다"며 "등록금 및 기성회비 책정, 대학의 예결산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사립대 1년 학비 1천만원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평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됐다"며 "정부는 부당한 등록금 인상을 통제할 법적장치를 마련하고 교육재정을 GDP의 7%로 확대하기로 한 대선공약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