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군포레디액션 참여 학생이 제작한 영화 4편이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 입상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직접 영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문화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군포레디액션과 군포레디액션 1318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군포레디액션에 참여한 임진범(능새초)의 ‘봄봄봄’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서윤(옥천초)의 ‘폭군’, 박채연(신기초)의 ‘비밀의 문’, 박현솔(둔대초)의 ‘바른생활’이 입선했다. 특히 장려상을 수상한 ‘봄봄봄’은 잘생긴 전학생을 경계하는 동급생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신선한 스토리와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군포레디액션과 군포 레디액션 1318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오늘 아침 클래식 선사 부천필 현악 4중주팀 연주 25일 부천시립합창단 연주회 마에스트로 나영수 지휘 시대·국적 불문 사랑 노래 선봬 가을이 지나고 겨울의 문턱에 다다른 11월, 음악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부천시립예술단의 감미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대상으로 오전 11시에 마련한 아침의 클래식이 22일 부천시민회관 부천필 연습실에서 열린다. ‘하이든’을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오스트리아 작곡가로 음악의 황제 베토벤을 지도했던 하이든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작품76’에 포함된 여섯 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인 현악 4중주 ‘황제’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현악4중주 ‘종달새’는 지저귀는 새소리처럼 밝고 천진난만한 음악으로 시작, 경건한 느낌으로 이어졌던 황제와 달리 상쾌하고 생동감넘치는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부천필 현악 4중주팀의 연주로 진행되며 바이올린에 최지웅, 김나정, 비올라 이윤미, 첼로 목혜진이 출연한다. 전석 5천원. 이어 25일 오후
제2차 경기학포럼 ‘변화하는 중국과 경기도의 대응’이 오는 25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gap)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연구원·경기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틀 안에서 한국이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도가 지역적 차원 논의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013년 9월 카자흐스탄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에 관해 ‘하나의 지역, 하나의 길(One Belt And One Road)’이란 뜻의 ‘일대일로’를 제안했다. 중국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유럽을 도로·철도·해로 등으로 잇는 경제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번 경기학포럼에서는 경기도내 중국 대외관계, 지역학, 정책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중국의 대외관계 정책동향과 우리나라 그리고 지역사회에 끼칠 영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일대일로와 경기도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중국 대외정책 현황을 짚어보며 이민자 서울디지털대 교수는 ‘중국의 반부패정책과 경기도의 대응 방안’ 발표에서 공적 영역에서 중국인들의 관계 맺기 방식
성남 태원지하보도가 그라피티 아트로 채워져 주민들이 다니는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성남문화재단은 ‘2016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아트센터와 태원고등학교, 이매동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태원지하보도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공예술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예술단체 ‘그문화’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조대’, ‘메녹’과 함께 지난 4일부터 ‘통+통+통 프로젝트’를 진행, 17일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태원지하차도 양쪽 벽면 전체와 입구를 용과 봉황을 표현했으며, 용은 마을의 불운을 물리치는 역할을, 봉황은 복을 불러들이고 건강과 평화를 상징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공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자연스레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박물관 소장유물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위한 유물 구입을 진행한다. 안양박물관 이전·재개관과 관련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구입대상 유물은 안양지역이 포함된 고지도 및 고문서, 전적, 회화를 비롯해 백자류, 여성 및 남성 관련 공예품 등이다. 특히 안양지역과 관련된 자료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안양지역(과천현, 금천현, 시흥현, 과천군, 시흥군 등)이 포함된 자료로 안양지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우선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가나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이며, 도굴 및 장물 등의 불법유물은 매도신청은 불가하다. 유물매도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재단 및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및 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031-687-0909, 0908) /민경화기자 mkh@
‘뉴트리션(Nutrition)’과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을 합해 영양이 약이 되게 한다는 의미의 ‘뉴트라슈티컬(Nutraceutical)’이라는 신조어가 최근 들어 유행이다. 이는 약만으로는 부족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식품의 영양을 활용한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식품에서 특정한 성분만 추출한 건강식품이라는 점에서 장기간 과다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약사이자 NTF 푸드파마 자연치유연구소장인 한형선은 뉴트라슈티컬의 개념을 확장해 음식 자체가 약이 돼야 한다는 뜻의 ‘푸드파마슈티컬(Food Pharmaceutical)’(이하 ‘푸드슈티컬’)개념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음식이 약이 되게 하는 기술, 즉 푸드슈티컬을 살펴보면, 첫째로 자연 변화의 원리와 음식 재료의 특성을 익히는 기술이다. 음식의 재료가 되는 식물들이 햇빛의 양이나 온도, 습도, 기후 등 자연환경에 어떻게 적응해가면서 살아가는지를 이해하고, 어떤 유효 성분이 우리 몸에 작용하는지 이해함으로써 음식이 약이 되게 할 수 있다.
‘영국 엄마의 힘’은 영국인과 결혼한 한국 여성의 눈에 포착된 영국 엄마들의 특별한 자녀교육법을 담은 책이다. 신사의 나라, 영국. 육아 선진국 영국의 엄마들에게 우리가 배워야 할 자녀교육 노하우와 영국 엄마들의 자녀교육 철학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풍부한 취재와 관찰력으로 영국 엄마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47가지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책 곳곳에서 펼쳐진다. 1부 ‘영국 육아에 대해 궁금한 몇 가지 것들’에는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육아에 대해서 영국에서 직접 보고 느낀 저자의 경험들이 소개된다. 영국 아이들은 6개월부터 혼자 자고 오후 5시면 취침을 준비하는 일상부터 영국 엄마들이 카시트에 목숨을 거는 이유와 타임아웃 훈육법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부 ‘지혜로운 영국 엄마들만의 특별한 자녀교육법’에는 신생아부터 혹독한 생존수영을 가르치고 매직 워드의 주문을 외는 해리 포터 같은 영국 엄마와 노키즈존 없이 아이를 키우는 영국 엄마만의 자녀교육법 등이 실려 있어 한국 엄마의 자녀교육법과 비교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육아 퇴근 후 자신만의 시간인 미 타임을 가지는 영국
‘뉴욕타임스’의 저널리스트이자, EBS 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을 받은 ‘레스트레포’의 제작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시배스천 영거는 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한다. 무작정 떠난 국토 횡단 히치하이킹에서 행색이 초라한 자신을 보고 먹을 것을 주겠다는 마을 남자을 만난 것. 자신 외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로 가득한 도시에 살았던 그에게 남자의 관심은 낯설지만 흥미로운 일이었다. 자신의 마지막 남은 음식을 나누겠다는 그를 ‘부족(tribe)’이라고 정의한 시배스천 영거는 현대 사회에서는 왜 이런 정서가 희귀하고 소중한 것으로 변해버렸는지, 이런 정서가 결핍되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지를 고민했고, ‘트라이브, 각자 도생을 거부하라’를 통해 우리가 부족사회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는 만연한 개인주의와 각자도생으로 내몰린 현실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 대답을 제시한다. 일례로,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 문명화된 백인들 다수가 인디언 원주민 부족에 동화됐는데, 이를 물질문명에서 ‘소속’과 ‘연대’가 결핍된
당뇨병 기운없고 피곤·체중감소 증상 가장 좋은 진단 방법 ‘혈액검사’ 환경적 요인, 연령·식생활 등 꼽아 고혈압 최고 140·최저 90mmHg 진단 몸 상태 확인후 유산소 운동 권장 저칼로리·저지방·저염분 식단부터 ■ 당뇨병과 고혈압 2030년이면 우리나라 국민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가 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당뇨병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무서운 병’이라는 인식만 있을 뿐 병의 실체와 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비만과 함께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 우리가 매일 먹는 주식인 밥과 즐겨 먹는 빵, 달콤한 설탕과 꿀 등 여러 식품들은 우리 몸 속으로 들어와 소화 작용을 거치면서 포도당이 된다. 이 포도당은 뇌, 근육 등 여러 조직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 당은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부족하거나 넘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우리의 몸에는 포도당의 농도를 언제나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작용이 있다. 만약 이 작용에 문제가 발생하면 포도당을 필요한 곳에 공급하지 못하게 되고, 몸에 남은 포도당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래서 이 병을 당뇨병(糖尿病)이라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꽃, 바람, 하늘 그리고 겨울 이야기’ 공연을 준비했다. 오후 3시부터 로비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은 미림바리스트 윤예솔, 피아니스트 채수진, 첼리스트 남승현이 참여해 Over the Rainbow, 위풍당당 행진곡, 군대 행진곡, 사랑의 인사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한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확실성, 연결과 공존’, 이억배 그림책 원화전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등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풍성한 가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미술관 야외에서는 이웅배, 임영희 작가의 ‘미술관 앞 잔디밭 조각 프로젝트’ 전시도 진행돼 미술관 내외부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http://sima.suw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