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8월22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2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경기도관에 참가할 도내 중소 가구업체를 모집한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전문 국제전시회로 도는 지난 2003년부터 이 전시회에 매년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관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2개에서 최대 4개의 부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부스장치비와 부스임차료의 50%를 지원받아 가구 신제품 등을 전시·판매할 수 있다. 지난해 경기도관에 참가한 14개사는 555건, 9억9천만원의 계약을 통해 기업 당 평균 7천만원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참가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가진 중소가구 제조업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15개사 내외이며 27일까지 경기도수출지원시스템(trade.gg.go.kr)을 통해 접수한다. 최종 선정은 오는 30일부터 8월3일까지 1주간 현지실사를 거쳐 이뤄진다. 문의: 도 특화산업과(☎031-850-3912),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02-2215-8838 내선 102)
최승대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 수해복구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요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지난 16일 연천군 신천과 파주시 설마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사업에 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신속하고 완벽한 수해복구로 향후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도민생활과 관련된 주변의 소소한 부분도 관심을 기울여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에도 예측할 수 없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해 위험요인이 더 이상 없는지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지역들은 지난해 일일강우량 449.5㎜의 기록적인 폭우로 신천과 설마천이 범람해 인근 주택 건물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경기도는 수해피해 방지를 위해 230억 원을 들여 하천정비, 신교량 건설 등 신천과 설마천 일대에 대해 대대적으로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부지사는 앞으로도 수해복구공사 현장 및 호우피해 위험지역, 안보현장, 소외계층 등 민생현장, 북부지역 SOC 확충
경기경찰청제2청은 17일 양주경찰서 강당에서 수사 면담 전문가를 초청해 교통사고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조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심리연구실장인 지형기 연구관은 교통사고 관련자의 심리상태 및 행동징후, 가·피해자 진술(인터뷰) 기법과 진술의 신뢰성 확보 방안, 교통사고조사 결과에 대한 불만 해소를 위한 화법 등을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일선 교통조사관은 “전문성 있는 실무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관련자의 진술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교육에 열의를 보였다. 제2청 경비교통과장은 “교통사고 관련자의 진술을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것이 국민 만족도를 제고하는 첫걸음이며 이러한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교통조사관 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상남3리와 일사일촌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상남면 미교 분교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윤상용 시설공단 이사장, 상남면장, 공단 관계자,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도시와 농촌간의 우애와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다짐했다. 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사1촌 봉사단을 구성, 매년 농촌봉사활동과 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했으며 이번 2번째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공단은 앞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고장난 농기구 및 가전제품 수리 등 직접방문을 통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가수입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윤상용 이사장은 “농촌사랑 1사1촌 사랑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상생하며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청은 오는 21일 오후 포천 아트밸리에서 ‘2012 한·미 합동 여름 콘서트(Korea-US Joint Summer Concert)’를 개최한다. 이 공연에서는 도 북부지역에 주둔하는 미2사단의 군악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속 경기팝스앙상블이 함께 인기 케이팝(K-POP)과 영화 OST 등을 연주한다. 경기팝스앙상블은 전자바이올린의 선율과 파워풀한 리듬악기를 사용해 국악과 서양음악을 접목시킨 퓨전음악을 추구하는 그룹으로서 경기도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강 퓨전음악 연주단체이다. 또한 미2사단 밴드는 경기도 시군 및 각종 문화행사에서 뛰어난 연주를 선보이며 주한미군의 문화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트밸리 입장은 9시부터 가능하며 입장료는 어른 2천원(단체 1천400원), 어린이 500원(단체 400원)이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청 군관협력담당관실에서 매년 주관하는 한미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두 밴드가 함께 연주하는 무대로 구성해 양국의 친선관계를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도민을 섬길 것입니다.” 최승대(사진)제12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0일 오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검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최 부지사는 취임에 앞서 섬유종합지원센터 착공을 통한 산업인프라 구축과 DMZ를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 꿈나무 안심학교, 경기 순환버스 운영 등 많은 성과를 일궈 낸 예창근 전임 행정2부지사의 노고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1956년 경북 경산 출신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0년 기술고시 15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건설본부장, 파주시 부시장, 화성시 부시장, 경기도 건설교통국장, 안산시 부시장, 용인시 부시장, 남양주시 부시장 등 관리자로서의 과정을 두루 거쳤다. 최 부지사는 온화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도시·건축 등 기술분야 다방면의 업무 경험을 토대로 기술직 공직자 업무에 있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베테랑이다. 최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막중한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소임을 맡게 된 것은 경기북부지역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통일을 준비하는 중심지로 육성하며,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올 상반기 중 발주되는 각종 사업에 대해 계약 전 철저한 계약원가 심사제를 시행, 총 104건을 대상으로 2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원가 심사로 절감된 예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가뭄에서 단비처럼 반가운 일이다. 시는 계약원가 심사제도 정착을 위해 그간 매 분기별 사례 전파 및 원가자료 게시, 발주 담당자 자체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가절감 마인드 확산에도 힘써 지난해 경기도 계약심사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의정부시가 전국 청렴도 1위로 평가받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발주부서에서 공사원가계산 제비율 적용기준을 임의적으로 축소하지 않도록 조정해 적정공사비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청소용역 등 외주근로자 보호를 위해 적용노임에 낙착율을 곱한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해 비정규직 고용개선 정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 감사담당관은 “발주담당자의 원가산정능력 향상과 예산절감 마인드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예산절감 노력으로 시민의 예산이 한 치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청이 실시한 식중독 예방 현장 순회교육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북부청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대형유통매장 13개소 이용고객 및 종사자 1천728명과 ‘육아사랑방’ 영·유아와 부모, 예비 보육교사 등 223명에게 식중독 예방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인 ‘뽀로로’를 이용한 영상물과 손 씻기 노래,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고 손 씻기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뷰 박스 활용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식중독 예방 홍보물도 제작·배부했다. 교육 후 유통매장 이용고객과 종사자들은 “TV모니터 화면을 통해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서 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아이들과 같이 손 씻기 체험을 한 주부는 “아이에게 손 씻기의 필요성과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해했다. 또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내의 ‘육아사랑방’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부모, 예비 보육교사 수강생들은 “손 씻기 체험과 뽀로로 캐릭터 영상을 활용한 식중독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도는 앞으로도
의정부경전철이 지난달 30일 무료 시범운행중 한 승객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전 열차가 정지되는 사태를 야기했던 비상열림 손잡이에 덮개 180개를 설치, 보완했다. 5일 의정부경전철 측에 따르면 비상열림손잡이 장치는 가급적 개방형으로 설치하고 작동방법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어 실제 위기대응 시에는 덮개가 없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만 이번 사고와 같은 돌발상황에 대비해 전 차량에 안전 덮개를 설치했다. 또한 의정부경전철㈜와 위탁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 측은 차량 내부에 기관사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당분간 탑승시켜 승객들의 안전을 도모토록 하는 한편, 각 정거장에도 안내요원을 배치해 승객들의 안전과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무인역사·무인차량 특성 상 차량운행에 관한 모든 조정이 종합관제실에서 이뤄지는 상황으로, 일반 지하철시스템에 익숙한 시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면이 있을 것”이라며 “긴급상황 이외는 비상열림손잡이를 임의로 작동하는 등 돌출행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경기침체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생각해 별도의 기념식을 대신해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취임 2주년 행사를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안 시장은 아침 일찍부터 시설관리공단 환경미화원들과 만남을 가져 “더운 날씨에 새벽부터 땀을 흘리시며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다. 앞으로 더욱 더 낮은 자세에서 시민에게 배우는 자세로 공직에 임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더 소통의 시간을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안 시장은 이어 점심시간에 가능역의 ㈜119한솥나눔을 방문,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에 참여해 소외계층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녹양동 휴먼시아아파트에서 새터민 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안 시장은 앞서 월례회의 자리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의 명언들을 시 직원들에게 들려주며 “앞으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는 데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