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0도, ▲성남 9~21도, ▲과천 8~21도, ▲안양 10~20도, ▲광명 10~20도, ▲군포 10~20도, ▲의왕 8~19도, ▲용인 7~21도, ▲오산 7~21도, ▲안성 8~21도, ▲이천 8~22도, ▲여주 7~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2도, ▲하남 9~23도, ▲광주 8~21도, ▲파주 6~21도, ▲양주 7~21도, ▲고양 8~22도, ▲의정부 8~21도, ▲동두천 8~22도, ▲연천 6~21도, ▲포천 7~21도, ▲가평 6~22도, ▲남양주 8~22도, ▲구리 9~22도, ▲김포 9~20도, ▲부천 10~20도, ▲시흥 8~19도, ▲안산 7~20도, ▲화성 9~20도, ▲평택 9~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18도, ▲강화 9~18도, ▲백령도 9~17도, ▲서울 10~2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좋음', 오후 '보통'
교실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부터 일부 교사들의 성차별적 발언까지,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교실 내 교사와 학생 간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업 중 휴대전화 게임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학생이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를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교권 훼손을 넘어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교육 시스템 붕괴' 사건에 경기 지역 교원 단체들도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논평을 통해 "현재 교실은 책임 없는 권리만 남발되고 있다"며 "학생은 보호받아야 할 존재임과 동시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배워야 하는 교육의 주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는 단순한 '교권보호위원회' 사건으로 끝날 교육 현장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만든 구조적 비극"이라며 "교실 보호를 위한 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관리자, 교육청, 보호자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교육부가 공개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관련 자료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 유형 중 상해·폭행은 2020년 113건에서 2021년 239건, 2022년 361건, 2023
지난해 전국 고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전년 대비 28%가량 증가해 74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종로학원은 2023년 2379개 고교, 2024년 2380개 고교의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7446건으로 전년(5834건)보다 2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과 대전, 제주를 제외한 14곳에서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늘었다. 고교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는 40.1%, 과학고는 106.7%, 영재학교는 50.0%의 증가율을 보였다. 심의 유형 비율은 언어폭력이 3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체폭력(27.3%), 사이버폭력(14.1%), 성폭력(11.7%) 순이었다. 특히 전년 대비 사이버폭력은 52.9%, 성폭력은 46.3%, 따돌림은 3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처분 결과를 보면, 1호 서면사과 19.6%, 2호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27.3%, 3호 학교봉사 18.8%, 4호 사회봉사 6.6%, 5호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 18.1%, 6호 출석정지 5.7%, 7호 학급교체 1.3%, 8호 전학 2.3%, 9호 퇴학 처분 0.3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특강을 운영했다. 6일 도교육청미래과학연구원은 지난 5일 유아, 학생, 학부모를 대상 '과학으로 크는 어린이'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에 위치한 북부과학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천체투영실 관람 ▲3D 영화 관람 ▲태양계 팔찌만들기 ▲레고 브릭 키링만들기 ▲야외 버블버블 비누방울 속 과학 체험하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천문교육이 특화된 북부과학교육관의 특색을 반영해 태양계 행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속 과학이야기'가 구연동화 특별 강연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을 축복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하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주의가 필요하겠다. 경기 남부에는 오후 0.1㎜ 미만의 비 소식이 있는 지역도 있겠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0도, ▲성남 8~21도, ▲과천 7~20도, ▲안양 9~20도, ▲광명 9~20도, ▲군포 8~20도, ▲의왕 7~19도, ▲용인 7~20도, ▲오산 7~20도, ▲안성 8~20도, ▲이천 7~20도, ▲여주 8~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0도, ▲하남 8~21도, ▲광주 7~19도, ▲파주 7~20도, ▲양주 6~20도, ▲고양 7~21도, ▲의정부 7~20도, ▲동두천 7~21도, ▲연천 6~20도, ▲포천 6~20도, ▲가평 7~20도, ▲남양주 8~21도, ▲구리 8~21도, ▲김포 9~20도, ▲부천 9~19도, ▲시흥 7~20도, ▲안산 9~20도, ▲화성 9~19도, ▲평택 9~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8도, ▲강화 8~18도, ▲백령도 9~16도, ▲서울 10~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현재까지 유심(USIM) 칩을 교체한 누적 이용자가 100만 명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삼화빌딩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유심 교체는 100만 명 정도이고,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 명"이라며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신속한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218만 명으로 집계됐다. SKT는 이날부터 T월드 대리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 활동을 중단한다. 김 센터장은 "어제까지는 공항 쪽을 최대한 대응했고, 연휴가 끝나면 그때는 유심이 들어오는 대로 대리점으로 배치해 예약한 분들 우선으로 유심을 교체하겠다"고 부연했다. 임봉호 SKT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신규가입의 경우 전산 자체를 막은 상황"이라며 "일부 판매점이 기존에 갖고 있던 유심을 가입자 유치에 활용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신규영업 중지 기간 들어오는 유심은 T월드 매장에 우선 공급하겠단 의미"라고 덧붙였다. SKT는 현재까지 해킹으로 인한 실제 금전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까지 파악한 바나 수사기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스타필드 수원과 함께 산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5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을 지난 2일 스타필드 수원 내 근로자들 대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안전사진관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수칙 선언'과 '위험을 보면 톡하세요' 등으로 실시됐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과 메시지 전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역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기자 ]
5일 오전 7시 53분 59초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기도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지진 유감 신고가 총 6건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건물이 흔들린다"(5건), "지진 문의"(1건) 등이었다. 이들 신고와 관련해 소방이 현장에 출동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의 계기 진도(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는 Ⅱ(2)로, 이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공의들 사이에서 정부에 수련 특례를 요청해 병원에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구체적으로 복귀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는 전공의 수련 교육과 전문의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대한의학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인 임진수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전날 오후 사직 전공의들이 모인 텔레그램 채널 등에서 '사직 전공의 5월 추가모집 요청 설문조사'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임 전 이사는 "5월이 지나면 졸국(의국 졸업) 연차의 경우 복귀하더라도 올해 전문의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5월 전공의 모집을 요청하는 분들의 의향을 여쭌다"며 설문 이유를 설명했다. 규정상 전공의들은 수련 공백 기간이 3개월을 넘으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올해 수련이 3월에 시작했기에 5월까지 수련에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설문에는 '5월 추가 모집을 요청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항목과 함께 현재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입영 대기 중인지, 수련 재개 시 연차와 전공과목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담겼다. 특히 이번 설문은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대한의학회
우리나라 중학생의 학업성취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이지만 교우관계와 자주성은 꼴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최근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22 데이터를 기반으로 OECD 37개국 15세 청소년의 인문교양 교육 수준을 분석한 '중등학교 인문교양 수준의 국제 비교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 결과 한국 학생은 학업성취도 영역에선 수학 2위, 과학 2위, 국어(읽기) 3위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인문교양 수준은 5위, 창의적 사고 9위, 사고표현은 11위로 준수한 편이었다. 그러나 관계 형성 영역에서 부모와의 관계는 12위로 떨어졌고, 교우와의 관계는 무려 36위로 거의 꼴찌였다. 다만 교사와의 관계는 1위를 기록하며 대비를 이뤘다. 협업 영역에서 신뢰는 2위, 공감 12위, 협력 26위로 세부 영역별 차이가 컸다. 감정조절 영역에서 감정표현은 12위, 회복탄력성은 19위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자아정체성 중 독립성은 2위였으나 주체성은 20위, 자주성은 3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삶의 향유 영역에서 일상생활은 27위, 여가생활은 36위, 진로탐색은 29위로 대부분 최하위권을 맴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