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경기도 주관 ‘기업SOS 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도 및 31개 시·군 기업애로처리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파주시 홍원연수원에서 열린 사례발표대회에서 기업애로 처리상황, 특수시책 수범사례, 기업애로처리 수범사례 등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례발표에 따르면 시는 기업애로해소를 위해 기업지원팀, 기업유치팀, 기업SOS민원팀, 기업SOS지원단, 기업애로자문단으로 구성된 기업SOS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시장과 부시장을 중심으로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규제피해 사례집 및 규제개혁 백서를 제작해 중앙부서에 11차례 법령개선을 건의했으며 중소기업제품 박람회 개최, 제품판로 확대를 도모했다. 아울러 산업용 상수도요금을 감면, 기업경영을 지원했으며 공장설립OK민원센터를 운영, 공장설립 상담과 서류작성을 대행함으로써 행정절차에 어두운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윤용원 기업지원과장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적극적인 대처로 기업인에게 힘이 되는 기업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너른고을문학회(회장 최재복)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청석공원에서 ‘너른고을문학축전’을 개최한다. ‘2008 詩 마중가자’라는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문학축전에서는 너른고을문학회의 시낭송회, 경안천색소폰연주단의 색소폰 연주, 한양대 장순향 교수의 한반도 춤패공연, 바리톤 박선우의 성악, 가수 인디언수니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시작에 앞서 청석공원에서는 7일부터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전’이 펼쳐지며 다채로운 빛깔과 독특한 모양의 국화 1만 송이를 수놓은 ‘제3회 가을국화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가을의 정취를 전하게 된다. 이번 너른고을문학축전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여유를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가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제공한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격주 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제공되며 시민 누구나 시청 상설감사장 방문을 통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법률상담은 5명의 시 고문변호사가 상담위원을 맡아 세무, 환경, 기업재무, 부동산, 건축, 노무, 상속 등 행정과 민·형사분야 전반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획감사담당관실(☎031-760-2735)로 문의.
제11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의 ‘도자옥션’ 행사가 관람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도자옥션은 광주시 도예인들이 제작한 도예품을 경매형식으로 판매하는 행사로 시중가에 비해 50~70%가량 저렴한 가격에 최고수준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판매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며 모든 작품은 도예인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이라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도자옥션은 축제기간(9월26일~10월12일) 중 주말과 휴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며 매 행사마다 10점의 도예품이 판매된다. 지난 4일 행사를 통해 판매가 30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8만원에 구입한 손모씨(서울 송파구)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작품을 구입하는 즐거움과 경매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짜릿함,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시 생활체육협의회(협의회장 이태희)가 8일 오후 6시 경안천변 청석공원에서 ‘2008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가족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생활체육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해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3회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 건강체조를 비롯, 어린이댄스, 주부태권체조,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생활체육이 소개된다. 또한 포크송 공연과 색소폰 공연이 예정돼 있어 건강과 문화를 함께 배우며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최근 중부면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숭렬전에서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숭렬전 제향’을 거행했다. 조억동 시장을 비롯 유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숭렬전 제향’은 전폐례(奠幣禮)-초헌례(初獻禮)-아헌례(亞獻禮)-종헌례(終獻禮)-사신례-음복례(飮福禮)-망료(望燎)의 순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으로 나온 조 시장은 “백제를 창건했던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장군의 구국의 정신은 우리가 가슴깊이 본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숭렬전은 조선 인조 16년(1638)에 지어진 사당으로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당시 총책임자로 병자호란(1636년) 때 싸우다 죽은 이서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원래 건물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1795)에 왕이 ‘숭렬’이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숭렬전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지난 4월 광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숭렬전 제향’은 매년 음력 9월5일 거행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광주시는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가 공급,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서울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 공급을 위한 이용협약(ASP)체결 준비에 들어가 구체적인 실무접촉을 벌이고 있다. 또 시가 접촉하고 있는 이용협약 내용은 별도의 인력 및 컨텐츠를 제작하지 않고 강남구청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수능방송 컨텐츠를 공유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협약이 체결되면 교육청과 각 학교와 연계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에 인터넷 수능방송 웹페이지를 구축,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지난 7월부터 강남구와 협의를 벌이고 있는 광주시는 10월 중 이용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를 구축, 내년 1월 중 서비스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10월 중 이용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강남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그러나 강남구 인사 관계로 실무자가 교체되는 문제로 정책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주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강남구에 이용협약 체결을 위한 공문을 보낸 상태”라며 “강남구로부터 가능하다는 회신이 오
광주시의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제178회 임시회를 열고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시의회 의회행정복지위와 경제건설위원회 등 상임위는 집행부 관련부서를 상대로 제2차 추경에 대한 심사와 그에대한 승인에 나선다. 또 ‘광주시 시정조정위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문화예술공간 및 미술장식의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외에도 ▲시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폐기물관련부과징수업무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1회용품사용규제위반사업장에 대한 과태료부과 및 신고포상금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교통유발부담금 경감등에 관한 조례안 ▲재가노인 집중간호센터 민간위탁동의안 ▲금연사업 및 금연클리닉운영 민간위탁동의안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민간위탁동의안도 회기 내에 심의한다.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전하고자 ‘제3회 가을국화전시회’를 오는 15일까지 경안동 청석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주시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대국, 중국, 소국, 포인세티아, 아스타 등 다양한 빛깔과 형태의 국화 1만여 송이가 전시됐다.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곳곳에 배치된 각종 국화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도 있다. 김계만 농정과장은 “오는 15일 개최될 이번 가을 국화전시회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관내 화훼농가의 판로확대를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을국화전시회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고 4천870억원을 들여 설치한 폐수종말처리장 57개 중 33개소의 가동률이 50%에도 못미치고 그 중 24개소는 BOD 유입수가 설계유입수질에 50%도 되지 않아 처리효율을 저하시키는 저농도 폐수처리장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정진섭 국회의원(한나라·광주)이 환경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감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정 의원은 30일 “공업용지 분양원가를 낮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요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국고 4천870억원, 민자 5천590억원을 투입해 57개 폐수종말처리장을 설치했으나 2008년 2/4분기 현재 33개소는 가동률이 50%도 안된다”며 “이 가운데 BOD 유입수가 설계유입수질에 50%도 되지 않아 처리효율을 저하시키는 저농도 폐수처리장이 24곳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저농도 폐수처리장 중 여천산단1, 여천산단2는 2004년부터 올해 4월까지 국비 총 460억원을 들여 증설 및 고도처리로 변경했으며 광양산단도 2001년 10억원의 예산으로 고도처리 시설로 변경했으나 고도처리장으로 변경한 일부 시설이 20%도 못 미치는 처리효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