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조용호) 주최의 2005년 을유년 신년 인사회가 윤옥기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직속기관 및 교육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전 개최됐다. 이날 조용호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교육의 근간은 공교육 면학분위기 조성에 있다”며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지방교육자치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윤옥기 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하면 자신감을 되찾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으뜸 경기교육 실현과 우수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총사업비 2천400억원, 10개 사업단을 추가 선정하는 내용의 2005년도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누리 사업)'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2천200억원은 지난해 선정된 112개 사업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새로 확보한 200억원으로 50억원 이하 규모의 대형 3개, 30억원 이하 규모의 중형 2개, 10억원 이하 규모의 소형 2개 등 모두 7개 사업단을 추가로 선정하게 된다. 올해 선정 방식의 특징 중의 하나는 13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중앙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 각 시.도별로 구성돼 있는 '지역인적자원개발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대.중.소 유형별로 각각 1개 사업단을 추천받아, 이를 대상으로 중앙 평가를 실시한다. 전국 경쟁을 통해 선정하고 균형발전 차원에서 유형에 관계 없이 각 권역별로는 1개 사업단씩(통합 권역의 경우는 2개) 선정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대학은 오는 3월1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한국학술진흥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윤옥기 교육감)은 4일 교육감 주재로 '2005년 경기교육 기본계획 설명회 및 주요업무 시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21세기를 주도할 자랑스런 한국인'을 새해지표로 하고 기본방향을 도덕성 함양 교육과 창의성 신장 교육, 특기.적성 계발교육을 지난해와 같이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며 "'으뜸 경기교육'은 학생에게는 꿈을 주고 선생님에게는 긍지를 주며, 학부모에게는 희망을 확실히 심어주는 미래지향적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같은 경기교육의 기본방향을 위해 경기교육 가족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갖고 배우는 즐거움으로 가득찬 학교, 가르치는 보람과 긍지가 충만한 교직사회, 창의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교육환경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또 "우리 교육이 21세기 초일류국가, 번영된 통일국가 건설을 앞당길 인재육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창조적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력이야말로 도덕성과 함께 우리가 길러주어야 할 최우선적 능력"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교육체제를 확립하고 지식기반사회에 알맞는 교육내용과 방법 그리고 교수-학습을 혁신하여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력을 계발할
"문구용 칼조각, 노끈, 바퀴벌레, 노끈, 수세미 조각..." 이것들은 최근 성남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급식에서 나왔다고 밝힌 이물질들이다. 성남 S고의 배모 교사가 1,2학년 6개 학급 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학교급식에서 벌레류 60건, 수세미 조각 34건, 머리카락 30건, 비닐조각 16건, 돌 8건, 파리 4건, 낙엽 4건, 계란껍질 2건, 달팽이.빗자루.플라스틱 조각.철사 등 각 1건 등 모두 162건의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학교는 지난 99년부터 A업체와 계약해 위탁급식을 제공받고 있다. 배교사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3학년 한 학생은 김치부침개를 먹다 부러진 문구용 칼조각을 세차례나 씹었다고 확인서까지 제출했다. 지난해 8월과 9월에는 2학년 한 학생이 깍두기에서 철 수세미, 밥에서 애벌레를 잇따라 발견했으며 11월에는 자장밥과 밥에서 각각 비닐과 종이박스 조각, 우거짓국에서 노끈 조각이 나왔다. 점심을 먹던 한 학생이 0.8mm 크기의 너트 쇠붙이를 발견하기도 했다. 급식에서 쓰레기는 물론 안전까지 위협하는 이물질들이 나오자 학생들은 카메라 폰으로 이물질을 촬영해 7건
경기도교육청은 3일 금년도 제1회 기능직(사무, 조무, 위생, 운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역별 모집인원은 ▲수원 5 ▲성남 3 ▲의정부 4 ▲안양 2 ▲부천 8 ▲동두천 5 ▲안산 2 ▲군포 2 ▲남양주 1 ▲여주 2 ▲파주 3 ▲광주 2 ▲용인 3 ▲안성 1 ▲김포 3 ▲시흥 2명 등 모두 48명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0∼12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총무과(249-0314∼6)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en.go.kr)를 참조하면 된다.
대입 정시모집 논술.면접.실기고사 등 전형이 이번주부터 `가'군 대학 및 모집단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일 각 대학에 따르면 원서접수가 지난해 12월27일 끝난 뒤 28일부터 `가'군 전형이 시작됐지만 대부분 대학이 해를 넘겨 이번주부터 전형을 실시하는 가운데 국립대로는 부산대와 한국교원대가 5일 `가'군 모집단위에 지원한 일반학생을 상대로 논술고사를 치른다. 같은 대학, 같은 모집단위라도 모집군에 따라 전형일이 다르거나 모집단위에 따라 논술고사 등의 시행 여부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모집단위와 모집군 등을 반드시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주요 사립대 `가'군 논술고사일은 가톨릭대 이화여대 5일, 연세대(서울) 한양대(서울) 6일, 경희대(서울) 성균관대(서울) 8일, 고려대 10일, 숙명여대 10~11일 등. 역시 모집단위와 전형유형에 따라 실시 여부가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이들 `가'군 대학 및 모집단위는 11일까지 전형을 모두 끝낸 뒤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12일부터는 `나'군의 전형이 시작된다. `나'군인 서울대는 12일 논술고사, 13~14일 면접구술고사 및 교직적.인성 검사, 13~17일
서울지역 외국어고 합격생을 둔 학부모 10명 중 3명은 대입 때 비동일계열 불이익이 현재보다 커진다면 일반계 고교로 전학시키거나 자퇴 후 검정고시를 치르게 하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목고 전문 H학원은 서울시내 외고 합격생 267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7%인 194명은 대입 때 비동일계열에 대한 불이익이 커져도 `계속 학교에 보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2.4%인 60명의 학부모들은 `일반계 고교로 전학시키겠다', 4.8%인 13명은 `자퇴 후 검정고시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외국대학 진학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70.1%가 187명은 `여건만 된다면 하겠다', 나머지 29.9%인 80명은 `아니다'고 응답했다. 특히 268명의 응답자 중 외국대학을 미리 염두에 두고 외고에 진학시키기로 결정했다는 응답도 22.9%인 61명에 달해, 향후 발표될 외고 출신 학생에 대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 기준에 따라 유학이나 자퇴, 일반계 고교로의 전학 등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으뜸 경기교육의 기치 아래 '21세기를 주도할 자랑스런 한국인 육성'을 2005년도 교육지표로 정하고 도덕성 함양과 창의력 신장 및 특기.적성 계발 교육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를위해 ▲바른 인성과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 ▲창의력 신장을 위한 학력 향상의 철저 ▲과학.실업.체육 교육의 강화 ▲긍지와 믿음이 충만한 교육풍토 조성 ▲미래지향적인 교육복지 환경구현 등을 5대 주요시책으로 정했다. 도교육청은 또 2005년도에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학교를 운영하고 '주5일 수업제' 실시를 위한 자율학습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중.고등학교 54개교를 교과특기자 육성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초등학생들의 특기신장을 위해 교과특성화학교 200개교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달라지는 2005년도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의식과 행동이 달라지는 기본 생활 교육이 강화된다. 이에따라 기본이 바로선 학생생활교육의 실천 덕목인 친절, 질서, 청결, 예절에 '정직' 항목이 추가되 5대 덕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지도가 강화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 모두 3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 사이버가정학습 시스템 등을 통해 e-Learnin
경기도교육청은 29일 윤옥기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실,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교육감은 정신지체아 수용시설인 수봉재활원을, 류선규 부교육감은 성남 정신지체아 수용시설인 예가원을, 실.국장들은 안양보육원, 새소망의 집, 인보의 집 등을 각각 위문했다. 특히 윤 교육감은 골수이형성 증후군으로 항암치료 중인 포천중 김성준 학생을 특별 위문해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윤 교육감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의 위문계획을 매년 실시하고 사랑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하절기 헌혈운동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랑의 식품 기탁 사업(FOOD BANK) 등으로 불우이웃을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만들기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기본이 바로 선 학생상 정립을 위한 '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 책자를 발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학생.교사.학부모들이 지역 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상설 우수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학교별 봉사활동 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윤옥기 교육감은 발간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인 봉사활동을 통해 인간존중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체득하길 바란다"며 "이번 책발간을 계기로 자원봉사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