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은 지도자 한 명의 잘못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다. 우리도 그 일들에 관여했다. 진부한 말이지만,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고 한다. 이말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어떠했기에 부시를 대통령으로 맞을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이제부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설 것이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미국사의 전설, 거짓말, 날조된 신화들’의 저자이자 히스토리 뉴스 네트워크 설립자이며 편집자인 리처드 솅크먼은 책에 대해 이렇게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를 통해 9·11사태 이후 부시 정부의 전횡과 정부의 선전과 선동에 무방비로 속아 넘어간 미국 국민들에 대한 실망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어리석은 유권자의 다섯가지 특징을 이렇게 설명한다. 뉴스의 주요 사건들을 모르고 정부의 기능과 책임을 모르는 ‘완전한 무지’,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를 찾는 일에 소홀한 ‘태만함’, 사실이 무엇이든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으려고 하는 ‘우둔함’, 국가의 장기적 이익
술·담배·커피 끊는게 바람직 도라지·씀바귀같은 산채 좋아 배변도 ‘규칙적 시간’ 정해야 오늘날 현대인의 주요 사망 원인이 되는 성인병 중에서 가장 우선으로 꼽는 질병은 바로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이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마치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불가분의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필연적으로 동맥경화증이 생기고, 동맥경화증이 있으면 결과적으로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진다. 동맥경화증은 혈관 내부에 지방질이 쌓여 혈관을 막아버리는 증상이다. 그 중에서도 대동맥이나 관상동맥 등 비교적 큰 동맥에서 일어나는 동맥경화를 ‘죽상경화’라고 한다. 이것을 유발하는 원인은 혈액에 지방질이 많이 쌓인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이 있거나 혈압이 높으면 지방이 혈관 벽에 스며들어 붙으면서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쉽다. 난치병인 동맥경화증은 그 치료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동물성 지방질은 철저히 삼가야 한다. 고칼로리 음식도 절제해야 함은 물론이다. 식생활을 채식 위주로 바꾸는 것이 좋으며, 특히 산채가 좋다. 산채는 자연 그대로 숨 쉬어온 천혜의 식품이다. 나라에 전쟁이나 기근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달부터 안양역사관의 역사교육 프로그램 ‘박물관대학’과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 여행’을 개설한다. 오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박물관대학’은 고고학, 민속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빙, 이론 강의 및 현장답사를 진행하는 성인대상 역사강좌로 9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시 보는 고려사, 오백년 이야기-고려Ⅲ’를 주제로 중세 고려시대 귀족사회의 정치·사회적인 변모와 불교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문화적 양상을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첫 시간은 ‘고려시대 문벌귀족’을 주제로 박재우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10만원이고 현장 답사비(6만원)는 별도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 여행’은 오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2, 4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론 강의뿐 아니라 미션활동과 청동거울 만들기 등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청동기 시대의 유적을 답사하는 ‘함께 떠나요, 청동기탐험대’가 진행된다. 안양 관양동 청동기 유정과 광명 가학동 지석묘군 답사를 통해 당시 문화에 대한 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수원 화성과 양평 두물머리,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쁘띠프랑스, 용인 한국민속촌·에버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등 도내 8곳을 한국의 대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했다. 지난 2012년에 이어 3년만에 이뤄진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대표 관광지 추천과 함께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후보를 도출, 최종 확정했다. 권역별로는 강원권 15개, 충청권 10개, 전라권 18개, 경상권 28개, 제주 11개, 수도권 18개로 수도권에 포함된 경기도 지역 관광지는 총 8곳이 선정됐다. 인천시에서는 소래포구가 유일하게 100선에 포함됐다. 문체부는 향후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방문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고, 국내관광 사업과 연계해 집중적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에는 100선을 후보군에 포함한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아늑한소극장에서 오페라 토크콘서트 ‘나쁜여자’를 선보인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소통 톡, TALK’ 콘서트는 토크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렉쳐콘서트로, 전당의 히트공연 중 하나다. 이번 소통 톡, TALK 콘서트는 오페라 음악과 함께 오페라에 등장하는 ‘나쁜여자’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공연은 탤런트 김성경, 개그우먼 김숙이 진행을 맡고, 오페라 해설자 유정우와 피아니스트 박종훈, 소프라노 김은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가 함께 한다. 콘서트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는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떤 개인 날’을 감상하고 사랑에 상처받고 수동적인 사랑을 하는 여자들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는 사랑에 확신을 갖고 자신감이 있는 여자들을 조명한다. 로시니 오델로 중 ‘버들의 노래’, 푸치니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라보엠 중 ‘내 이름 은 미미’등의 아리아를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당당하고 자신있게 사랑을 쟁취하는 여자, 받기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립극단과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하는 ‘제9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의 2015년 작품 ‘여보, 비온다’를 오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경기도와 서울 등 총 20개 지역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G-mind 연극제’는 자살, 우울, 스트레스, 치매 등을 소재로 한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새로운 인식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된 정신건강프로젝트다. 올해는 치매를 주제로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는 작품을 선보인다. 신달자의 시 ‘여보 비가 와요’를 모티브로 한 연극 ‘여보, 비온다’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 장덕배를 중심으로 갈등을 겪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업에 실패한 큰아들, 이혼위기에 처한 기러기아빠 둘째아들, 홀로 생활전선에 뛰어든 막내딸 등 세 형제는 각자의 삶이 바빠 서로를 신경쓸 겨를이 없다. 그 중심에 있는 덕배는 부인과 사별하고 외롭게 지내다 결국 치매에 걸리고 아버지를 모시는 일로 가족의 갈등은 더욱 커진다. ‘여보 비온다’는 치매문제를 바탕으로 &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0일까지 ‘2015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기획공모를 진행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는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공예술·미술, 커뮤니티 아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공모는 ‘내가 사는 도시, 내가 사는 섬’과 ‘청년, 동네를 상상하다’로 나눠 지원 신청을 받으며 총 1억7천만원이 지원된다. ‘내가 사는 도시, 내가 사는 섬’은 기존 예술가, 기획자와 공동체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획으로, 프로젝트 당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 사업 특성에 따른 기획과 실행이 가능한 2인 이상의 전문 프로젝트 그룹, 비영리 단체다. ‘청년, 동네를 상상하다’는 공공예술을 처음 접하는 지역 활동가, 신진예술가와 공동체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당 3천50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예산 계획을 수립해 예술과 공동체라는 관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공공예술, 커뮤니티 아트 활동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청년 작가 혹은 활동가로 학력과 경력, 나이는 무관하나 인천 연고자가 포함된 2인 이상의 프로젝트 그룹, 비영리단체가 지원할
군포문화재단은 그림책 원화전 ‘그 꿈들’을 1일부터 30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지난해 8월 도서출판 낮은산에서 발간한 ‘그 꿈들’은 전쟁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나누던 평화, 사랑, 꿈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박기범 작가와 김종숙 서양화가가 펴냈다. 전시는 유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재료들로 표현된 작품의 비교 감상 체험뿐만 아니라 그림 속 실제 이야기를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군포 슬로건에 걸맞게 앞으로 그림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김종숙 화가와 박기범 작가와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무료. 월요일 휴관.(문의: 031-390-3500)/민경화기자 mkh@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8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팝재즈밴드 ‘핑크마티니’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토마스 로더데일과 10개 국어로 노래하는 보컬 차이나 포브스 등 12명으로 구성된 ‘핑크마티니’는 클래식, 샹송, 라틴 재즈, 스탠다드 팝, 아프리카 사운드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풍부한 레퍼토리를 지닌 월드 뮤직 밴드다. 1997년 첫 앨범 ‘심파티크(Sympathique)’로 주목 받은 ‘핑크마티니’는 현재까지 7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했으며 프랑스, 캐나다, 그리스, 터키 등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세계적으로 25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해에는 ‘드림 어 리틀(Dream a little Dream)’로 영국 선데이 타임즈가 선정한 ‘2014 올해의 앨범’ 10선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1998년 오레곤 심포니와 함께한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꾸준히 콘서트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LA필하모닉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작업하며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지구촌
산골에 위치… 한적한 농장 느낌 물씬 실험적 작업 통해 자연·생태·인간관계 해석 ‘아름다운 미술마을 만들기’로 지역과 소통 예술가와 주민 매개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올해는 지역사회 작가들의 작품 유통 시도 ■ 자연과 생태, 인간의 접점에서 만난 복합미술공간 ‘소나무’ 경기도 안성의 대안공간 ‘소나무’는 안성 중심가에서 차로 20여분 떨어진 미양면에 자리하고 있다. 버스도 다니지 않는 산골에 위치한 ‘소나무’는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문화예술공간이라기 보다는 농장같다는 느낌을 준다. 3천300㎡의 대지에 작업실과 전시실, 체험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소나무’는 전원길, 최예문 부부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1999년 영국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두 사람은 한국에서 작업실을 찾던 중 전원길 대표의 고향인 수원에서 가깝고 땅값이 싼 지금의 소나무 자리를 발견한다. 두 사람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전 대표는 “2002년 소나무를 지었을 당시 전기와 전화선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