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부의장 이종화 의원이 최근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에서 주관하는 하계수련대회에서 자유수호 활동 유공 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7일 의회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수호 활동 유공자 표창은 국무총리 훈격으로, 자유민주가치 구현과 자유수호활동 조직지원, 선진 국민의식 선도활동에서 타의 모범적으로 활동해 온 사람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이에 이 부의장은 지난 1985년 2월부터 한국자유총연맹 시 청년회장 및 신곡2동분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정부지회의 발전과 조직 활성화, 어머니 포순이봉사단 활동지원, 지구촌재난구조단활동, 자유수호 및 지역봉사활동 등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에서 추천됐다. 이 부의장은 “금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옹호·발전시키고, 관련 민간단체들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방자치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오는 10월7일 경기도북부청사 앞에서 '회룡문화제'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회룡문화제의 모습. 올해 26번째를 맞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축제 회룡문화제가 10월7일 경기도북부청사 앞에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7일에는 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0회 시민의 날 및 제26회 회룡문화제 기념식이 열리며 이날 모범시민 표창과 더불어 전통문화 창작극 ‘회룡가’와 의정부출신 가수, 외부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흥겹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8일부터 9일까지는 행복로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 등지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문화원, 의정부교육지원청,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주관하는 복지박람회와 회룡난장, 방과후페스티벌, 아시안 하하 페스티벌 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4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관내 무형문화재 김영희씨의 옥장식 작품들과 시민 동아리들이 만들고 꾸민 예술작품 등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종합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시는 시민 대축제 기간을 통해 모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앞으로 이러한 여러 가지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하여 시
‘1969년 KAL기 납치피해자 가족회’(대표 황인철)는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북부청사에서 ‘미귀환 11인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69년 12월11일 강릉발 김포행 KAL 여객기는 승무원과 승객 등 50명을 태우고 가다 북한의 고정간첩에 의해 강릉 상공에서 납치됐었다. 탑승자 중 39명은 사건발생 66일 만인 1970년 2월14일 귀환했으나, 나머지 11명은 현재까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족회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피랍일인 12월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북한의 납치 행각을 알리고 미귀환 11인의 생사확인과 제3국에서의 상봉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가족회의 황인철 대표는 “그동안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적십자사 등을 통해 생사확인과 송환을 요청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납북된 지 42년이나 지났지만 국민이 힘을 모아주면 생사확인과 상봉, 송환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미군 주둔으로 인한 지자체의 지역세수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한다. 김문수 지사가 지난 20일 열린 도의회 제2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답변을 통해 서울 용산기지와 경기북부 미군기지 반환에 따른 정부 지원이 불평등한데다 지역주민들의 권익도 침해받았다며 헌법소원 및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다. 경기북부청은 소송 제기 방침을 정하고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정부가 무상임대로 사용해온 211㎢규모의 도내 미군기지 반환공여지에서 거둬들이지 못하는 재산세와 거래세 손실을 매년 900억여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재산세의 경우 동두천시 39억여원, 의정부시 34억여원 등 매년 88억여원에 달하는 손실을 초래했고 거래세는 동두천시 361억여원, 의정부시 309억여원 등 매년 810억여원의 손실을 각각 입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는 공여지 면적이 각각 40㎢ 이상으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지방세수 손실이 더 큰 상태다. 도는 특히 58년간 미군기지가 주둔한 동두천시의 지역경제 손실을 총 17조4천500억여원으로 추산, 이에 대한 손실보상 청구도 검토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김
경기도북부청은 2008년 11월부터 항공사진을 출력해 3천171장을 제공했다. 항공사진은 분석결과 건축 및 지목변경 등을 위한 각종 인·허가에 1천786장(56%)이, 토지경계 분쟁 등의 소송자료에 573장(18%),도시개발에 따른 건물·토지 보상에 540장(17%)이 각각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청은 지난해 9월엔 197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촬영,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 이미지 데이터 3만9천148장을 각 시·군에 무상으로 제공해 인·허가 등 각종 민원, 불법행위 추적관리, 도시계획, 3차원 입체영상 제작 등의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항공사진 이미지 파일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민원인이 경기도북부청을 직접 방문해 메모리카드 등 저장장치에 담아야 한다. 파일 1개당 수수료는 2만원이다. 경기도북부청은 시스템을 구축해 2012년부터 경기남부지역 항공사진도 제공하며 지자체와 협의해 시·군·구청에서도 항공사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환경부, 강원도 등과 공동으로 DMZ 일원을 ‘DMZ 생물권보전지역(KDMZBR)’으로 관리하기 위해 22일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0년 9월 ‘DMZ일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강원도, 환경부와 함께 DMZ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추진해 왔다. 대상지역은 지역주민, 관련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보전과 발전 및 지원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핵심·완충·전이지역으로 구분, 설정했다. 총 2천979㎢ 중 핵심지역은 남측 DMZ(435㎢)와 법정보호지역(426㎢) 등 완충지역은 민통선 이북지역을 중심으로 693㎢, 전이지역은 민통선 이남지역의 주민거주지역 등 1천425㎢이다. 행정구역별로는 2개 도, 7개 시·군이 포함됐고, 경기도는 파주시 등 2개 시·군 1천78㎢, 강원도는 철원군 등 5개 군 1천901㎢이다. 이번 ‘DMZ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신청서가 유네스코에 제출됨에 따라 2012년 6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지정이 최종 확정된다. DMZ일원은 정전 이후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면서 전쟁폐허에서 생태계가 살아나 두루미,
의정부 영석고등학교가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영석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영석고교는 21일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문 준공식을 갖고 지역 사회 사학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 영석고는 설립자 안채란 이사장이 모교인 동국대와 지난 2010년 11월 기부합병 협정을 맺은데 이어 교과부 승인, 등기 이전 등의절차를 거쳐 학교법인 동국학원 동국대사범대 부속영석고등학교로 새롭게 탄생했다. 영석고는 안 이사장이 1970년 의정부 용현동에 부친의 아호를 따 학교법인 ‘영석학원’을 설립, 현재 17개 학급, 600여명 학생들 공부하고 있으나 운영권 등을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은 “앞으로 동국대 사범대 부속 영석고가 의정부 지역사회 제일의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학교법인 동국대는 산하 교육기관으로 영석고를 포함해 4개 고교, 4개 중학교, 1개초교, 1개 유치원 등 모두 10개을 두게 됐다.
경기도북부청은 연말까지 도내 오염된 반환 미군기지 13곳 중 12곳에 대한 환경정화 작업을 마친다고 19일 밝혔다. 2005년부터 반환된 도내 미군기지는 총 23곳이다. 이중 동두천 짐볼스훈련장 등 5곳은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고 파주 캠프 보니파스 등 5곳은 국방부가 직접 사용해 정화 대상이 아니다. 정화대상 13곳 중 파주 에드워드, 의정부 홀링워터, 하남 콜번 등 3곳은 이미 작업을 완료했고 9곳은 공정률이 86%이다. 나머지 1곳은 파주 캠프 자이언트로 교육청과 국방부가 오염정화 책임을 놓고 소송 중이다. 1심에서는 교육청이 승소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북부청은 지난 7월 의정부 캠프 카일에서 발견된 석면 배관은 국방부가 이달 중전문업체를 통해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북부청 관계자는 “활용 가치가 큰 반환기지의 환경오염이 올해 말까지 정화된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부지를 활용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2014년까지 고산동 정자말·원머루 마을에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자말 6만2천161㎡에 286가구가, 원머루 5만1천744㎡에 219가구가 각각 들어서며 총 128억원이 투입된다. 정자말과 원머루 마을은 2004~2006년 개발제한이 풀렸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일대를 4층 이하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1종 주거지역으로 지정했다. 전원주택단지 조성 사업은 땅을 바꿔주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정자말 땅주인 51.5%, 원머루 57.7%가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땅주인이 아예 수용하라며 반대하고 있어 사업 난항도 예상된다. 시는 20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찬성률을 높일 계획이다. 정자말과 원머루는 자연적으로 조성된 마을로 노후·불량 주택이 많고 도로도 좁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경기도북부청은 17일 포천시 동교동 대원희 목장에서 ‘아름다운 목장 음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북부청이 주최하고 (사)친환경축산 추진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음악회에는 A&B(Art & Business)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포천시립합창단이 출연해 클래식 연주와 합창을 선보인다. 색소폰과 태평소, 해금 연주회도 마련돼 가을밤 목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선율을 선사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각 시·군에서 낸 아름다운 목장 사진 30점이 전시되며 어린이 사생대회와 사진동호회 사진전도 마련된다. 경기도북부청은 2007년부터 기피시설인 축산농장의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농촌경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장음악회는 2009년 파주에서, 2010년 연천에서 열렸다. 경기도북부청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구제역을 이겨낸 축산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우리 축산물의 신뢰를 회복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