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인생과 삶의 감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스타필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달 가장 주목할 강연자는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다. 그는 ‘Making’을 주제로 21일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건축이 인간의 감정을 담아 세상을 매력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임을 전한다. 헤더윅은 2025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서 도시가 예술과 인간성을 품은 공간으로 거듭날 가능성에 대한 철학적 통찰도 공유한다. 이번 시즌에는 오는 24일 정일근 경남대학교 석좌교수가 24일 ‘가을 부근’을 주제로 계절 속 인생의 단면을 시적 언어로 풀어낸다. 또 김학주 한동대학교 AI융합학부 교수가 31일 ‘재무적 독립’을 주제로 기술 혁신과 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삶과 세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탐구하는 인문학적 대화가 이어진다.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도 매주 수요일 ‘행복 특강’을 진행한다. 료(이효정)런던베이글뮤지엄 총괄 디렉터는 22일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진솔한 삶 이야기를 전한다. 장클로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불황 속 가성비 주류로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6일 대용량 가성비 사케 ‘스모(1.8L)’를 단독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모(1.8L)’는 기존 900ml 제품 대비 용량을 두 배로 늘리고 100ml당 단위 가격을 약 10% 낮춰 가성비를 강화했다. 포장 색상은 기존 하늘색에서 보라색으로 리뉴얼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판매 가격은 1만 7900원이다. ‘스모’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류로, 올해 1월부터 10월 15일 기준 롯데마트 일본술 상품군 내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주류를 선보이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대용량 사케 ‘간바레 오또상(1.8L)’은 올해 일본술 상품군 판매량 3위를 기록했고, 지난 9월 선보인 초가성비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은 출시 10일 만에 1만 병 이상이 판매됐다. 이외에도 ‘그랑웨일(1.75L)’ 위스키, 990원 발포주 ‘쿼트’ 등 다양한 가성비 주류를 확대해왔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온은 19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읍 OSCO 전시홀과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 청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행사로, 올해로 21회를 맞는다. 전국 우수시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온은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에 맞춰 온누리스토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법과 롯데온 플랫폼 활용법을 안내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상담 및 셀러 모집을 진행한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롯데온 앱 설치 후 온누리스토어 찜하기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실시한다. 경품으로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5만 원권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 ▲롯데리아 1만 원권 ▲롯데칠성 아이시스 생수 등이 준비됐다. 롯데온은 지난 4월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 중 최초로 온누
SSG닷컴이 성수동의 맛집, 명장 베이커리와 손잡는다. SSG닷컴이 성수동 맛집 ‘한입베이글’과 ‘박준서 명장 베이커리’의 프리미엄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고객이 집에서도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까지 성수동에서 열리는 SSG닷컴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 현장에서 직접 시식이 가능하며, 현장 QR코드를 통해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입베이글’은 크고 무거운 기존 베이글의 단점을 개선한 한입 크기 베이글로 유명한 성수 맛집이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해 12시간 저온 숙성한 반죽으로 부드럽고 풍미 있는 식감을 살렸으며, ▲햄치즈 ▲애플크럼블 ▲페퍼로니피자 3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각 50g*3입 구성에 8990원으로 간식이나 브런치 등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박준서 명장 베이커리’는 제과·제빵 명장 박준서의 노하우와 신세계푸드의 기술력을 결합해 만든 프리미엄 라인이다. 이번에 ▲소금빵(63g*3입, 11980원) ▲콩배기 모찌식빵(220g*2입, 9980원) ▲플레인·녹차 생크림 단팥빵(각180g*3입, 12980원) ▲클래식 후르츠 파운드(335g, 18980원)
이마트가 본격적인 가을 드라이브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차량용품 할인전을 연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와이퍼·필터·연료첨가제·오일·세정제·디퓨저 등 130여 종의 차량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핑, 차박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 정비를 돕기 위한 프로모션이다. 이에 ▲JW 소프트하이브리드 와이퍼·페브리즈 차량용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불스원 왁스·코팅제·세정제류 및 카덴하우스 차량 수납용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초저가 상품도 눈길을 끈다. 실리콘 발수 하이브리드 와이퍼 전 사이즈를 5900원, 불스원 연료첨가제(500ml)는 9900원, 불스원 스프레이 체인&성에 제거 기획세트는 1만 49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최초로 테슬라 전용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티파츠(T PARTS)’와 협업해 26종의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티파츠는 테슬라 차량용 부품 200여 종을 취급하는 브랜드로, 이번 협업을 통해 키팝·카드키 케이스, LED 조명, 방향제, 차량용 쿠션, 멀티
롯데칠성음료가 한국 미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롯데칠성음료는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간송미술문화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윤종혁 롯데칠성음료 마케팅2본부장과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부터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주요 미술 작품을 제품 디자인에 접목해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라벨에 적용한 ‘마주앙 샴페인(MAJUANG Champagne)’과 ‘마주앙 뉘생조르쥬(MAJUANG Nuits-Saint-Georges 2019)’를 선보여, 출시 10일 만에 2400병이 완판됐다. 이후 2023년에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목멱조돈’, ‘압구정’, ‘송파진’을 활용한 ‘마주앙 라랑드 포므롤(2019)’, ‘마주앙 뉘생조르쥬(2021)’, ‘마주앙 뫼르소(2020)’를, 2024년에는 단원 김홍도와 우봉 조희룡의 매화 그림을 담은 ‘마주앙 뫼르소 레 그랑 샤롱’과 ‘마주앙
한국과 미국 간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실무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한국 협상단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을 방문해 양해각서(MOU) 문구 최종 조율에 나선다. 협상 타결 가능성은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상은 7월 말 관세 협상을 잠정 타결한 뒤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으나, 최근 양측이 투자 구성과 외환시장 안전장치인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히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 측은 전체 3500억 달러 가운데 현금 직접투자(equity) 비중을 5%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보증(credit guarantees)과 일부 대출(loans)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은 당초 일본과의 합의 사례를 예로 들며 ‘투자 백지수표’를 요구해 양국 간 견해차가 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 CNBC 인터뷰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우리는 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며 “향후 10일 내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기간에 일부 대형마트가 행사 직전 정상가를 인상한 뒤 ‘할인 판매’ 형식을 취한 정황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 예산이 투입된 할인 사업이 실제로는 할인 효과를 축소하거나 소비자가격을 왜곡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비스감시과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와 롯데마트 본사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관들은 양사로부터 행사 품목별 가격 운영 내역과 내부 결재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정책이다. 지정된 품목에 대해 1주일간 1인당 1만 원 한도(전통시장 2만 원)에서 최대 20%(전통시장 30%)의 할인을 지원한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이러한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정상가 부풀리기’로 악용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감사원이 지난달 18일 발표한 농식품부 정기 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가격 부풀리기 행태는 전체 조사 품목의 42%에서 확인됐다. 한 대형마트는 지난해 11~12월 시금치의 정상가를 행사 직전 33.8% 인상한
스타벅스 코리아가 ‘NOW Brewing(나우 브루잉)’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16일 NOW Brewing을 통해 대상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영수증당 스탬프 1개를 적립해 3개가 모이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29일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 교환 쿠폰이 지급된다. NOW Brewing은 특정 시간대 빠른 주문·수령이 가능한 사이렌 오더 기반 서비스로,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출근길이나 점심시간 등 주문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만 운영되며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 ▲돌체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등 7종 음료를 최대 4잔까지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전담 파트너가 즉시 음료를 제조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 대기 시간을 크게 줄였다. 실제 지난 7월 기준 NOW Brewing을 운영 중인 620여 매장에서 전체 주문의 84%가 3분 이내 제공됐으며, 상위 50개 매장은 평균 2분 내 음료 전달이 완료됐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6억 건, 전체 주문의 40% 이상이 모바일 주문으로 이뤄지는
BBQ가 이달에도 브랜드를 상징하는 숫자 6과 9를 활용한 특별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달 한 달간 BBQ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6, 9가 들어가는 날에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주문할 경우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메뉴는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과 매콤한 중독성으로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황금올리브치킨 핫 크리스피 2종이다. 오는 16일, 19일, 26일, 29일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해당 날짜에 발급되고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669데이’는 BBQ 브랜드명을 상징하는 숫자 ‘669(bbq)’에서 착안해 날짜에 특정 숫자가 포함된 날을 중심으로 구성된 마케팅 캠페인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고객 주목도를 높이고 자사앱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창의적으로 각인시키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8,9월에 진행된 ‘669데이’가 많은 소비자들의 추가 진행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10월에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귀울이고 고객 니즈에 맞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