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KSD나눔재단을 통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KSD나눔재단과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사랑나눔 봉사캠프 Fly together!’를 실시했다. KSD나눔재단은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성과와 가치를 사회에 환원함하고 별도의 사회공헌 기금을 출연하고자 설립됐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자녀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캠프를 시행하고 있다. KSD나눔재단 주최·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관·한국예탁결제원(KSD) 후원으로 실시된 제2차 ‘사랑나눔 봉사캠프’에서는 서울·경기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향상, 성장시키고자 약 160여명의 아동들에게 봉사활동, 금융교육, 자아존중감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중증 장애인들의 식사보조, 목욕보조, 산책 동행을 함께 하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자아 성숙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전통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천연 비누를 만드는 등의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은 캠프 참가아동들의 풍부한 경험을 갖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리더십 교육 등의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경기도 북부청사는 오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수도군단, 각 시군 관계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 회의를 열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년 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서 이달 16일~19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이번 연습의 중점사항은 국지도발에 대비한 매뉴얼 검증 훈련과 함께 성남시 소재 대한송유관공사에서 공사 피폭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 테러진압, 저유시설붕괴 및 화재발생에 따른 시설방호 및 인명구조, 화재진화, 시설복구 등 유관기관 합동 사태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또 민·관·군 합동 주민대피·이동 실제훈련 등 충무(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보완, 디도스 공격 등에 대한 사이버 테러 대응훈련, 국민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국민참여 활동 강화 등이다. 을지연습 2일차, 3일차, 4일차 일일상황보고에서는 육·해·공군, 미2사단, 한미연합사, KT경기남부법인본부, 경기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 기관별 전시 역할 및 상황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 도청운동장에서 도민의 안보
법원이 간통 사건에 대해 직권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 간통죄 논란이 다시 일 전망이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부(임동규 부장판사)는 8일 간통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심모(48·여) 씨의 항송심에 대해 ‘간통죄를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형법 제241조의 위헌 여부를 가려 달라’며 직권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간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탤런트 옥소리 씨 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린 이후 첫 사례로 ‘간통죄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간통 사건의 위헌심판 청구는 사건 당사자가 법원에 제청신청을 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신청하거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당사자가 직접 헌법재판소에 제청신청을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법원이 당사자의 신청도 없이 직권으로 위헌제청을 신청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간통죄는 성도덕에 맡겨 사회 스스로 자율적으로 질서를 잡아야 할 성생활의 영역을 국가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고 성적 자기결정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일부일처제와 부부간 성적 성실의
“담장 안에 울려퍼지는 아카펠라 환타지아 덕분에 몸과 마음이 깨끗해 지는것 같습니다.” 지난 6월부터 의정부교도소에서 음악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아카펠라 환타지아’에 참가한 한 수용자의 소감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코다이협회의 지원으로 서울종합예술학교 조홍기 교수 등 아카펠라 강사진들은 가요 ‘마법의 성’과 유명 애니매이션 ‘라이언 킹’ 주제곡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주옥같은 노래들을 통해 교육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용자들의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에 강사진도 놀라워하고 있다. 교육하는 날이면 15명의 목소리에서 흘러나오는 조화로운 화음에 교도소 분위기는 한층 밝아지며 많은 이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9월에는 ‘아카펠라 발표회’를 개최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재곤 의정부교도소장은 “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교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내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한 결과 최근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이 개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북부청에 따르면 앞으로 개발제한구역안에서 취락지구로 지정된 이후 이축된 주택을 포함해 집단 취락지구를 해제 할 수 있게 되고, 해제 취락에 대한 공원·녹지 확보 비율이 완화된다. 이번 지침 개정의 주요 내용은 ▲집단취락 지정 후 이축된 주택도 해제를 위한 주택 호수 산정 기준에 포함시켜 개발제한구역내 집단취락 해제 요건 완화 ▲해제 취락에 신규 지구단위계획수립시 공원ㆍ녹비 확보 비율 완화(해제면적의 15%이상 ⇒ 상주인구 1인당 3㎡이상)▲ 30만㎡미만의 주택단지의 공원ㆍ녹비 확보 비율 완화(해제면적의 20%이상 ⇒ 상주인구 1인당 6㎡이상 또는 해제면적의 12%이상 중 큰 면적)등이다. 도북부청 관계자는 “도내 21개 시·군 70여개 마을이 개정 지침에 의해 혜택을 받게됐다”며 “거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 및 공공시설(공원·녹지)확보 비율 완화에 따른 재정부담 감소로 취락 정비 사업 및 소규모 주택단지 사업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청는 현재 330만㎡이상으로 돼 있는 공여지 지원도시 지정기준을 50만㎡이상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을 추진해 나간다고 4일 밝혔다. 도북부청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이번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의 개발에 탄력을 주기 위한 것으로서 지원도시 지정기준이 330만㎡이상일 경우 대규모 개발사업에만 적용돼 이에 맞는 투자유치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현재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1천810만㎡)은 지난 2009년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됐지만, ㈜LH와 개발협의 중 재정여건 악화로 인해 개발이 중단돼 현재 사업시기조차 불투명 한 상태이다. 도북부청은 지난 2010년 3월과 2011 7월에 지원도시 지난 지정기준 축소를 위해 관련부처인 행정안전부에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의 개정을 건의한 바 있으나, 행정안전부에서는 면적축소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유보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도북부청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설득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개정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신곡초(교장 강영숙)가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제21회 호주 캉카컵 축구대회에서 호주 Adelaide City를 7-2로 대파하고 2011년 호주 캉카컵 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캉카컵은 1991년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유소년 대회로, 올해 대회 역시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세계 다국적 230개팀 3천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의정부신곡초는 11일 오전에 열린 예선 1차 경기에서 Bridabella Blues를 6-0로 대파하고, 같은 날 오후에 이어진 2차전에서는 South Melbourne를 5-1로, 12일 예선 3차전에서 Leichhardt Saints를 4-1로, 13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Bridabella Blue를 6-0으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여세를 몰아 14일부터 진행된 본선 1경기에서도 Doveton SC를 4-1로 격파하고 이어 오후에 열린 본선 2경기에서는 Mongo FC를 6-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한 신곡초는 15일 오후에 열린 대망의 결승전에서 홈팀 Adelaide City를 7-2로 이겨 21회 호주 캉카컵을 차지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3일 음란물을 배포하는 방법으로 음란폰팅 광고를 해주고 돈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광고대행업체 대표 A(32)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업체 직원 B(32) 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음란폰팅업체 3곳의 광고를 대행하면서 파일공유 사이트나 해외에 개설한 80여개의 블로그에 폰팅 전화번호가 담긴 음란물 5만6천여개를 올려 폰팅업체로부터 총 매출(67억원)의 20%가량인 13억5천만원을 광고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서울지역 고시원과 PC방에 22대의 컴퓨터를 설치한 뒤 원격 접속하는 방법으로 음란동영상을 올려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으며 특히 성인인증이 필요 없는 무료 P2P 프로그램에도 음란동영상을 배포해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는 2일 꿀벌 전염병인 ‘낭중봉아부패병’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를 감염시켜 죽게 하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올들어 도내에서만 5건이 발생한데 이어 전국에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두 91건이 발생해 양봉농가에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꿀벌이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남부지방에서 북부지방으로 점차 이동하는 것을 감안할 때 경기지역에서도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설명했다.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증상 발생 때 해당 지자체에 즉시 신고해줄 것과 양봉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이동을 통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박일서) 회원들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북장학재단이 28일 오전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한북장학재단은 그동안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에서 운영하던 재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 분리한 뒤 이듬해 재단법인으로 등록해 창립 2년을 맞았다. 의정부2동 예다움 5층 연회장에서 범죄예방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 신임 이만수 이사장은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멘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며 “인재 양성에 필요한 장학금 확보를 위해 매년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회원들 모두가 적극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장학회 고문인 의정부지방검찰청 조병화 검사장은 격려사에서 “본인도 중학교 때 처음 장학금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며 “한 탄광회사에서 장학금을 줬고 그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박일서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지역의 동량들을 양성하고 키워갈 장학회의 번영과 성과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한북장학재단은 최근 박일서 회장과 오병제 이사장이 각각 1억원씩을 기부해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을 더해 7월 현재 6억796만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