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부평문화포럼’이 오는 29일 인천시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에서 열린다.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과 함께 활발하게 펼쳐진 문화다양성은 소수문화에 대한 공감과 인식 전환에서 조례 제정, 행정시스템에의 반영 등 정책적 기반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번 제10차 부평문화포럼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방향을 심도 깊게 토론할 예정이다. 지자체 최초로 문화다양성 조례를 신설한 전라남도의 조례제정 과정에서부터 문화다양성 기반 조성을 위한 문화행정 생태계 전환 그리고 문화다양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까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지역 내 문화다양성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발제는 전남대 사회적재생산연구단의 김경례 학술연구교수, 광주문화재단 김지원 문화예술지원팀장,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완 대표가 맡고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임학순 교수(좌장),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송경희 외래교수, 인하대 사회교육과 김영순 교수, 생생지락예술창작소의 임종우 대표가 토론을 진행한다. 신청은 부평구문화재단(www.bpcf.o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가족 레포츠 캠프 ‘통(統)영에서 통(通)하는 우리 가족’ 참가자를 오는 26일부터 모집한다. 가족 레포츠캠프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계절 레포츠 활동을 함께하며 건전한 여가 문화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자녀’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캠프에서는 해양레포츠 활동(블랍점프, 씨카약, 파워보트, SUP 등)과 통영 루지 체험, 통영 충렬사 및 동피랑 벽화마을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統)영에서 통(通)하는 우리 가족’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통영시 일대에서 진행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등 전 학년 청소년 및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기준 성인 10만원, 청소년 7만원이다. 통합예약홈페이지(http://yeyak.syf.or.kr)에서 프로그램 신청 후 홈페이지(www.syf.or.kr)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ahnwonmo@naver.com)로 제출하거나 문화센터 새천년수영장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접수가 가능하다.(문의: 031-218-0458) /민경화기자 mkh@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5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천재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임동혁은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한 후, 롱 티보, 하마마츠 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퀸 엘리자베스, 쇼팽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 입상하며 세계 3대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는 괘거를 이뤘다.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악장 쥘라 스튈레가 “재능의 크기와 순간적으로 음악에 반응하는 예민한 영리함으로는 다른 피아니스트들과 비할 수가 없다”라고 극찬한 그는 유럽, 북미,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임동혁이 ‘슈퍼 피아니스트 시리즈’ 첫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지난 3월 연주자들에게 개선된 연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그랜드 피아노 구입을 계획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임동혁에게 소리 감별을 요청했고, 그의 추천으로 스타인웨이사의 D-274를 구입했다. 임동혁은 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라 ‘스타인웨이 피아노 오프닝 콘서트’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 임동혁은 자신이 직접 고른 그랜드 피아노 D-274와의 재회를
‘관무제-조선의 무예를 지켜보다’ 정조대왕의 꿈과 기상이 서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치는 화려한 전통무예 공연이 오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화성 행궁 신풍루에서 열린다. 수원시립공연단 소속 무예24기 시범단이 준비한 ‘관무재(觀武才) 조선의 무예를 지켜보다!’는 조선시대에 실제로 존재했던 무과시험을 재현, 화려한 무술과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1795년(을묘년) 어느날, 정조가 장용영 군사들의 무예실력을 시험하기 위해 관무재를 준비하라고 명하며 공연이 시작된다. 왕의 명령에 파발마를 타고 무대 위에 오른 관원들은 조선 최고의 무인들이 펼치는 무예시험을 설명하며 관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곧이어 웅장한 음악과 함께 장용영군사들이 거둥하고, 절도있고 화려한 무예시범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최형국 무예24기시범단 상임연출의 지도아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무과시험 장면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극단 단원들이 출연해 정조대왕과 효의왕후의 모습을 새롭게 연출해 눈길을 끈다. 특히 무예와 노래가 어우러진 마샬아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개발된 이번 공연을 통해 수원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제3지대 무빙스페이스’ 전시 형형색색 모듈로 새로운 세계를 완성한 ‘제3지대 무빙스페이스’ 전시가 오는 10월 9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다. ‘제3지대 무빙스페이스’는 조립과 해체가 가능한 블록 ‘모듈’을 이용해 다양한 조형언어를 추구하고 있는 김용관 작가와 사운드아티스트 권병준이 참여, 설치, 사운드,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로 완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기하학적 무늬로 채워진 모듈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윽고 구슬이 부딪치거나 물이 흐르는 소리가 더해져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인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와 각각의 모듈은 조립과 해체가 가능하다. 종이박스를 이용해 서로 다른 30개의 패턴을 가진 모듈을 개발한 김용관 작가는 전시기간 중 조형물이 여러 차례 변화하여 마치 공간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느낌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권병준 작가는 수세미, 쇠구슬, 비닐봉지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소리를 녹음해 모듈과 같이 조합한다. 이처럼 시각과 청각을 모두 충족하는 전시는 단순히 감상을 넘어 관람객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전시에 사용한 30종의 모듈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보는 체험공간도 마련돼
매향리 역사생태탐방 프로그램 ‘우리들의 농섬’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향리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50여 년간 미군의 폭격훈련장으로 활용되다 2005년 미군이 철수한 매향리는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마을이다.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지난 12월 흉물로 변한 매향교회를 매향리스튜디오로 복원했고 경기창작센터 이기일 작가가 총괄 운영을 맡고 있다. 매향리의 지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기획된 우리들의 농섬은 이기일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섬 탐방 정화활동 ‘농섬을 보듬다’, 매향리 역사를 살펴보는 ‘매향리를 느끼다’, 포탄으로 예술적 작업을 완성하는 ‘희망을 노래하다‘ 등이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초·중학생 학교 및 단체 20~30명으로, 7월 15일은 가족체험의 날로 선착순 10가족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버스, 안내자, 여행자보험을 포함해 1만원이다. 신청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http://www.hsecotour.co.kr) 및 전화(031-355-8664/8685)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전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은데 이어 14일 대한적십자사 회장 단체표창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국내외 각지에서 지속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하며 인간의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단체표창을 수여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교훈을 좇아,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을 돕는 고귀한 일에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행사 개최를 통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고 전 세계 혈액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백남준아트센터는 청소년들이 예술과 관련한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예술 플러스’와 ‘도전! NJP 도슨트’를 운영한다. ‘예술 플러스’는 미디어 아티스트, 메이커, 안무가, 사운드 아티스트 등 현대 미술 안에서도 여러 분야의 작가를 중학생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신제현, 프로토룸, 댑 댄스 프로젝트, 해미 클레멘세비츠, 리슨 투 더 시티 등 5팀의 작가가 참여해 예술가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도전! NJP 도슨트’는 관람객과 작품을 이어주는 도슨트를 고등학생이 직접 경험해보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감성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스크립트를 작성해 직접 관람객과 소통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도전! NJP 도슨트’는 다음달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주말 총 7회 진행되며, 최종 시연을 통해 청소년 도슨트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 관련 세부사항과 참가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국악인 김준수와 두 번째 달이 꾸미는 ‘춘향가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5시 화성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다. 색다른 국악무대로 마련된 ‘춘향가 콘서트’는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OST로 유명한 밴드 두번째달과 KBS ‘불후의 명곡’,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창극 ‘홍보씨’ 등에서 활약한 소리꾼 김준수가 출연한다. 두 번째 달은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을 친근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는 밴드’를 기치로 다양한 장르는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다. 최연소 창극단원인 김준수와 함께하는 두 번째 달은 최근 발표한 국악 프로젝트 앨범 판소리 ‘춘향가’를 주제로 이를 음악극 형태로 기획, 독창적이고 새로운 춘향가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판소리 특유의 국악적 표현방식은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대사를 차용해 젊은층, 중장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전화(1899-3254),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민경화기자 mkh@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 168을 홍보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할 청년기획단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시: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청년기획단은 월 2회 이상의 정기회의와 분과별 회의 참석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과 더불어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시설 활성화를 위한 사업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기획단에 선발되면 위촉장과 명함 발급, 자원봉사활동인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격 요건은 34세 이하로 부평지역에서 활동이 가능하고 연말까지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한 청년이다. 참여신청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정양식의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bpculture@naver.com)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문화재단 홈페이지나 부평구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청년기획단 담당자(032-500-20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