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는 29일 북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퇴직 교원 훈·포장 수상자에 대한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훈·포장 수상자는 황조근정훈장 30명, 홍조근정훈장 22명, 녹조근정훈장 16명, 옥조근정훈장 21명, 근정포장 25명, 대통령표창 11명, 국무총리표창 23명, 교과부장관표창 6명 등 총 154명이다. 고붕주 부교육감은 “대한민국 성장의 힘은 바로 교육의 힘”이라며 “선생님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기적 같은 일은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부교육감은 “교직에 남는 후배들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퇴임 후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수식에서 훈장을 받은 한 교사는 “교육자로서 혼신의 정열을 바친 삶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봉사하고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정보화마을 장기화와 농촌지역 정보이용 환경변화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 정보환경에 맞는 콘텐츠 개발로 마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북부지역 정보화마을은 21개소로(도 전체 55개 마을) 마을당 300만원(국비 150, 도비 75, 시군비 75)을 지원해 마을정보센터 및 초고속망을 구축하고 주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정보격차 해소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올해 정보화마을센터 기능개편 사업 추진을 3개 마을에 대해 실시키로 하고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을 위해 마을센터 리모델링, 작은도서관 조성, 스마트기기 구입 등을 지원했다. 또한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해 마을 주민 스마트폰 활용 및 SNS 교육을 실시했으며, 체험우수마을 벤치마킹을 통한 새로운 체험상품 개발 및 서비스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김성재 기획예산담당관은 “지난해 21개 정보화마을에서 16억원의 농특산물 및 체험상품 판매로 지역소득 증가와 40여만명의 홈페이지 방문으로 성과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을 스마트환경에 맞게 모바일 웹 개발 및 스마트기기 구입 등을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가 회장단을 선출하고 후반기 행보를 시작했다. 북부도의원협의회는 지난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총회를 개최, 회장에 김경호(민·의정부) 현회장을 재선출하고 민주통합당 간사에 이재준 의원(고양), 새누리당 간사에 김영규 의원(양주)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북부청 각 실국장이 함께 참석해 북부청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북부도의원협의회는 34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돼 제8대 의회 전반기 2년 동안 제2청을 북부청사로의 명칭 개칭, SOC기반확충을 위한 교통건설국의 북부청 유치, 경기도 SOC예산 중 50%이상 북부지역 집중투자,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인하 선언문 채택 및 인하방안 제시, 경기북부경찰청 신설 법안통과 촉구 성명 채택, 경기도청의 기능적 개편을 통한 북부청사의 실질적 권한강화 등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초당적으로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60년 이상 지속된 북부지역의 규제와 희생은 남북통일의 시대를 맞아 희망의 에너지”라며 “북부발전에 모두가 힘을
경기도북부청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10월31일까지 도내 전세버스의 안전실태를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과 경찰,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등록사항, 교통안전관리규정, 운전자·운행·교육·사고·자동차 관리 실태 등이며, 특히 제동장치와 조향장치 등 교통안전 관리 항목에 대해 업체 차고지나 행락지 등에서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적발되면 우선 개선명령이 내려지고 미이행 시 행정처분 되거나 고발 조치된다. 한편 도북부청은 지난 봄 행락철 전세버스를 점검해 소화기 불량, 운행기록계 불량 등 위법행위 385건을 단속한 바 있다.
의정부교도소(소장 장보익) 수용자들이 영어능력시험(TOICE)과 일본어능력시험(JPT)에서 고득점을 얻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토익위원회가 주관한 토익시험에서 의정부교도소 영어 교육생 26명중 10명이 900점(990점 만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JPT를 치른 일본어 교육생 21명 중 2명도 900점(990점 만점) 이상을 받았다. 이는 서울 명문대생들의 평균 시험성적(토익 800점대·JPT 700점대) 수준을 훨씬 웃도는 점수다. 의정부교도소는 이러한 성과를 지난해 10월부터 학습에 들어간 수용자들의 노력과 담당직원의 열의, 우수한 원어민 강사 등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에 의한 결과로 평가했다. 프로그램은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4시까지 다소 빡빡하게 진행된다. 원어민 강사를 통해 회화 학습이 이뤄지고, 영화를 활용한 시청각교육과 모의 어학시험, 문제풀이 등이 병행된다. 이렇게 1년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해당 외국어로 일상적인 대화 정도는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며, 높은 어학성적은 덩달아 따라온다는 것이 교도소측의 설명이다. 강도치사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7년째 복역중인 양
‘책 읽는 도시, 의정부’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의정부시가 ‘책 속에 또 다른 세상이 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012 의정부 북페스티벌’을 오는 9월15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축제는 내부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캐치프레이즈를 공모, 우수작을 선정했다. 또한 시민의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명실상부한 의정부시 대표 독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에서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관련부서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과 아울러 퓨전국악 공연인 한국의 사물놀이와 서양의 퍼포먼스를 혼합한 ‘월드 비트 비나리’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올해의 책 홍보 UCC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최우수작 상영, 관내 중·고생 대상의 ‘인문학으로 골든벨을 울려라’가 진행된다. 또한 ‘책읽기의 달인-호모 부커스’의 저자 이권우가 ‘삶을 변화시키는 책읽기, 타인과 소통하는 책읽기’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외에 우리동네 도서관 찾기, 그림동화 퍼즐맞추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의정부시가 지역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장래를 위해 ‘디딤씨앗통장(Child Development Account)’ 후원자를 발굴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시설보호·가정위탁·소년소녀가정·공동생활가정·장애인생활시설 등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후원자 등의 도움으로 저축을 하면 정부가 매월 3만원 한도에서 같은 금액만큼을 저축해 주는 저소득아동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저축된 자금은 만18세 이후 학자금·기술자격 및 직업훈련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된다. 후원 방법은 인터넷(www.adongcd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후원 금액은 1구좌당 1만원 이상으로 정기 또는 수시로 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CMS) 외에 휴대폰 결제도 가능하다 김인숙 시 가족여성과장은 “디딤씨앗통장에 대한 후원은 기부를 넘어 아이들에게 꿈의 통로를 열어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의 꿈을 이루고 빈곤의 대물림에서 탈출할 수 있는 디딤씨앗통장에 민간사회단체, 친목단체, 기업체 등 뜻있는 후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기배출시설을 무단가동하거나, 악취가 나는 퇴비를 무단 방치해 오던 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북부환경관리사업단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북부지역 내 32개 악취발생업소를 특별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를 4개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악취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신고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돼 악취 예방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악취 물질 부적정보관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악취 물질 부적정보관 등을 위반했으며 대기배출시설을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무단가동 하거나 악취물질인 퇴비를 아무런 조치 없이 무단방치 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 한편, 이번 점검대상 가운데는 악취민원 다발 사업장이었던 S사업장도 있었으나 악취발생 저감을 위해 4천만 원을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자구노력으로 이번 단속에 적발되지 않았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들 가운데 악취물질 부적정보관, 미신고업소 등을 검찰청에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또한 기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술 후 의식을 잃은 어머님을 중환자실에 모셔두고도 자신의 책무를 다한 공무원의 사연이 알려져 공직사회가 숙연해지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경기도청 비상기획담당관실에 근무하는 양종길(41·사진) 주무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을지연습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았던 양 주무관은 몇 달을 준비해 온 을지연습이 시작되던 20일,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 대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러나 업무상 훈련 진행과 평가과정 등 모든 상황을 총괄하는 양 주무관은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어머님의 병상을 지키라는 직원들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양 주무관은 마지막 날까지 도청 인근 여관에서 투숙하며 연습과정을 꼼꼼히 챙기는 투혼을 보여줬다. 그리고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3일 오전, 막바지 훈련 상황을 검토하던 양 주무관은 어머님의 위독 사실을 전해 듣고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가 어머님의 임종을 지켜야 했다.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실 관계자는 “가족이 위중한 상황에도 나라에 부름에 의연하게 응하는 자세야 말로 이 시대 공무원들이 본받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라며 “그러나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너무나 안타깝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양종길 주무관은 2001년 경기도 남양주군 별
“1시민 1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난 24일 취임한 사단법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석재(64) 신임 이사장은 “복지사회의 화두는 ‘나눔’과 ‘자원봉사’”라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강성종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병옥 신흥대 총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자원봉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이석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찾아 그들을 묵묵히 보듬어 안아주시는 자원봉사가 있어 우리지역과 의정부시 관내 모든 이웃들이 밝고 깨끗해 질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임사와 축사를 통해 “이석재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자원봉사센터 이사로 봉사를 실천해온 봉사왕”이라며 “보다 폭 넓은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자원봉사센터”라고 강조했다. 이석재 이사장은 신흥대 총동문회장으로 의정부 한도병원 행정원장을 역임하는 한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로 꾸준한 대외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