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서기관 1명, 사무관 3명 등 39명의 승진인사와 136명의 전보인사 등 총 175명의 인사를 3일자로 단행했다. 특시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여성사무관을 총무과장직에 보임하고, 시장 비서실장을 내부 공무원으로 임명했으며, 동 주민센터만에서만 근무한 직원에게 본청근무 기회를 확대하는 등 혁신적 인사를 통해 민선 5기 3년차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행정력을 재정비했다. 또한 무보직 주사 7명에게 보직을 줘 사기를 높이는 한편, 근무성적 및 품행 등 조직운영에 다소 성과가 미흡한 6급 팀장을 무보직 발령하는 등 신상필벌(信賞必罰·공이 있는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자에게는 벌을 준다) 기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일명 주요부서에 새로운 인물을 재배치함으로써 남은 2년의 임기동안 행정력을 집중, 대민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섬김·소통행정을 강화하고자하는 안병용 시장의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인사로 보여진다.
돈이 급히 필요한 신용불량자 등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고가의 스마트폰을 개설, 국내·외에 ‘대포폰’ 등으로 불법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총책 곽모(42)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주 기모(35)씨 등 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곽씨 등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 5월23일까지 모 이동통신사 가맹점 2곳과 짜고 신용불량자 등 4천여명 명의로 스마트폰 6천여대를 개설, 국내에서 대포폰으로 유통하거나 중국에 밀수출해 단말기 1대당 38만~42만원에 팔아 모두 4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 등은 또 공모한 대리점으로부터 휴대전화 개설 대가로 15억여원의 리베이트도 받았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고가의 스마트폰이 시중에서 중고로 현금 거래되고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이 가입자 유치에 사활을 거는 점을 악용해 주로 100만원 내외의 소액 대출이 필요한 신용불량자들에게 대출을 미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총책, 모집책, 개통책, 판매책 등 역할을 분담해 점조직 형태로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휴대전화 개통 시 상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평화생태마을 조성사업에 도내 2개 마을이 선정됐다. 경기도북부청은 김포시 대곶면 덕포진 누리마을과 연천군 청산면 아우라지마을이 ‘2013년 평화생태마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평화생태마을 조성사업은 접경지역의 쾌적한 자연과 생태공간, 잘 보전된 전통문화 등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기존의 농업생산 이외의 주민 스스로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마을에는 4년간 총 25억 원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접경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김포시 덕포진 누리마을 만들기 사업은 교육박물관 리모델링, 부래도 생태탐방로 및 청소년 야영장 조성 등 생산·체험형 소득기반시설 조성 사업이며, 연천군 아우라지 평화생태마을 사업은 생태체험 학습장, 생태·야생화 산책로, 농산물 가공·판매시설 조성, 이색병영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조성사업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파주시 문산읍(친환경 웰빙 지내울 마을), 김포시 성동리(한강하구 그린피스 마을), 양주시 삼하리(생태숲 건강마을), 연천군 북삼리(임진강 나룻배 마을) 등을 2012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2일 제66주년 여경의날을 자축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관내 복지시설인 의정부 산곡동 소재 ‘실로암 천사의 쉼터’ 찾아 목욕봉사, 환경미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경들은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으로 복지시설에 필요한 위문품 등을 구입해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목욕봉사 등 뜻 깊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했던 여경들은 “형식적이었던 여경의 날 행사보다는 경청과 배려를 통한 현장을 중시하는 경찰관이 될 것을 다짐하며,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설 관계자는 “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설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치안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에도 배려하는 새로운 경찰상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에 경기도와 행복한도서관재단이 도민사서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평일은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도 작은도서관 이용이 가능해 지는 등 도서관 이용이 훨씬 편리해진다. 경기도와 행복한도서관재단은 2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도민사서 발대식을 갖고 수원과 성남, 안산 등 도내 12개시 83개 작은 도서관에 도민사서 16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작은도서관은 33㎡ 이상, 열람석 6석 이상의 규모와 1천권 이상의 자료를 갖춘 도서관으로 경기도에는 공립 131개, 사립 731개 등 모두 862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도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민사서들은 작은도서관 1개 관당 2인 1조로 근무하게 되며 주 3일 월 60시간 정도 일하고 40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경기도는 도민사서 운영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7억 원을 확보한 상태며 사업경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한규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도민사서는 전국 최고의 도서관 인프라를 가진 경기도가 민간 도서관에도 운영인력을 지원, 공공 도서관의 영역으로 끌어안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진용(사진) 의정부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이 경기도가 시행한 2012년 경기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시·군별 개인부문 관리자 최 우수자로 선정돼 도지사 상장과 상금을 받게 됐다. 경기도에서 공무원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이 대회에는 개인부문, 시·군부문, 기관부문별로 치러졌으며, 출전자는 각 시·군에서 자체시험을 통해 선발했다. 지난달 13일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국가정보화정책에 관한 내용, IT트렌드 동향 등 정보화 흐름에 관한 객관식문제 50문항과 보고서작성 등 주관식 문제로 이뤄졌으며, 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120여명이 출전했다. 고진용 소장은 1977년 7급 공채로 의정부시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 정보통신담당관을 2차례 역임하는 등 정보통신분야에 탁월한 지식을 갖춘 공무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고진용 소장에 대한 시상식은 2일 경기도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개통한 만큼 시민의 발로써 시내 상습 교통체증 해결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추가 되길 기대합니다.” 43만 의정부시민의 숙원이었던 의정부 경전철이 1일 개통했다. 지난달 30일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역에서 취객이 승객 비상탈출핸들을 조작해 전구간의 전원이 단전되는 사고를 겪었지만 이날 오전 5시 정상 개통됐다. 의정부 경전철은 수도권 첫 경전철로 15개의 정거장이 설치됐으며 무인자동대중교통수단으로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1천300원이나 지하철-버스간의 환승 할인과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할인 또한 없다. 운행횟수는 평일과 휴일 구분없이 하루 414회 운행되며 출퇴근시간에만 3분30초 간격으로 운행되며 나머지 시간대에는 6분에서 10분 정도 간격을 유지한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의정부 경전철 개통돼 너무 편리하다” “의정부 경전철 개통됐으니 다른 수도권지역도 기대가 크겠네”등 긍정적인 의견과 “환승이 안 되면 누가 타고 다니겠냐. 지상에 만들 거면 주변 조경에 어울리게 만들던지” “의정부 내에서만 다니는 건데
경기도는 27일 의정부시 발전 청사진인 ‘2020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승인했다. 이번에 변경 승인된 ‘2020년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은 직동·추동 근린공원 내 민간 개발여건 마련을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 0.267㎢ 확보, 추진 중인 을지대학교 입지를 위해 캠프에세이온 부지 내 대학 지표 반영, 금호도시자연공원을 근린공원으로 조정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은 7~8월중 의정부시 도시과에서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람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그동안 시가화예정용지 부족, 대학지표 미반영 등으로 할 수 없었던 지역 현안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시기본계획은 시·군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이를 정비하고 여건변화로 인해 일부 조정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도시기본계획 일부를 변경 할 수 있다.
중증 외상환자를 응급헬기로 수송해 생명을 살리는 경기도의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가 경기북부지역으로 확대됐다.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김세철 관동대학교의과대학 명지병원장과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업무협약을 맺고 중증외상환자 후송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3개 기관은 ▲협약병원을 거점으로 하는 중증 외상환자 119 응급구조시스템 운영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구급전용헬기 운영지원 ▲구급대원 외상전문응급처치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타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전파 및 활성화 지원 등에 합의하고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응급 환자 살리기에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 헬기를 요청하면 중증외상 전문팀이 사고현장을 찾아 환자를 병원까지 신속히 이송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아주대 응급의료팀과 협약을 맺고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이른바 ‘석해균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으며 1년 동안 63명의 중증외상환자를 구한 바 있다.
중증 외상환자를 응급헬기로 수송해 생명을 살리는 경기도의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가 경기북부지역으로 확대됐다.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김세철 관동대학교의과대학 명지병원장과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업무협약을 맺고 중증외상환자 후송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3개 기관은 ▲협약병원을 거점으로 하는 중증 외상환자 119 응급구조시스템 운영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구급전용헬기 운영지원 ▲구급대원 외상전문응급처치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타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전파 및 활성화 지원 등에 합의하고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응급 환자 살리기에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 헬기를 요청하면 중증외상 전문팀이 사고현장을 찾아 환자를 병원까지 신속히 이송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아주대 응급의료팀과 협약을 맺고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이른바 ‘석해균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으며 1년 동안 63명의 중증외상환자를 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