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명장 심사위원회 개최 포천시가 지난달 29일 포천시 명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9년 공예 분야 명장으로 태극나전 대표 김인영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포천시 명장으로 선정된 태극나전 대표 김인영씨는 41년간 나전칠기를 제작했다. 특히 김씨는 사람을 새겨 넣는 인물화 기법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보다 빠르게 나전칠기를 만드는 기법도 연구했다. 이에 나전칠기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포천시 명장에 선정됐다. 포천시 명장에 선정되면 명장 인증패를 수여받고 연구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앞서 시는 기계, 섬유, 농림, 공예, 서비스 등 5개 분야 중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신청일 현재 포천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숙련기술자들을 대상으로 명장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기계 분야에 2명, 공예 분야에 5명이 지원했으나, 심사위는 기계 분야의 경우 복합적인 이유로 명장을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한 분야에서 오래 종사하신 분들이야말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장인정신을 존중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
포천시 신북면은 최근 포천여자중학교 학생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포천여중 학생들은 소외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선생님과 학부모도 참여해 아이들을 지원했다. 한 학생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모두가 즐겁게 김장에 임했다.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형규 신북면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그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과 학부모의 마음이 함께 버무려져 정성이 가득한 김치가 탄생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는 신북면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된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지난달 29일 포천시청에서 군 사격장 피해지원 대책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계삼 부시장 주재로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박혜옥, 임종훈 의원, 권대남 사격장대책위사무처장, 대진대 김정완, 김후년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연구원 임용호 박사의 ‘경기도 주한미군 주둔지역 피해조사 및 포천시 지원방안’ 발표와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박윤국 시장의 뜻에 따라 사격장 주변 주민의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특별한 희생을 기리고, 소음피해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라고 밝혔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포천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5분 자유발언, 안건상정, 질의응답, 심의 및 표결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가지 의정체험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관련된 ‘포천초등학교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조용춘 의장은 “청소년 의정교실은 우리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고,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나가 포천시 발전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의정교실에서 의장 역할을 맡은 임가은 학생은 “떨렸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평소 의장님께서 많은 일은 하고 계시는 것 같고 수고가 많으시다”며 청소년 의정교실에 대한 체험 소감을 밝혔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 복지타운(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최근 연천군종합운동장에서 KT&G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가구를 위한 ‘2019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KT&G복지재단 경기북부복지센터가 주최한 이번 김장 행사에는 포천시 복지타운(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을 비롯해 포천분도마을, 연천군노인복지관, ㈔연천군새마을회, 연천군무한돌봄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포천시 복지타운과 KT&G복지재단 등은 홀몸어르신, 사례관리 이용자 가구 등 총 320세대에 3천200㎏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 내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로, 매년 다양한 기관·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포천시 복지타운 이종범 관장은 “김장 행사 같은 봉사와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해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복지관 역시 취약계층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2019 포천시 미래지향 인구정책 공감(共感)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은 ‘내 직장愛 포천 주소 갖기’의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포천 상공인들은 선포식을 통해 지역 성장의 동력인 인구 유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어 본 행사인 인구정책 공감 포럼이 진행됐다. 포첨에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정주기반 확대방안’, ‘포천시 인구정책, 시장에서 찾고 공공정책으로 해결하자’라는 2가지 주제로 최진호 아주대 명예교수와 연제창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 발제자인 최진호 명예교수는 “농업을 특화하고 젊은 층을 겨냥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젊은 인구의 유입을 도모해야 한다. 결혼 후 자녀 교육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여건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연제창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향후 고령층은 구매의욕과 구매력을 충분히 갖추고 우리나라 경제를 이
포천시는 기업경영 다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군인공제회 산하법인 엠플러스에프엔씨㈜와 식품 및 섬유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엠플러스에프엔씨㈜는 1984년 군인공제회 직영사업소(제1식품)로 출범한 후 제화, 피복, 두채(두부·콩나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이후 2015년 12월 군인공제회 독립법인으로 전환한 뒤 군과 민간에 식품, 제화, 의류제품을 생산·납품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조용춘 의장, 포천상공회의소 한희준 수석부회장,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김병균 이사장, 포천시 식품제조업협의회 김웅기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식품 및 섬유사업 육성과 발전에 필요한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 식품 및 섬유 사업관련 정보교류, 자문 등 상호 발전 지원, 지역 내 업체와의 협력사업 IDEA 발굴, 협력개발 지원 및 매출증대 협력, 우수성과 공유,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군인공제회 엠플러스에프엔씨㈜가 우리시 우수기업과 활발
포천시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가 최근 사랑나눔회와 함께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10가구에 연탄 2천장, 온수매트 5세트, 라면,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나눔사업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나눔회 30여 명의 회원들과 5군단 105통신단장 신무철 대령, 그 이하 소속 부대원 22명이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포천시시의회 연제창 의원과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최기진 과장 그리고 경기도태권도협회 윤복채 심판위원장도 동참해 나눔 활동에 힘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승진 사랑나눔회 회장은 “지난 10월에 진행한 일일호프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나눔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그 뜻을 함께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교육지원청은 최근 포천일 고등학교 체육관 및 교실에서 ‘방금 수학이 즐거워지는 상상함- 2019 제3회 포천수학체험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로 운영되는 포천수학체험전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체험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알게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면서 체험전을 준비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교육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어 체험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체험전에는 30명의 관내 수학교사 및 포천일 고등학교를 포함한 8개교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총 2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그 중 2년 연속 운영된 체험부스, 일동고등학교의 ‘기울기 체스’는 직선의 기울기를 이용하여 체스의 말을 이동시키는 게임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직선의 기울기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 결과를 주변에 공유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그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포천시가 지역 내 군부대 시설을 활용한 민간공항 유치에 나섰다. 포천시는 민간과 군부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항 개발을 위해 ‘공항개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박윤국 시장, 조용춘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공항시설 입지 분석 및 항공 수요 예측, 공항 유치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한 뒤 정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용역 기간은 2021년 7월까지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남북경협을 위해 경기 북부지역에 민간항공 개발이 필요하다”며 “군 공항을 활용한 소규모 공항 개발 방안을 검토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