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 포천도시공사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포천시 지역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안태준 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유한기 포천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남북경협 거점도시 조성과 지역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지역발전방안 모색, 지역개발사업 검토 및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가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민간건물 화장실까지 확대 실시한다. 시는 최근 사회에서 확산하고 있는 화장실 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공중화장실뿐 아니라 민간건물 내 개방화장실까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현장점검’을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공공건물, 터미널, 주유소, 유원지 등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탐지장비를 사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점검을 실시했다. 이달부터는 불법촬영 상시점검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민간건물 내 화장실 총 120개소를 확대 점검하고 있다. 시는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합동점검반을 만들어 분기별로 함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후 이상이 없는 화장실에는 여성안심 스티커를 부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점검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있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더욱 강화해 달라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현장점검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도시공사가 최근 경기 여성의전당 둘로스문화홀에서 개최한 ‘2019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일하기 좋은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2019년 일하기 좋은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김의겸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인증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사업’은 경기도가 2010년부터 근로자의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출산 및 양육지원, 건강 및 교육 지원 등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내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포천도시공사는 2013년 최초 인증을 취득한 이래 올 해 3번째로 재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유한기 사장은 “이번 경기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와 개인의 삶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지속 실천하여 포천도시공사의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균형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경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가 어르신들에게 삶의 일터이자 희망을 여는 장소 ‘카페하모니’를 선물했다. 시는 지난 19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노인일자리 ‘카페하모니’ 개소식을 진행했다. ‘카페하모니’는 정식 바리스타 청년 매니저와 16명의 어르신이 함께 일하는 카페로, 어르신은 하루 3시간씩 순번제로 근무한다. 특히 ‘카페하모니’는 청년과 노인이 함께 일하는 공동사업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유자차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음료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다. ‘카페하모니’ 근무자 김숙자씨는 “카페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좀 더 젊게 살 것 같아 설렌다. 급여로 손주에게 선물을 사줄 수 있으니 노동은 큰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소흘읍을 찾는 관광객과 민원인에게는 ‘카페하모니’가 적절한 휴식공간이 되고, 청년과 어르신들께는 최고의 복지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일 것”이라며 &ldqu
포천시 소흘읍과 소흘읍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지난 19일 소흘읍사무소에서 ‘2019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영우 국회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소흘읍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약 700㎏의 김치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34개 리 경로당 및 관내 홀몸노인,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주변 이웃들이 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형 소흘읍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늘 보살피고 봉사와 나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오는 12월11일 오후 2시 포천시체육공원에서 ‘채움, 나눔 그리고 기쁨’이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을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은 지난 2014년 처음 열린 모금 방송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첫 모금 방송에서 기부금 약 1억5천만원을 받아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사용했다. 2019년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와 CJ헬로TV나라방송이 공동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한다. 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2월10일까지를 이웃돕기 사전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관내 각계각층에 홍보하고 있다. 특히 사전기부에 참여하는 기부자 중 100명을 선정해 인터뷰 촬영을 진행한다. 인터뷰는 ‘포천을 따뜻하게 빛낸 100인의 기부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제작되며, 영상은 생방송 당일을 포함해 1개월간 CJ헬로TV나라방송에 송출된다. 방송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포천시 복지소외계층의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도 활용된다. /포천=문석
포천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수도 동파 방지 및 복구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함) 안쪽으로 차가운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뚜껑 부분의 틈새를 비닐커버나 접착테이프를 사용해 밀봉해야 한다. 혹한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만 연 후 물을 받아서 사용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과거에 동파된 경우가 있었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벽에 설치한 계량기는 보호함 뚜껑을 열어 스티로폼 보온재를 꺼낸 후 내부 틈새를 찾아 실리콘 등으로 막아야 하며, 지하에 설치된 계량기라면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통 뚜껑을 넓은 덮개로 잘 닫아야 한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처음부터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붓거나 화기를 사용하면 계량기가 고장나거나 파손될 수 있다. 시는 집 밖 수도관에서 계량기까지 이어진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거나,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 반드시 상하수과 급수팀(☎031-538-3422~3425, 야간 ☎031-538-2586)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최근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북부회가 사랑의 후원물품으로 쌀 10㎏ 200포,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북부회는 2017년부터 매년 경기북부지역 10개 지자체에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 협회에는 경기북부지역 기준 885개 업체, 포천시 기준 74개 업체가 소속돼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근효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전기공사업체들의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평소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회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최근 포천시 관내 4개 로타리클럽(포천/동포연/어울림/봉우리)이 함께 모은 2억7천여 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에 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등 50여 곳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에서 동포연 노기영 대표는 “지역 내 후원물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관내 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많은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 김영실 수석부회장은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함을 전하며, 함께하는 기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는 지난 10일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라 지속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호병골 약수터 등 6곳에 약수터 시설 폐쇄 및 음용금지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련 규정에 의거, 연 4회 이상 수질 기준 부적합 약수터에 대한 것으로, 호병골, 무렛골(상), 무렛골(하), 옻우물 약수터 등 4곳이 해당된다. 4곳의 약수터는 2019년 11월20일 이후 폐쇄하며 폐쇄 약수터는 시 관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청계·능원 약수터 등 2곳은 2020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되며,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여부가 결정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을 시 즉시 폐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