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전국교수노조, 등 4개 교수단체는 본고사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대 입시안과 관련, `공교육 정상화를 훼손하는 사실상 본고사 부활'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가 공교육 정상화를 옹호하는 여론을 억측정도로 헐뜯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대학자체로 실시하는 시험이 내신에 못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면 어떤 형태든 본고사다"라고 규정했다. 민교협 등은 "서울대의 입시안에 부유층과 특목고가 환호하는 것을 서울대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며 "서울대는 겉으로는 다양화ㆍ특성화를 내세우지만 사교육을 조장해 이로써 길러진 인재를 모든 방법을 동원해 확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에 대해 이들 단체는 "서울대를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학이 아니라 기득권층과 엘리트의 사랑을 받는 대학으로 만들고 있으며 노골적인 엘리트주의적 교육관으로 아예 교육의 근간을 흔들기로 작심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들은 "교육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대학정책을 추진했던 당정이 서울대의 입시안에 제동을 건 것은 이례적이지만 정당했다"라며 "그러나 `초동진압' 운운하며 대학자율성을 심각히 위협한 태도는 큰 잘
경기도교육청이 한국토지공사를 상대로 택지개발지구내 학교용지 조성원가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도교육청은 19일 "구리 토평지구에서 택지개발 사업 종료 후 최종 확정된 조성원가가 계약당시의 추정조성원가보다 낮은 것이 확인됐다"며 "개발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를 상대로 차액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학교용지의 공급가격은 학교용지의 조성.개발에 소요된 원가(조성원가)로 산정'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소를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소송 대상 부지는 토평지구내 수택고등학교 부지로 1만5천여㎡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1년 3월30일 토공 서울지사와 계약을 했으며 당시 추정원가는 122억4천여만원이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준공이후 확정원가가 114억5천여만원이라고 보고 추정원가와의 차액 7억8천여만원을 되돌려 받을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수택고 학교용지에 대해 토공을 상대로 소를 제기한 뒤, 승소시 경기지역 전체 택지지구내 학교용지에 대해 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96년부터 2004년까지 도교육청에 148개교의 학
"2008학년도 주요대학의 당락은 논술이 좌우한다" 2008년도 주요 대학 입시에서 통합교과형 논술시험 및 과목별 구술시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현재 경기도내 고등학교 가운데 56%가 논술시험대비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216개 고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 두 123개(56.9%) 고교가 평소 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술수업 실시 학교중 47개교는 학기중은 물론 방학중에도 희망자를 대상으로 보충학습 형태의 논술대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학교 가운데 93개교는 교내 교사들이 강의를 담당하고 있으나 30개교는 외부강사가 전담하거나 교내 교사와 공동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학생들은 학기당 평균 32.8시간의 논술수업을 받고 있으며 수강료로 학생 1명이 학기당 평균 3만원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교육청은 그러나 논술대비 수업을 실시하는 고교를 포함, 도내 대부분의 고교가 아직까지 체계적인 논술지도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지 않아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 교사들의 논술지도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대
경기도교육청이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교신설을 BTL(Build Transfer Lease.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그린벨트 지역 학교들에 대한 법적 예산지원 근거가 없어 차기 BTL사업으로 미루는등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신설예정 학교들은 해당 지역 과대.과밀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돼 왔지만 차기 BTL사업으로 미뤄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BTL사업은 당초 학교신설 65개교, 체육관건립 93개교, 노후교사 증개축 5개교 등 모두 163개교에서 학교신설은 56개교, 체육관건립 40개교, 증개축은 3개교 등 모두 99개교로 대폭 축소됐다. 학교신설의 경우 당초 65개교에서 15개교가 추가돼 80개교를 신설하기로 했지만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용계획 조정 등을 이유로 24개교가 줄어 56개교로 확정됐다. 특히 감축된 24개교 가운데 그린벨트 지역에 설립계획이 잡혀있는 9개교는 그린벨트개발에 따른 훼손부담금 90억여원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가 없어 이번 BTL사업에서 미뤄졌다. 현재 그린벨트개발 훼손부담금은 국가나 지자체가 사업시행자이고 시설물이 귀속
"식중독 최다 오명 벗을수 있을까?" 전국에서 가장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했던 경기지역 학교급식시설들의 위생상태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이달초까지 한달여간 도내 초.중.고 25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특별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80~100점의 우수한 위생점수를 받은 학교가 110개교에 이르렀다. 반면 재점검 및 시정조치 대상이 되는 60점 미만의 위생불량 학교는 5개교에 머물렀다. 도교육청은 식재료 검수, 급식시설 및 조리자 위생 등 50개 항목을 선정해 급식 특별위생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4월에 29개교에 대해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40%에 이르는 12개 학교가 60점 미만을 받은 것과 비교했을 때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같은 위생 개선 때문인지 지난해 상반기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는 13건으로 극성을 부렸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2건에 머물고 있다. 구체적으로 90점 이상은 7개 학교, 80~90점은 103개 학교, 70~80점은 88개 학교, 60~70점은 47개 학교, 60점 미만은 5개 학교다. 위생점검결과 주요 지적사항은 온도, 시간 관리가 제대로 기록되지 않는 등 HACC
교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올해 첫 실시되는 맞춤형 교원복지제도에 대해 전교조 경기지부가 교원복지비 수령 거부 운동을 벌이는등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5일 "경기도교육청이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맞춤형 교원복지제도의 교원복지비가 교육부 지침에 크게 모자랄 뿐 아니라 다른 시.도와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는 국가직 공무원인 교원을 지방직 공무원으로 취급하려는 처사이기 때문에 교원복지비 수령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교원복지제도는 교원과 교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최저 30만원에서 최고 90만원의 범위 내에서 2개의 필수기본항목(생명.상해보장보험과 의료비 보장보험)과 13개의 자율항목(건강관리, 자기계발 여가활용 등) 중 직접 선택, 복지혜택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경기도는 재정난 속에 150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1인당 교원복지비가 평균 20만원에 불과해 교육부 최저기준인 3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다른 시.도의 경우 1인당 평균 교원복지비는 서울은 48만원, 부산은 49만원, 경남 42만원, 강원 47만원 등으로 경기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전교조 경기지부는 교원복지비 수령을 거부하기로 하고 일선 교사들
열린우리당이 15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총 650만명 규모의 대사면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하면서 사면대상에 불법 대선자금 연루 정치인을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들도 명확하고 합당한 기준에 의해 실시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헌정사상 최대규모 대사면 열린우리당 박병석 기획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광복 60주년을 맞아 될 수 있는대로 큰 폭의 사면이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며 "당내 태스크포스로 구성된 사면기획단 논의 결과 특별사면 대상자는 약 400만명, 일반사면이나 일반 사면에 준하는 조치 대상자는 250만명"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우리당이 건의한 사면 규모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국민의 정부 때인 지난 98년 3.13 대사면의 552만여명을 넘어서는 헌정사상 최대규모의 대사면이 이뤄지게 된다. 우리당은 특별사면 대상에 단순과실범, 행정법규 위반사범, 식품단속법, 위생법 위반사범 등 서민경제 생활에서 유발된 가벼운 범법행위자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우리당은 특히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면허정치와 면허취소, 벌점 등 행정처분을 받은 366만명에 대한 사면도 추진키로 했다. 우리당은 또 지난 2
"열악한 경기교육의 개선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라" 경기도교육위원회는 14일 경기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교육위는 결의문에서 "경기지역 교육여건 및 교육환경은 전국 평균 수준에도 못 미칠 정도로 열악하다"라며 "정부의 특별한 지원이 없는한 낙후된 교육여건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도교육위는 "경기도가 다른 시.도와 교육여건이 같아지려면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뿐 아니라 10조원 가량의 학교신설비용, 4만여명의 교사 증원이 필요하다"라며 "이처럼 막대한 재정과 인력이 소요되는 경기교육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차원의 특별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위는 또 "열악한 경기교육여건에 대해 교육위원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교육시민단체, 주민, 학부모, 교원들이 '경기교육여건개선 범도민연대'를 구성해 경기교육여건 개선 특별법 제정 운동에 나선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교육위는 경기지역 과대.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장기적인 계획 및 예산확보 대책을 수립할 것과 연차적인 교원증원 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보통교부금을 교부하면서 임의기준을 적용해 경기도에 380여억원을 규정보다 덜 지급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올해 도 교육청에 학교운영비 및 기타경비 명목으로 4조3천38억여원의 보통교부금을 지급했어야 하나 이보다 384억여원이 적은 4조2천654억여원만 지급했다.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재정수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도에 교부금이 보다 많이 배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교부금 지급 기준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적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문에 경기도는 물론 서울시는 2천170여억원, 부산시는 135억원, 인천시는 268억원 등 대도시 지역들이 교부금을 규정보다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 경북 등 타 교육청은 교부금을 수백억원씩 더 받았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조만간 교육부에 이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덜 지급된 교부금을 추가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서울시는 이미 지난 5월 이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해 교육부로부터 교부금 추가 지급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최창의 위원은 "도 교육
경기도교육청가 열악한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돌아오는 농어촌학교 육성사업'이 일부 학교에서 학생수가 감소했을뿐 아니라 선정 학교의 학교장이 학교를 떠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나 이에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경기도교육위원회 이재삼 위원은 "도교육청이 지난 2003년부터 돌아오는 농어촌학교 육성사업을 하고 있지만 지원대상 50개교 가운데서 38%인 19개교에서 학생수가 단 한명도 증가하지 않았다"라며 "특히 파주지역은 지원대상 4개교 모두 학생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또 "단 1명만 학생수가 증가한 학교도 3개교에 이르는 등 22개교는 실질적으로 예산지원이 학생수 증가요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라며 "학생수가 오히려 줄어든 학교들의 지원예산은 150억원으로 이는 경기도 전체 소규모 학교당 1억 이상씩 지원 가능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위원은 "50개 지원학교 가운데 22개교의 교장이 전출, 퇴임한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은 돌아오는데 학교장은 학교를 떠나 인근의 큰 학교나 다른 시군으로 전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결국 돈으로 학생들을 돌아오게 한다는 발상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