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이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는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존가치가 있는 희귀도서 및 향토자료, 3년 이내 발행된 도서 등 공공도서관 소장도서로 적합한 각종 도서를 연중 기증받는다. 도서기증은 시립도서관으로 우편, 택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증된 도서는 기증자명을 표기해 시립도서관 장서로 보존하게 된다. 오수길 시립도서관장은 “다수의 도서를 기증하거나 희귀도서를 기증한 사람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며 도서대출권수를 상향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31-760-5675)로 문의.
광주시는 시민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품질을 보다 고급화하기 위해 ‘2008년 수돗물품질보고서’ 웹북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품질보고서에는 지난해 수질검사 결과를 비롯해 수돗물 공급과정, 수원 위치 및 원수의 수질등급, 수돗물 음용방법, 수질이상시 신고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품질보고서 웹북은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팝업창을 클릭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하수도사업소(☎031-760-2636)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광주시에서 각종 개발행위허가를 받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도시계획조례’와 ‘개발행위와 관련한 연접지 개발제한 규정 요건완화를 위한 기준’을 21일 개정·시행해 건축물의 건축, 토지형질변경 등 각종 개발행위시 제한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발행위 허가규모는 보전관리지역 5천㎡미만, 생산관리지역 1만㎡미만, 농림지역 1만㎡미만이던 종전 기준이 2만㎡미만으로 상향되며 자연취락지구 건폐율도 50%이하에서 60%이하로 상향된다. 또한 연접지 개발은 부지면적 및 건축물의 종류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완화되며 주민의견을 수렴해 진입도로 연결조건에 도시계획도로가 포함된다. 시는 지난달 5일에도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개발행위허가 기준 중 경사도 산정방식을 최대경사도 방식에서 평균경사도 방식으로 일원화하고 관리지역 및 녹지지역에서의 층수는 4층 이하로 일원화했으며 용적률은 보전녹지(관리)지역 50%이하, 생산녹지(관리)지역 60%이하를 80%이하로 상향하고 계획관리지역은 80%이하를 100%이하로 상향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개발을 활성화하며 허가절차를 간소화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강세훈) 신청사 이전 및 팔당물환경전시관 개관 기념식이 지난 18일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신청사(구 아리아 호텔)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정병국ㆍ정진섭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진종설 경기도의회의장, 이상택 광주시의회의장, 강천심 경안천시민연대 대표, 이면유 한강지키기 운동본부 수석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활력이 넘치는 지역의정활동으로 대화의 폭을 넓히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시정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성실한 의정 활동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제5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이상택 의장의 각오다. 이 의장은 “시정의 주요정책 추진방향이 공익을 우선으로 하도록 집행부에 대한 통제·감시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이룩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전원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 먼저 저를 제5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24만 광주시민과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상 정립에 열과 성을 다해 나갈 것이다. -후반기 의정 방향은. ▲ 시민을 위한 각종 주요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조해 모두가 잘 살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우리 의회는 시민 여러분께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공론화하고 토론을
“영어로 물건을 사보니 영어로 말하는 데 자신감이 생겨요”. 경안초등학교(교장 김완기)가 원어민교사, 영어활용 우수 경찰관, 군인, 국내 거주 필리핀 여성, 멘토 대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제2회 경안잉글리시 페스티벌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맛, 배움, 즐거움이 있는 제2회 경안잉글리시페스티벌'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장체험 프로그램(Shopping Program), 학급별 영어 발표회(English Fun Program), 작품 전시회, 영어로 진행하는 학예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경안잉글리시 페스티벌은 체험을 통해 평소 학습한 영어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다. 이 행사에서 경안초교는 학생들은 미리 지급받은 '경안 Dollar'를 활용해 교내 곳곳에 마련 된 각종 판매점에서 영어로 물건을 사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박종광 교사는 “경안잉글리쉬페스티벌로 경안초 학생들의 기본 생활 습관이 정착되고 학습 의욕이 향상돼 교육의 효과를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하남교육청 교육장, 광주시청 주민지원국장, 도의원, 시의원, 농협조
광주시 문화원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학의 세계를 선사하기 위해 ‘도종환 시인 초청 특별 강연’을 26일 오후4시 문화원 2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문학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토론과 질의·답변을 통해 아름다운 시의 세계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1954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한 도종환 시인은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로 등단해 1987년 발표한 ‘접시꽃 당신’이 백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시집 출판 사상 첫 베스트셀러가 된 시인이다. 대표작으로는 ‘접시꽃당신’,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슬픔의 뿌리’, ‘당신은 누구십니까’, ‘사람은 누구나 다 꽃이다’ 등이 있다. 제8회 신동엽창작상, 제7회 민족예술상, 2006년 올해의 예술상(문학부문)을 수상하고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됐으며 현재 한국작가회 사무총장직을 역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공보담당관실(☎031-760-2723) 또는 광주문화원(☎031-760-2068)으로 문의.
“당신의 칭찬이 공무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광주시 광남동 주민센터에 친절한 민원처리를 칭찬하는 익명의 쪽지가 전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광남동을 방문한 한 민원인이 ‘제가 동사무소에 지금껏 일보러 다니면서 가장 친절한 분이네요 세금 내는 것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밝은 미소 잃지 마시고 지금의 그 모습처럼 건강하세요! 강추!입니다’라는 글귀가 적인 쪽지를 민원창구에 남기고 사라졌다는 것. 조성환 광남동장은 “쪽지가 전달된 때는 많은 민원인이 몰려있던 시간으로 친절한 민원처리에 감동한 민원인이 업무처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살짝 쪽지를 남긴 것 같다”며 “광남동에서는 ‘당신의 태도가 광주시의 경쟁력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친절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청이 ‘2008 싱가포르펜싱오픈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 세계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명장 박래성 코치가 이끄는 광주시청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펜싱대회에 참가해 남자 플뢰레 개인전 1위와 3위, 단체전 정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세계 12개국의 펜싱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광주시에서는 정광석(35), 차형우(31), 이관행(29), 이천웅(27), 강희중(25) 등 5명이 참가했다. 차형우는 대회 초반부터 뛰어난 기량으로 연승 행진을 거두며 개인전 1위를 차지했고 이천웅과 강희준도 멋진 기술을 선보이며 나란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에는 정광석-이관행-이천웅-강희준이 팀을 이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조억동 시장은 16일 오전 시장실에서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박래성 코치와 선수 등 6명을 접견하고 “세계대회에서 광주시 소속 선수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광주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치하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큰
광주시가 관내 기업의 지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에 대한 지방세 지원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법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인해 기업들이 세제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신고 및 납부를 이행하지 않아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해 지방세 설명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지방세 혜택과 지원요건, 권리구제 방법 등을 수록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해 관내 2천여 기업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하광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회 등 기업인단체의 협조를 통해 지방세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국세 및 지방세 합동 설명회에 관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세무과장을 비롯한 팀장급 2명을 세무상담사로 지정, 지방세 관련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상담하는 ‘세무상담사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