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호수공원의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는 흐르는 물이 아니지만 한여름에도 녹조가 없다. 계속해서 물이 순환하기 때문이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에 있는 광교물순환센터가 하루 3만5천㎥의 물의 수질을 개선하고,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광교물순환센터를 거친 물은 상류의 실개천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저수지로 유입되고, 저수지 물은 물순환센터를 거쳐 상류로 올라간다. 저수지이지만 쉴 새 없이 물이 흐르는 것이다. ■ 물순환 도시 수원 광교물순환센터는 수원시의 물순환 시스템 중 하나이고, ‘물순환 도시 조성’은 수원시의 주요 환경 정책 중 하나다. 2011년 ‘환경수도’를 선언한 수원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물 순환 도시’를 비롯해 수원시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을 살펴본다. 빗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은 대표적인 ‘물 순환 도시’ 사업이다. 민선 6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레인시티 수원 시즌2 사업’을 선정했고, 2014년 환경부와 함께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 시범사업을 펼쳐 장안구청 청사에 ‘그린빗물 인프라’를 조성했다. 지금까지 관내에 공공·민간 빗물저장시설 316개소를 설치했다. 총 10만1천27㎥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수원시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의 기본설계(안)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공개한다. 수원시는 6일 오후 3시 매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발 KTX 직결사업’의 기본설계(안)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설명회 이후 10일까지 시청 도시교통과에서 기본설계(안)를 공람할 수 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서정리역과 지제역까지 4.7㎞를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9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0년 9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KTX는 수원역에서 하루 4회 출발하지만, 기존 경부선 철로를 사용하면서 수원~대전간 구간은 일반 철도와 같은 속도로 운행되고 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나고, 소요시간은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KTX 직결노선이 완공되면 수원에서 부산은 현재 2시간 44분에서 2시간 16분으로 28분 단축되고, 수원~목포는 4시간 39분에서 2시간 11분으로 2시간 28분 단축된다”며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돕는 일종의 학원인 요양보호사교육원이 필수 실습시간을 허위로 기재 등의 방법으로 교육원생들의 불법 자격증 취득을 돕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는 사문서위조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도내 한 요양보호사교육원장 A씨를 구속하고 교육원 직원 22명, 인근 병원의 검진센터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 교육원에서 자격증을 불법 취득한 741명도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교육원생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80시간의 실습시간을 이수하지 않았음에도 한 것처럼 허위로 확인서를 작성해 경기도청에서 발급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교육원과 함께 자신이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교육원생들이 실습한 것처럼 확인서를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교육원생들의 건강진단서를 허위로 발급받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의료기관에 종사하려면 정신질환, 마약 중독 여부 등에 대한 진단서가 필요한데 A씨는 인근의 한 병원 검진센터 직원들에게 교육원생 1명당 9천원을 주고 건강진단을 받지 않았음에도 진단서를 발급해주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효탑초등학교 일대 원룸지역에서 주민 및 한국전력 서수원지사 직원들과 합동순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그동안 전신주에 부착한 ‘112신고 안내표지판’을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신속한 신고를 유도하고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해 112신고출동 시연회에서는 ‘QR코드’를 찍자 순찰차가 3분만에 긴급출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지역주민은 “주민들에게 홍보가 잘 된다면 대단히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생각하며 전국적으로 확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진관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주민과 유관기관과의 공동체치안을 더욱 공고히 해날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인구 50만이 넘는 일반 시의 구청장을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임명하도록 한 것은 지방자치제도 위반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경남 창원시 주민 A씨가 “인구 50만 이상인 시의 구를 자치구가 아닌 행정구로 두도록 한 지방자치법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헌재는 “구청장을 선출할 수 없더라도 여전히 기초단체장인 창원시와 광역자치단체인 경상남도의 대표자 선출에 참여할 수 있고 행정구에서도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주민참여가 제도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시장이 구청장을 임명하더라도 지방자치제와 민주주의의 본질과 정당성을 훼손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구가 적거나 비슷한 다른 기초자치단체 주민에 비해 행정구에 거주하는 주민은 행정구의 구청장이나 구의원을 선출하지 못하는 차이가 있지만, 이러한 차별취급이 자의적이거나 불합리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헌재는 “다만, 주민들의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민주적 의사를 정책의 수립과 실행에 반영하는 지방자치제의 민주주의적 기능을 일부 약화시키는 측면이 있다”며 행정구 거주 주민이 자치구 거주 주민에 비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구매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한다.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수사와 별개로 경찰에서도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예정이며 모든 의혹을 제보한 A씨 등에게 경찰에서 조사를 받도록 설득하고 있다”며 “A씨 변호인은 어느 정도 설득이 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과 함께 같은 해 8월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비아이의 지인인 A씨를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체포해 수사할 당시 비아이의 이러한 의혹에 대해 A씨가 경찰에 진술하지 않도록 YG 양현석 전 대표가 회유·협박했다는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A씨는 올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같은 의혹들을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과는 협의가 됐고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받도록 A씨를 설득하고 있다”며 “A씨가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의문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2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도내 112신고건수 1위 관서인 평택지구대와 미(美)시설 경비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평택지구대는 지난해 기준 112신고건수가 2만8천346건으로 도내에서 112신고가 가장 많은 경기남지방청 대표관서로서,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최우수 지역경찰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배 청장은 직원들에게 “경찰의 본분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특히 남들보다 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세심하고 정성스런 법집행을 해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따뜻한 법집행을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에도 평온하고 안심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은 1·2단계로 나누어지며 1단계는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7일간 범죄예방진단 및 홍보활동을 추진, 2단계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가용경력 최대 동원과 취약지역 방법활동을 강화한다. /박건기자 90virus@
56회째를 맞은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화제의 질을 높였다. 1일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올해 문화제는 오는 10월3~6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하며, 수원시 승격 70주년과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열린 추진위원회 전체총회를 열고 지난해 운영된 60개 프로그램 가운데 시민의 호응이 낮은 프로그램을 과감히 폐지하고 호응이 높았던 47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화성축조체험, 조선별미극장 등 채택된 프로그램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수준을 한층 높이고, 지난해와 같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진행한다. 또 시민공모와 추진위 제안을 통해 확정된 ▲시민예술 한마당 ▲3세대가 함께하는 정조사랑 효사랑 ▲달빛가요제 ▲함께 부르는 수원 아리랑 ▲조선의 거리악사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15개를 운영한다. 올해 축제는 3일 행궁광장에서 난장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다. 개막연은 정조대왕과 의빈 성씨의 사랑이야기와 화성 축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시민이 공연에 어우러지도록 의
1일 경기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따르면 일본 주재 A 전 총영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전 총영사는 재직 기간 일본에서 함께 근무하던 여직원 B씨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전 총영사의 이러한 혐의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성 비위 관련 제보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A 전 총영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말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임했지만, 이달 초 직위 해제돼 현재 국내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건기자 90virus@
<속보>수원 정자동 국유지에 청소년창업비전센터가 건립이 예정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 29일 18면 보도) 지자체 및 지역주민 반대 등으로 현재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수원청소년비행센터 신축을 위해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872-3번지 국유지의 사용 승인을 받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지난 2016년 2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수원통합청청사 입주기관으로 확정되면서 당초 사업계획이 일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지난 2017년 3월 청소년창업비전센터 건립 사업을 재추진했지만 수원시와 주민 반대 등으로 현재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다각도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원시와 인근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안전을 위한 임시 주차장·차고지 설치 및 개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현 부지에 대한 임시주차장 조성의 경우 향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원상회복에 따른 갈등의 소지뿐 아니라 부지 사용 목적에도 반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허가를 보류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 중단에 따라 주민친화적인 시설의 설치도 검토한다고 밝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