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kt wiz, 사회공헌 한마음 김장 500포기 담글 예정… 시민 동참 가능 문화예술 체험·공연·창작품 전시 판매도 경기문화재단과 케이티 위즈 프로야구단은 오는 10일 수원시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 및 제5회 아트플리마켓’을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재단 및 케이티 위즈 임직원과 치어리더팀이 함께 김장 500포기를 담가 팔달구내 소외계층 100여가구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도 당일 현장 접수(40명)를 통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할 수 있다. 또 소정의 기부금을 내면 수육, 국수, 어묵탕 등을 갓 담근 김장 김치와 함께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 시식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문화재단 아트플리마켓도 열린다. 문화예술 체험, 공연, 창작품 전시 판매 등이 이뤄지는 복합문화장터로 꾸며지는 이날 행사는 전통민화그리기 체험, 문화이음 캘리그라피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종 생활아트소품, 수제 유아복, 도자기·목공 액세서리 등 전시 및 판매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11월 23일 ‘사회공헌 및 홍보마케팅사업협력을 통한 지역문화예술과 프로야구 활성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내년 1월29일까지 열려 18~19세기 ‘문자도’ 유행 현대 와서 상징성 부여 8명의 작가 작품 20여점 소개 문자도 현대적으로 재해석 ‘그림, 문자로 말하다’전 ‘문자’와 ‘상징’을 주제로 한 ‘그림, 문자로 말하다’ 전시가 내년 1월 29일까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열린다. 글자가 만들어진 이후 이를 조형적 예술로 승화시킨 서예는 동양미술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나라 역시 한자의 의미와 조형성을 함께 드러내는 그림인 ‘문자도’가 성행, 집안 사랑방에서부터 왕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었다.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민화와 함께 널리 유행했던 문자도는 부귀와 길상을 뜻하는 문자가 주를 이뤄 복을 비는 역할을 했다. 사랑방에서 어린 손자, 손녀들을 무릎에 앉혀놓고 사람의 도리와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교육의 용도는 물론이고 화려한 글씨체에 그림을 덧붙여 미적인 부분을 충족, 장식의 용도로도 널리 쓰였다. ‘문자도’는 현대에 와서는 그 모양과 의미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실내악 콘서트 ‘Thank you, Master’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24년간 수원시립교향악단에 몸담으며 악장으로, 바이올리니스트로 오케스트라를 풍성하게 채운 김동현(사진) 악장.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케스트라의 역사를 함께하며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그의 정년퇴임을 기념하기 위한 ‘Thank you, Master’ 콘서트를 준비했다. 14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사회로, 보로딘 ‘현악 4중주 제2번 라장조 1악장, 3악장’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현악 6중주 라단조 작품70 ‘플로렌스의 추억’과 파가니니 ‘칸타빌레 라장조’를 연주한다. 특히 마지막 곡은 김대진 수원시향 예술감독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김동현 악장의 마지막 무대를 뜻깊게 장식한다. “초로(初老)의 가장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딱 하나, 집안의 화목이다. 오케스트라는 오만 가지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그러니 ‘반목’이 아닌 ‘화목’만을 바랄 뿐이다”라는 인사를 남긴 김동현 악장은 단원들을 비롯해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해준 관객들을 위한 고마움을 이번 공연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수원시립
2017년 정유년(丁酉) 닭의 해를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이 준비한 송구영신 카툰 전시 ‘꼬끼오’가 내년 1월 30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열린다. ‘꼭이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전시는 한국카툰협회 소속 작가 29인이 그린 닭을 소재로 한 50여 점의 송구영신 카툰작품과 연하엽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해가 왔음을 알리는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와 소원성취의 메시지를 유머와 풍자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2017년 새해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오픈식은 오는 9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전시참여 작가들의 카툰라이브드로잉 쇼가 펼쳐진다.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전시장 내에서 연하엽서 메시지 쓰기와 송구영신 카툰색칠하기 등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송구영신카툰전이 2016년 한 해를 돌아보며 이제 새로운 해를 맞이하려는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
‘뉴 뮤지엄 전략-개방형 수장고의 새로운 가능성’ 포럼이 오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다. 경기도내 170여개 공·사립 뮤지엄 관장 및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뮤지엄 경영포럼인 ‘G 뮤지엄 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는 경기도박물관협회와 공동 주최로 ‘개방형 수장고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양지연 동덕여대 교수의 강연을 준비했다. 최근 국립 뮤지엄을 중심으로 방대한 소장품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개방형 수장고를 중심으로 한 포럼을 개최, 소장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전시 공간 운영과 디스플레이 전략의 일환으로 개방형 수장고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문의는 경기도박물관협회 사무국(070-4133-3054)으로 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2016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로 영국 작가 그룹 ‘블라스트 씨어리’(Blast Theory)가 선정됐다. 1991년 매트 아담스(Matt Adams), 주 로우 파(Ju Row Farr), 닉 탄다바니치(Nick Tandavanitj)가 모여 결성한 블라스트 씨어리는 인터넷, 실시간 퍼포먼스, 디지털 방송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인터렉티브 작업을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의 작업은 베니스 비엔날레, 선댄스 영화제, 영국 테이트 등 다수의 예술축제와 미술기관에서 전시됐으며 1997년부터 현재까지 노팅엄 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 혼합현실 연구소(Mixed Reality Lab)의 과학자 및 연구진과 수차례 협업을 진행했다. 지난 2003년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에서 골든 니카(Golden Nica)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을 비롯해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제프리 쇼 홍콩시티대학교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학부 석좌 교수, 니콜라스 드 올리베이라 몬타보넬 & 파트너스 연구 및 기획 프로젝트 디렉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흥겨운 연희 놀이판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2시 남양주 별내농협에서 열린다. 2016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연희집단 The 광대는 판굿을 비롯해 이매놀음, 사자놀음, 버나놀이 등 흥겨운 전통 연희를 만날 수 있는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 올해 마지막 공연을 남양주에서 선보인다. 휘어진 눈꼬리에 바보같은 모습의 이매를 비롯한 탈꾼, 사자의 마부 버나잡이들의 익살맞은 재담극으로 문을 여는 공연은 이매와 함께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버나를 직접 돌려보는 등 관객의 참여를 유도, 공연에 참여한 이들이 모두 함께 즐기며 한바탕 놀다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연희집단 The 광대 관계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쉽고 즐겁게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교감하고 체험하며 신나게 놀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7695-9770)로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이 준비한 2016 어린이교육체험전 ‘수염 난 피터팬’ 전시가 오는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열린다.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을 상기시키고,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수염 난 피터팬’은 김다영, 김선태, 김소리, 김택기 등 10명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코끝을 자극하는 꽃향기가 관람객을 맞는다. 몸의 각 부분이 분절된 태권브이를 화사하게 핀 꽃들 위에 전시, 생명이 끊어진 사물에 향기로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초록빛 숲에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전시한 최승준의 ‘반딧불이 숲’ 작품도 전시돼 자연과 함께하는 듯한 따뜻한 기분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에 다양한 오브제를 장치해 다양한 스토리를 만든 윤현선의 작품을 비롯해, 반짝이는 전구를 엮어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한 김다영의 작업, 어린 시절 봤던 서커스장의 모습을 전시장에 재현한 임승천의 작업 등 10명 작가 각각의 기억과 경험을 재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씨앗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2016 씨앗의 여행’ 전시가 내년 1월 22일까지 판교생태학습원에서 열린다. 판교생태학습원 2층 에코홀에서 열리는 ‘2016 씨앗의 여행’ 전시는 생태학습원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전시 해설을 담당하는 생태교사들이 성남시 지역의 탄천, 화랑공원 등의 공원에서 1년간 수집한 열매와 씨앗들을 소개, 전시 해설과 함께 씨앗의 소중함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명을 품고 있는 씨앗의 가치와 미처 몰랐던 열매의 아름다움, 그리고 씨앗을 널리 퍼뜨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살펴볼 수 있으며 성남시의 자생식물의 생활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해설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접수는 판교생태학습원 홈페이지(ppark.seongnam.go.kr)를 통해 가능하다. 판교생태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학습원에서 처음으로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생태교사들이 주체가 되어 전시를 함께 기획, 운영한 전시로 차별화시켰다”며 “내년에도 학습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생태교사, 시민정원사, 일반자원봉사자인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전시회를 기획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면
어린이 체험 뮤지컬 ‘만원의 비밀, 장영실’이 오는 8일 오전 11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만원의 비밀, 장영실’은 경제관념이 부족한 초등학생 경제와 신용이가 일주일 용돈을 하루에 다 써버리자, 장영실이 그들을 조선시대로 데려가 함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장영실의 발명품인 천문 관측기 ‘혼천의’가 등장해 관객들이 직접 장영실의 발명품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관념에 대한 학습도 이뤄져 올바른 소비생활과 돈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한 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1만원.(문의: 031-250-53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