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6일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과 현장경찰관 등과 함께 ‘제3차 경기남부경찰 청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달부터 수원권(1차), 성남권(2차)에 이어 최근 버닝썬 사건에서 직권남용, 수사정보 유출 등 불법 업소와의 유착비리가 드러나며 경찰 조직과 치안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어, 국민의 기대수준에 맞는 깨끗하고 공정한 경기남부경찰이 되기 위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정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내부 비리는 조직원들이 잘알고 있다. 내부공익신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고자 보호 등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에 따라 경찰의 공권력도 국민을 위해 공정하고 깨끗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조직내부의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청렴 교육은 물론 청렴 골든벨(희망 직원 50명 선정), 청렴 3행시 공모전(총 1천862건 응모), 청렴울림메시지(주 1회) 전파 등도 지
규모를 가릴 것 없이 전국 건설현장에서 일자리를 둘러싸고 노·사는 물론 노·노 간 극심한 갈등을 빚자 노·사·정이 협약까지 했지만 개선은 전혀 없어 무용지물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일선 현장에서는 막무가내 일자리 요구는 물론 공사 방해 성격의 집회 등으로 일촉즉발의 아찔한 대치까지 벌어지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2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5시30분쯤 고양의 한 오피스텔 신축 현장 앞에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조합원 150여명이 방송차 15대를 끌고 나타나 “민주노총 조합원을 고용한 만큼 한국노총도 고용해달라”고 요구하며 공사장에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현장에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35명과 비노조원 60여명이 지난 5월 중순부터 일하고 있는데 이날 근무하기로 돼 있던 작업자들은 입구가 막히자 집으로 돌아갔고, 화물차 등 장비도 되돌아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17일 양대노총 건설노조 및 종합·전문건설협회와 ‘건설산업 상생과 공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정 협력 약정서’에 합의하고, 공사 방해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에 나서기로 했지만 공사를 막고 노조원 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는 여전하다. 실제 지난 주말은 물론
청소년이 미래직업과 기술을 체험해보는 ‘2019 수원 드림락(樂)서, ME(미)래 인재 페스티벌’이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주관한 ‘2019 드림락(樂)서, ME(미)래 인재 페스티벌’은 청소년에게 4차 산업 분야의 미래직업·기술 체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드림락(樂)서는 ‘꿈을 즐겁게 그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함께 가요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수원 중·고등학생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박람회,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진로박람회에서는 최첨단 기술과 미래직업을 체험하는 직업 체험존과 스마트테크 체험존이 운영됐다. 뉴미디어콘텐츠 마케터, 미래식량 영양사, 특수 분장사 등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가 청소년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 뇌파측정기 활용한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스마트테크 체험존에서는 대화형 AI(인공지능) 로봇을 만날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해 빅데이터로 모발·피부관리를 하는 ‘스마트뷰티’,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산업을 융합한 ‘스마트헬스’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노준용 카이스트 교수가 ‘인공지능은 못하지만 인간은 잘하는 것, 창의성’, 철학
지난 18일 수원 세류중학교에서 ‘주차장 공유사업 제막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가림막을 걷어내자 ‘행복한 나눔 주차장’이라는 글씨가 적힌 간판이 나타났다.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학교에 조성된 공유주차장이었다. 수원시와 세류중학교는 지난 3월 ‘나눌수록 행복한 주차장 공유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경기도 보조금(50%)과 시비를 투입해 8월부터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세류중학교에 공유 주차장 조성 주차장 보도블록을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주차선을 도색하고, 카 스토퍼(차량을 막기 위해 주차장에 설치한 고무)와 CCTV를 설치했다. 세류1동행정복지센터에서 10월 1~10일 주민을 대상으로 공유주차장 사용 신청을 받고, 10월 중 평일·휴일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주차장(35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세류중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은 수원시가 지난해 시작한 ‘주차장 공유사업’의 하나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종교·업무시설의 민간 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개방 시간은 시설마다 다르다. 수원시는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2018년 1월 중앙교회(교동)와 처음으로 ‘공유 주차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이 사기 범죄 집중단속에 나서 3주 동안 6천910건을 단속하고 4천837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을 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불(不)’ 사기 범죄로 규정하고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단속 건수는 6천910건으로 이 가운데 인터넷 사기가 4천6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이스피싱 1천740건, 보험사기 283건, 메신저 피싱 114건 순이다. 이 기간 검거 인원은 4천837명으로, 이 가운데 233명이 구속됐다. 검거 인원은 보이스피싱이 2천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사기 1천611명, 보험사기 573명 등이 뒤를 이었다. 경찰은 검거 실적과 함께 유형별 주요 수법과 피해 예방 수칙을 발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이스피싱은 주로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등의 방법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이 많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은행이 계좌이체 또는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고 특히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하라고 한다면 대부분 사기”라며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송금했을 때는 즉시 112신고를 통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4일부터 25일 의정부지사와 안양지사 세미나실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요양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안정적 확대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해 경기·인천 지역 74개 종합병원 사회사업팀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기북부권과 남부권을 나눠 양일간 진행됐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란 질병·부상 등으로 가구의 부담능력을 넘어서는 의료비가 발생하였을 때,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부분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초기(2013년 8월) 4대 중증질환에 한정해 지원하였으나, 보장성 강화 대책(2017.8월)에 발맞추어 모든 질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 연간 지원금도 최대 2천 만원에서 3천 만원으로 확대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병원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이 좋은 제도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과 병원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데도 잘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재난적의료비 지
민간과 경찰 간 치안 협력을 담당해온 경찰발전위원회(경발위) 위원이 최장 4년간만 활동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또 경찰은 위원 현황과 회의 결과를 경찰관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는 등 위원회 운영을 투명화하도록 했다. 경찰청은 지난 23일 열린 경찰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찰발전위원회 운영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경발위가 민간 사업자들과 경찰 간 유착 논란을 빚은 데 따른 조처다. 개정안은 경발위 명칭을 ‘경찰발전협의회’로 바꾸고 위원에 대한 임기 제한 규정을 도입했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공개 모집하고, 현황 및 회의 결과도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경찰은 또 신규위원 위촉 시 상급 기관에 사전 보고하고 적격성 승인을 받도록 지침을 내릴 방침이다. 이에 알음알음으로 위원직이 승계됐던 관행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직군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중 각 1명 이상을 의무적으로 위촉하고 특정 분야·직군이 편중되지 않도록 했다.또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박건기자
최근 5년간 폐렴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줄었지만 진료비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폐렴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폐렴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수는 2014년 140만명에서 2018년 134만명으로 연평균 1.1% 감소했다. 전체 환자는 감소했지만, 입원과 외래 환자 수에는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환자는 2014년 32만명에서 2018년 36만명으로 증가한 반면 외래 환자는 2014년 126만명에서 117만 명으로 감소했다. 진료비는 2014년 6천440억원에서 2018년 9천865억원으로 5년간 연평균 11.2% 증가했다. 환자 1인당 진료비도 같은 기간 46만원에서 74만원으로 올랐고, 1인당 입원과 외래진료비는 각각 9.5%, 5% 증가했다. 지난해 환자 수는 봄(4~5월)과 겨울(12~1월), 환절기(11월)에 환자가 많았다. /박건기자 90virus@
경찰이 30여 년 만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한 A(56)씨는 사건 당시에도 유력한 범인으로 꼽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당시 과학수사 기술의 한계에 부딪혀 A씨를 용의자로 결론 내리는 데 실패했고 결국 이 사건은 그동안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왔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경찰이 A씨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추정한 시기는 6차 사건이 발생한 이후이다. 6차 사건은 1987년 5월 9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진안리 한 야산에서 주부 박모(당시 29세) 씨가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탐문, 행적조사 등을 통해 A씨가 용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입수한 주민 진술 등 첩보를 통해 그가 의심된다고 보고 지휘부에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이 있다”고 보고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며칠 후 A 씨는 수사 선상에서 제외됐다. 당시 과학수사 기술로는 6차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체액 등 증거물이 A씨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길이 없었던데다 6차 이전 사건에서 확보한 증거물을 통해 추정한 용의자의 혈액형과 A씨의 혈액형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매산지구대를 방문, 지구대 합동 순찰 교육중인 시민경찰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치안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시민경찰학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요령·생활법률 및 경찰 활동체험 등을 실시, 시민들의 방범의식을 제고하고 범죄예방활동 참여 확대로 공동체 치안을 구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배 청장은 “수도권 치안 메카인 수원역 주변의 안정된 치안을 위해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치안 현실을 경험하고, 각자 위치에서 시민경찰로 최선을 다해 공동체 치안을 펼쳐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미선 교육생은 “경기남부지역 최고 치안 지휘관으로부터 직접 치안 설명과 당부를 들으니, 더욱 시민경찰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경찰학교 학생들은 이날 2회차 교육을 맞아 범죄최약지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