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2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150개 군부대 장병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정립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군 장병들이 군대라는 공동체생활을 의미있게 보내고, 성숙한 멋진 남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성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 성인으로서의 자율과 책임,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스스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북부청은 젊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고 실질적인 성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강의 주제를 ‘남자의 자격 Love Story’로 정하고, 강의안 개발에 군 관계자와 전문강사를 참여시켜 강의내용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군부대 현장에서 직접 강의할 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 군인과 군부대에 대한 특성 이해 및 교수법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연희 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군 장병들에게 여성에 대한 이해와 배려,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올바른 성가치관을 가진 군장병들이 사회에 진출해 사회불안요소인 성폭력과 가정폭력이 사라지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큰 보탬이 되
“성폭력 등 4대 사회악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수호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김기용(53) 의정부경찰서장은 22일 취임식에서 “치안수요가 많은 43만 의정부시민을 지켜야 하는 소임을 맡아 이 자리에 섰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속에 생활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서장은 대전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시 36기, 간보후보 36기로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청 생활안전과장, 서울 동대문경찰서장, 서울청 교통운영실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강동희(47) 전 감독이 22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 일부를 부인했다. 그러나 돈을 댄 김모(33)씨는 돈을 준 것과 청탁이 있었음을 모두 시인했다. 이날 의정부지법 제9형사단독(나 청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 전 감독과 전주(錢主) 김씨는 엇갈린 진술을 했다. 강 전 감독은 승부조작이 이뤄졌다고 지목된 네 경기 중 한 경기에 대해서만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기 전인 2011년 2월 26일 경기 중 1쿼터에서 승부조작을 시도한 사실을 시인했다. 강 전 감독의 변호인들은 “나머지 세 경기에 대해서는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본인이 이를 청탁이라고는 의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주 김씨는 돈을 준 사실과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는 점 등을 모두 인정했다. 특히 김씨의 변호인은 강 전 감독이 속임수를 사용해 승부조작을 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속임수’의 법리적 해석을 세밀히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선수를 기용하는 것은 감독의 고유권한으로 속임수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호날두와 메시가 스타팅 멤버에서 빠져있다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올해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을 하나로 묶는 의·양·동 통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안 시장은 22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기브리핑에서 “의양동 통합은 지자체가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며 “더 이상 통합문제를 미룰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3개 시 통합문제는 원칙적으로 주민 의사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각 시장 합의하에 한달 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홍보를 한 후 3개 시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의회에서 결정하는게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 시장은 “통합은 의회의결이나 주민투표 등의 방법이 있지만 이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는 공청회 개최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후 가장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여론조사 방법을 통한 데이터를 기초로 의회의결의 방법으로 통합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어 “오는 6월말까지 통합 논의를 마치고 7월까지는 통합이 추진돼야 한다”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의 위상과 도시경쟁력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개 시장 중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적극적 찬성,
‘나도 아티스트이다 展’이 다음달 1일부터 8월21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경계 허물기’라는 주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준다. 작가와 감상자와의 경계, 다른 문화와 종교라는 경계, 인종과 더 나아가서는 인간과 동물간의 경계, 예술과 산업이라는 경계를 허물고 그들의 세계를 엿보며 그들의 창작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전시회에는 10명의 아티스트들의 그림책 원화와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인기 그림책 작가 앤서니브라운과 그의 동반자인 한나바르톨린이 함께 작업한 올해 신간 원화가 공개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작품을 눈으로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기획된 아뜰리에”라고 말했다. 한편,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는 ‘2013학년도 경기도 공립 및 국립 특수학교 교사(유치원, 초·중학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수립·공고하고 특수학교 교사 총 132명의 신규교원을 공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국립 특수교사(중등 3명) 선발은 국립 특수학교인 한국경진학교의 요청에 따라 도 교육청북부청사에서 위탁 받아 함께 선발한다. 전형방식은 1차 논술형 등의 시험을 거쳐 모집예정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시험인 수업실연과 교직적성 심층면접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시험은 다음달 25일이며 2차 시험은 7월6일부터 7월7일까지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7월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이달 29일부터 5월3일까지 도 교육청 온라인(www.goe.go.kr) 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교육청 북부청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경준<사진> 차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 2011년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장을 지내면서 미국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범죄수익금 환수 외 지적재산권 침해사범을 단속했다. 국내에서 1천억원대의 사기 범죄자를 추적해 범죄수익금을 환수 조치했다 . 전남 목포(48)출신으로 ▲서울환일고 서울대대학원 법학과 졸업 ▲30회 사법시험에 합격 ▲33회 행정고시에 합격 ▲군법무관 ▲서울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 ▲미 하버드대 로스쿨 수료 ▲1999년 미 뉴욕주 변호사시험 합격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인천지검 2차장
공직자들의 연이은 음주사고로 공직기강 해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 산하기관 간부가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승용차 3대를 들이받고 달아나는 광란의 질주를 벌여 파문이 커지고 있다. 1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30분쯤 의정부예술의전당 간부인 A(44)씨가 만취 상태로 산타페 승용차를 난폭하게 운전하다 차량 3대를 파손했다. A씨는 술을 마신 뒤 동부간선도로를 지그재그로 달리다 장암역 부근에서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다이너스티와 카렌스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사이드미러와 조수석 문 등을 부수고 그대로 달아났다. 범행차량이 달아나자 피해차량들이 추격에 나섰고 뺑소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지구대 순찰차도 A씨를 뒤쫓았다. 한바탕 소란이 빚어졌는데도 A씨의 산타페는 멈추지 않았다. 도심으로 진입해 10㎞가량 더 질주했으며 해당 구역 지구대마다 차량지원에 나서는 등 순찰차 10여대와 피해 승용차가 범행차량을 함께 뒤쫓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A씨는 용현동에서 중앙선까지 넘어가 마주오던 SM5 승용차를 들이받아 탑승자 두 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맞은 편에서 돌진하는 산타페를 보고 황급히 피해 운전석 쪽을 스치듯 부딪혀
광명경찰서는 ‘의무위반 클린(CLEAN) 1000일’을 맞이해 18일 청하연에서 서장, 과·계장, 청렴 동아리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의원과 의회직원 등으로 구성된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1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능동 소재의 결손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고쳐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주택 1개동의 도배작업과 집안청소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의원들은 “고된 작업이었지만 처음에는 열악했던 환경이 여러 사람의 손으로 쾌적한 공간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함께하는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빈미선 의장은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은 결국 나의 행복을 위한 일이란 걸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구성된 시의회 자원봉사단은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시작으로 월1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연탄나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
의정부 시민 및 경기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조기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까지 총 사업비의 80%가 확보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초 준공 목표를 5개월여 앞당겨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당초 준공 예정일은 2015년 5월이었으나 올해 총 289억7천9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되는 등 현재 총 사업비의 약 80%가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부담하는 방식이며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보상은 의정부시가 각각 맡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호원IC 보상 대상토지 4만9천346㎡에 대한 보상을 마쳤으며 지난달 말부터 토목과 구조물 공사 등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구간은 의정부 호원동 서부순환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사패터널 일원이며, 도로 형식은 입체교차로로 총연장 4.74㎞,도로 폭10m, 설계속도 시속 40㎞다. 의정부시에서 송추방향과 남양주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도로공사는 지난해 3월말 착공후 공사추진을 위한 현장 사무실과 가설도로, 가설교량 설치 등을 완료했고 지난달부터 입체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