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이 최근 포천시에 마스크 1만8천개와 손 소독제 200개를 기부했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최근 4개 지방자치단체(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에 마스크 6만개와 손 소독제 900개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희철 신부(행정부원장)는 “모두가 힘을 모아 협력해야 할 이때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와 손 소독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고,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잘 전달해 코로나19 전파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의정부 성모병원은 지난 3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환자분류, 의료진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 강화 등 철저한 감염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박윤국 포천시장은 관내 마스크 생산 업체를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보를 펼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현장속에 답이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지난 5일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와 살수차 특별방역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6일에도 관내 다른 마스크 생산업체를 방문했다. 이날 박윤국 시장은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스크 생산 관련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또 마스크 생산에 나서고 있는 직원들도 격려했다. 박윤국 시장은 “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애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스크 생산과 반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포천시는 마스크 사재기, 줄서기 등 품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사무소와 이·통장이 협력공급해 보다 공정한 구매가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했으며, 정부정책, 원자재 수급, 생산공장 상황 등에 따른 변동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최근 포천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신북면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대표 박규현)은 포천시에 마스크 2만5천장(2천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글로제닉은 군내면 유고리에 본사를 두고 에어 캡,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전문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미세먼지 등에 대비한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하기 위해 신북면 기지리 공장에 전문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포천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153개 시설에 배부됐다. 박규현 대표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마스크 사재기 및 품귀 현상으로 갈수록 구입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로서 기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고령·장애인 등 감염에 취약한 이들을 위해 노인·장애인복지시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로 전했다. 포천시 SK텔레콤 대리점 포천점(점장 박창민)·송우점(점장 이용현)도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금 2천300만원(물품 포함)을 쾌척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랑의
포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포천시에 방역기금(300만원)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활동하는 풀뿌리 주민자치 조직으로, 방역활동 강화라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방역기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권대남 연합회장은 “현재 군인을 제외하고 포천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설명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시민들 안전에 큰 보탬이 되도록 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마스크 17만개 기부한 젊음 사업가 박 규 현 ㈜글로제닉 대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포천시의 ㈜글로제닉이 지난달 24일 포천시에 마스크 10만개를 기부한 데 이어 3월 4일에도 포천교육청에 7만개를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박규현 ㈜글로제닉 대표를 만났다. 박규현 대표의 첫인상은 ‘열정적이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가진 젊은이’였다. 원래 다른 회사에 다니면서 중국을 왕래하던 박 대표는 그곳에서 포장재로서 에어캡(일명 뽁뽁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2014년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처음에는 포장재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포장재에 들어가는 원재료 중 하나와 마스크의 원재료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됐고, 사놓아야 하는 물량이 있다보니 원재료를 소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한달 전에 마스크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박규현 대표는 “코로나19로 사업은 순풍을 만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들과 포천 시민들에게는 마음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사
포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군부대 인력을 마스크 생산업체에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포천시는 6군단, 마스크 생산업체와 공장에 군 인력을 투입하는 내용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부대가 하루 12명의 인원을 포천지역 마스크 전문생산업체 2곳에 지원하게 된다. 포천시는 행정력을 동원해 마스크 공장의 원활한 원자재 공급을 도울 예정이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는 최근 평송후원회와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송후원회는 영중면 영평1리·영평2리·영송리 지역 주민이 뜻을 함께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에 지역 내 부녀회원들이 모여 밑반찬을 조리하고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배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용주 평송후원회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방법을 몰라 밑반찬 지원부터 돕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의 이웃을 돕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소재 ㈜디톡스킹(대표 궁로마)은 최근 가산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 저소득가구를 위해 손세정제 200개(110만원 상당)를 가산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디톡스킹은 무독성 알칼리 이온 미네랄 신조성물인 ‘CELVISER’를 개발했으며, 개발 조성물이 지닌 고유의 디톡스(Detox) 기능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자연과 인간을 보호하는 디톡스(Detox) 전문기업이다. 이날 손세정제를 후원한 궁로마 ㈜디톡스킹 대표는 “요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취약계층에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식 가산면장은 “손세정제를 후원해주신 ㈜디톡스킹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후원하신 손세정제는 가산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에 위치한 주식회사 트윈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포천소방서에 감염보호복 400벌, 방진덧신 100조, 니트리케어 장갑 100개를 전달한 것이다. 주식회사 트윈은 산업안전용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평소에도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나누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현장대원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감염병(의심) 환자 이송 등 구급, 구조 및 현장활동 시 사용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트윈 서광수 대표는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방서와 함께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한경복 포천소방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보호복 세트를 기부해 준 주식회사 트윈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염보호복을 철저히 착용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의 교통 체계 청사진은… 포천시가 ‘평화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며 탄탄한 교통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균형발전, 남북경협의 길 준비 등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유치, 포천~화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착공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다. 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지역경제의 바탕이 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다. 이는 15만 포천시민이 하나가 돼 만든 쾌거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돼 올해 초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의 약 10%에 해당하는 광역철도 건설분담금 확보를 위해 일찌감치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철도건설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