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미술관 1층 강당에서 ‘찰리 채플린과 함께하는 2017 경기도미술관 무료영화제’를 진행한다. 이번 영화제는 17일 전시를 마무리하는 ‘크래프트 클라이맥스: 경기현대공예 2017’과 오는 28일 개막 예정인 한국-독일 현대미술 교류전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Irony & Idealism)’ 전시 준비 기간 사이 공백을 활용, 시민들이 미술관에서 특별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9일 ‘뉴욕의 왕’을 시작으로, ‘라임라이트’, ‘살인광 시대’, ‘위대한 독재자’, ‘시티라이트’ 등 찰리 채플린의 영화 10편이 무료로 상영된다. 23일 오후 2시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모던타임즈’를 비롯해 ‘황금광시대’도 24일 오후 4시에 선보인다. 한편 무료영화제 기간 중 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는 ‘퀀텀점프 2017 릴레이 4인전 : 이수진’전시가 열린다./민경화기자 mkh@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픈키친에서 빚는 홈브루잉 수제맥주’ 특강을 오는 23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전문가가 소개하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시음하며 홈브루잉 맥주양조의 이론과 최근 트렌드,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하우스 양조의 트렌드에 따라 어떻게 홈브루잉 맥주가 만들어지는지 체험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 ‘오픈키친에서 빚는 홈브루잉 수제맥주’ 접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접수신청 및 자세한 내용확인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living.hcf..or.kr)에서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1948의 초대 1+1’ 전시가 오는 24일까지 문화공장오산에서 열린다. 오산중·고 성호고등공민학교 설립되고 오산지역의 교내미술부가 처음 운영된 1948년도를 의미하는 전시는 오산출신의 재향 출향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예술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권용택, 황제성, 최승일 등 23명의 작가들이 회화, 설치, 영상, 도자기 등 60여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이번 출향작가들의 귀향 초대전에 맞춰 타도시의 명망있는 작가를 1인 1명씩 추천 초대해 지역을 알리고 예술 공유와 교류를 함께하고자 한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애향 작가와 타지역 작가간의 의미있는 교류의 장이며, 나아가 지역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379-9930 www.osanart.net)/민경화기자 mkh@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연극과 더불어 일러스트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는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이 오는 21일과 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의 ‘어미거위 모음곡’을 모티브로 한 ‘페페의 꿈’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고 듣고 즐기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해 몰입할 수 있는 ‘신개념 클래식 음악교육’ 공연이다. 주인공 페페가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등 우리가 잘 아는 명작 동화 속을 여행하며 함께 노래하고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험을 통해 관객들은 클래식 음악과 예술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진정한 용기와 사랑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보는 명작 동화는 극 중 ‘라벨’의 내레이션과 더해져 동화의 이해도를 높이며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을 비롯해 다양한 창작 동요들을 접할 수 있어 듣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한편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은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음
한창희·윤혜미 등 국악 유망주 선발 ‘대금 산조’부터 ‘민요아카펠라’까지 전통·현대 공존하는 특별한 무대 선봬 경기도립국악단이 준비한 ‘Master Wanna be-명인을 꿈꾸다’가 오는 23일 오후 5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Master Wanna be-명인을 꿈꾸다’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국악 유망주들에게 협연, 멘토링시스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창희(대금), 윤혜미(가야금), 조병주(소금), 공영은(거문고), 강현지(해금), 사나래(민요팀-임지현, 이하나, 계민영, 정은주)을 선발, ‘대금 산조’부터 ‘민요아카펠라’까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제30회 동아국악콩쿠르 금상을 수상한 한창희는 이번 협연에서 ‘서용석류 대금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독주’를 연주, 남도소리의 정점을 경기도국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가야금 부문 연주자로 주목할만하다. 제12회 복사골전국국악대제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윤혜미는 이번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6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는 ‘2017 찾아가는 문화마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 집 앞 5분 거리’라는 기존 방향을 유지해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 내 공모를 통해 지역 내의 예술가 및 기획자를 발굴,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음악도시부평’의 문화적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자 한다. 지난 13일 인천 은광학교에서 시작한 ‘팝페라 보헤미안’ 공연은 12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부평구청, 인천 성모병원, 청천 도서관에서 각각 열린다. 남성 4인조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팀 보헤미안은 오페라를 비롯해 팝, 대중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너와의 거리’의 공연은 오는 15일 백운역에서 시작한다. 여성 솔로가수 ‘메리애플’과 팟캐스트팀 ‘라인브라더스’로 구성된 ‘너와의 거리’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부평 일대를 풍성히 채운다. 9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에 부평 문화의거리와 마장공원에서 공연을 펼치며 문화가 있는날인 27일에는 부평역 2층 맞이방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됐다. 지역 어머니들로
안산문화재단은 2017 안산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 커뮤니티 프로그램 ‘예술풀이’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 2017 안산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은 기업 및 근로자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감, 공유, 협력의 지속성 있는 문화사업을 통해 문화가 있는 안산스마트허브를 조성하기 위해 안산시가 지원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안산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은 근로자 아카데미 ‘예술풀이’를 비롯해 현대미술 전시, 공공미술프로젝트 ‘Art in Factory’ 등으로 구성된다. 근로자 아카데미 ‘예술풀이’는 ‘NO GOOD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주제로 소셜아트 디자인그룹 ‘이모저모 도모소’의 이미화 작가가 안산 산업단지 근로자들과 함께 산업단지의 입주기업에서 배출되는 산업 하자품(瑕疵品)을 근로자들의 기술력과 상상력이 더해진 창작품으로 재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한다. 안산스마트허브 내 근로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안산산업문화창작소(공단지원회관 2층)에서 3개월(9~11월)간 작가와의 집중워크숍을 통해 창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031-481-0526)로 하면 된다./민경화
실학박물관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박물관 강당 열수홀에서 문화콘서트 ‘다산의 마음, 나무에 새기다’를 개최한다. ‘다산의 마음, 나무에 새기다’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0호 이규남 서각장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로, 실학자의 장인정신과 이규남 서각장의 장인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서각장의 서각 시연, 작품전시와 함께 무형문화재가 되기까지의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규남 서각장이 다산 글씨의 서각을 시연함으로써 다산의 마음을 나무에 새기고, 관람객에게 다산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료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체험 신청(50명 한정)을 받는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체험 신청(30명 한정)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박인자 자수전 ‘잇다’가 오는 26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전통 자수 연구가인 박인자는 전통 자수로 반차도를 구현한 국내 유일의 작가이자 한국 전통 자수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 중 하나다. ‘2017 정조 효 문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기획한 이번 전시는 박인자 작가의 손에서 재탄생한 정조(正祖. 조선 제22대 왕)의 재위시절 그려진 반차도를 통해 한국 자수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한 행차를 기록한 ‘화성능행도병’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축하하기 위해 수원 화성을 방문했을 당시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 등 정조의 효심과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반차도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로 그려진 반차도가 아닌, 자수로 한땀 한땀 수놓아진 특별한 반차도를 선보여 정조의 따뜻한 효심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자수의 아름다움을 함께 전하고자 한다. 아울러 과거 인륜지대사인 결혼에 쓰였던 활옷(여성 혼례복)과 김홍도 풍속도첩 속 ‘서당’과 ‘씨름도’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2일 청주시 흥덕구, 서원구에 마련된 새성전에서 헌당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흥덕구 비하동 강서사거리 교차로 앞에 자리한 청주흥덕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1천488㎡, 연면적 4천671㎡로 지하 2층과 지상 5층 규모다. 서원구 사창동에 위치한 청주서원 하나님의 교회 역시 7층 규모로, 복층 구조의 대예배실을 비롯해 소예배실, 교육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유아실, 휴게실,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이웃간에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철 총회장 목사는 “새로 마련된 성전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을 진리의 빛으로 인도하는 은혜로운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