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K-패션 브랜드와 함께 도쿄 시부야 중심가에 진출해 한국 패션의 위상을 알린다. 신세계백화점은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도쿄 시부야의 랜드마크 쇼핑몰 ‘시부야109’에서 K-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19일에는 시부야 패션위크 메인 이벤트인 ‘시부야 런웨이’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부야 패션위크 런웨이는 시부야109 건물 옆 도로에서 진행되며,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소개하는 ▲무센트 ▲몽세누 ▲쓰리투에이티 등 7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해 런웨이는 ‘시부야 거리에서 한-일 차세대 패션의 교차(SHIBUYA RUNWAY–SEOUL MIX–)’를 주제로 진행되며, ‘SEOUL LOOK’ 무대를 통해 K-패션이 집중 조명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시부야109 1층과 8층에서 ▲에핑글러 ▲홀리인코드 ▲레터프롬문 ▲무센트 ▲몽세누 ▲쓰리투에이티 ▲프루아 등 7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런웨이에 선보인 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과 단독 론칭 상품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신세계백화점과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사의 한·일 콘텐츠 교류 및 비즈니스 모델 강화 업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강원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지역 상생 프로젝트 2탄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는 16일 지역 상생 프로젝트 2탄으로 ‘해태 생생감자칩 강원옥수수맛(80g)’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강원도 홍보를 위해 기획된 한정판 스낵이다. 해태제과와 협업해 만든 이번 제품에는 강원 지역에서 재배한 햇감자 약 75톤이 사용됐다. 여기에 강원 찰옥수수 시즈닝을 더해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패키지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 캐릭터 ‘강원이’와 ‘특별이’를 담아 지역 상징성을 강조했다. 롯데는 유통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전국 유통망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6일부터 롯데마트·롯데슈퍼 전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29일까지 할인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생생감자칩 강원옥수수맛을 포함한 ▲구운양파 ▲오사쯔 ▲칸츄리콘 등 4종을 2380원 균일가로 판매하고, 행사 기간 2개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상품 4종을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응모권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롯데리조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패션 시장 확대를 이어간다. 세븐일레븐은 16일 업계 최초로 캐시미어 소재를 적용한 ‘세븐셀렉트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 6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니트웨어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양말·언더웨어 중심이던 편의점 패션 카테고리를 한 단계 확장한 사례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첫 패션 PB 상품으로 ‘세븐셀렉트 프리미엄 코튼 티셔츠’를 선보인 이후, 양말 8종과 언더웨어류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2030세대의 이용률은 50%를 넘으며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캐시미어 니트는 고급 소재를 적용했음에도 3만 2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블랙·그레이 2가지 색상과 M·L·XL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됐다. 봄·가을·겨울 3계절 착용이 가능한 두께감으로 제작됐으며, 시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서훈 세븐일레븐 생활용품팀 패션담당 MD는 “편의점이 먹거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패션
이마트가 추석 이후 수확한 배를 비롯해 단감, 홍시, 샤인머스캣, 감귤, 사과대추, 무화과 등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가을 햇과일 대축제를 열고 배, 단감, 감귤 등 제철 과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품목인 ▲추석 지나고 딴 나주배(4~7입, 박스)는 1만 59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 2900원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 4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단감(4~8입, 봉)은 정상가 9800원에서 50% 할인된 4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반값 단감 행사를 위해 30톤의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홍시는 10월 중순 물량이 가장 많아 ‘홍시(4~6입, 팩)’을 2팩 이상 구매하면 팩당 3000원 할인돼 2팩을 79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6일부터 19일까지는 밤 무한담기 행사를 진행해 한 봉지를 가득 담아 1만 28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샤인머스캣(2.2kg, 박스)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1만 3860원 ▲타이벡감귤(3kg)과 제주감귤(3kg)은 각각 1만 4900원, 1만 2900원 ▲사과대추(700g, 팩)와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가 지난 6월 선보인 ‘세특 빨래방’이 3개월 만에 누적 성장률 200%를 기록했다. 코인 빨래방을 대신하는 앱 기반 서비스로 바쁜 직장인과 1인가구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며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15일 세탁특공대(대표 남궁진아)는 대용량 생활 세탁 서비스 ‘세특 빨래방’이 출시 3개월 만에 200% 성장했다고 밝혔다. 세탁특공대는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건조·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코인 빨래방을 이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서비스 개선도 이어졌다. ▲개어 받기 ▲속옷 분리 세탁 ▲천연 세제 옵션 등 맞춤형 선택지를 추가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그 결과 월평균 80% 성장세와 재이용률 55%를 기록했다. 세탁특공대는 구독 서비스 ‘세특패스’를 통해 충성 고객층도 확보했다. 전체 주문 고객의 43%가 이용하고 있으며, 재구독률은 82%에 달한다. 남궁진아 대표는 “세특 빨래방은 직장인들이 주말마다 무거운 빨래를 들고 나가지 않아도 되도록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세탁에서 완전히 ‘퇴근’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코웨이가 4년 연속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무분규 합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13일 서비스매니저(설치 및 AS기사)로 구성된 코웨이지부와 ‘2025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7월부터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임금 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12일 원만하게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1.44% 찬성으로 임금 협약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임금 협약에는 서비스매니저의 기본급 인상과 함께 현장 설치 및 AS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코웨이와 서비스매니저 노조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루고 있다. 코웨이는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노사 간 교섭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코웨이는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의 한정판 굿즈로 감성적 디자인의 크래프트 보냉백을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이 선보인 네 번째 굿즈로,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은 베이커리,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보온·보냉 소재 도시락 가방이다. 빈티지 감성을 담아 크래프트 봉투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제품 외면엔 ‘맛있으면 빵칼로리’라는 문구로 재치를 더했다. 파리바게뜨는 19일까지 파바앱, 해피오더앱, 카카오예약하기에서 ‘파란라벨 런치보냉백’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파란라벨 제품 1개 이상을 포함해 2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8900원에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22일부터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프랑스 명품 커트러리 브랜드 ‘장네론 라귀올’, 키친웨어 브랜드 ‘킨토’와 만나 각각 ‘파란라벨 브레드나이프’, ‘파란라벨 텀블러’를 파란라벨 굿즈 시리즈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친환경 생활용품 브랜드 ‘실리팟’과 협업해 ‘실리콘
대형마트들이 매출 둔화와 고객 이탈을 타개하기 위해 퀵커머스(즉시배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 유통 구조가 한계에 부딪히자, 플랫폼 협업과 구독형 배송 서비스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며 MZ세대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내년 쿠팡이츠 입점을 추진 중이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소비자들은 쿠팡이츠 앱을 통해 이마트 슈퍼마켓 상품을 바로 주문·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자사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 강화에 이어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배송 채널을 확장하는 셈이다. 이미 이마트는 ‘1시간 내 장보기’를 내세운 퀵커머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MZ 고객층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간 이마트 퀵커머스 이용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어섰으며, 이는 오프라인 매장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마트에 직접 가지 않던 MZ세대가 ‘즉시배송’ 편의성에 호응하면서 재이용률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홈플러스도 배달의민족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퀵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통해 1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전국 41개
롯데마트가 명절 기간 늘어난 지출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재철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슈퍼 세이브 위크(SUPER SAVE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행사 품목으로 ‘감자(100g/국산)’는 100g당 299원, ‘적·청상추(봉/국산)’는 16일부터 18일까지 990원, ‘애호박(개/국산)’은 19일까지 1290원에 판매한다. 또한 ‘햇굴(150g/냉장/국산)’은 3990원, ‘꽃게(100g/냉장/국산)’는 1240원, ‘자연산 방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는 2만 4900원에 선보인다. ‘호풍미 고구마(1.5kg/박스/국산)’는 5990원, ‘상생 사과대추(750g/팩/국산)’와 ‘상생 단감(1.2kg/팩/국산)’은 각각 5990원에 판매한다. 김장철을 대비해 ‘해남 절임배추 간편 키트(해남절임배추 7kg+김치양념 2kg)’를 3만 9990원에 판매하고, ‘해남 절임배추’, ‘괴산 절임배추’, ‘전라도식·경기도식 김치양념’, ‘절임 알타리’ 등도 동일 가격에 사전예약 판매한다. 상품은 11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또한 생활용품 할인 행사
이마트24가 밥스누의 대표 상품인 ‘약콩두유’를 원료로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라인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BOBSNU)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약콩크림빵 ▲카라멜 약콩크림롤 ▲약콩크림 카스테라 3종으로 구성됐다. 약콩두유는 100% 국산 약콩을 껍질째 갈아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이마트24는 해당 두유의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해 크림 내 약콩두유 함량을 최대 9.96%까지 높였으며, 약 6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수차례 테이스팅을 거쳐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약콩크림빵’은 약콩두유 함량이 9.96%로 진한 두유 크림이 특징이며, ‘약콩크림 카스테라’는 약콩두유 6.4%를 넣어 폭신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카라멜 약콩크림롤’은 부드러운 약콩크림과 달콤한 카라멜 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마트24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약콩두유빵 3종 구매 시 5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세 가지 상품을 모두 구매한 고객에게는 카카오페이포인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