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갑질 없는 깨끗한 경기교육 실현에 나선다. 17일 도교육청은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갑질 근절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갑질 신고 건수는 2024년 135건으로 2022년 222건 대비 39.2% 감소하고 갑질 경험률에 대한 실태조사 응답자는 같은 기간 20.9%에서 13.9%로 7%p 낮아졌다. 하지만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내부 구성원들은 갑질 행위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갑질 근절대책을 추진하고 피해자 중심 대책과 상호 존중 문화 조성에 나섰다. 우선 갑질 신고부터 조사·처분·회복·사후관리까지 모든 단계에서 실효성 있는 피해자 중심의 처리체계를 강화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갑질 행위 조사 전 모든 신고 건 사전상담 ▲즉시 조사 착수 및 조사 기간 30일 준수 ▲갑질 행위 인정 시 경고 이상 처분, 반복적 갑질이나 2차 가해 시 징계 ▲피해자 회복을 위해 전문가 심리상담 ▲갑질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 점검 등이다. 아울러 갑질 원인 진단을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갑질 발생 가능성을 측정하는 '갑질온도계'를 전 기관으로 확대해 자율적으
경기도교육청 관내 기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17일 도교육청은 지난 1월 북부청사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인정심사를 신청, 2월 현장 심사를 받은 결과 최종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 고시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이 일부개정 후 평가 기준점수 이상을 얻어 이뤄낸 성과다. 심사 기준은 기존 종합점수 70점에서 90점으로 높아졌다. 도교육청은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해 ▲유해‧위험 요인 발굴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활동 참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의 노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교육기관 위험성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 문화 의식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 외에도 도교육청은 올해 총 42억 원의 위험성평가 예산을 편성해 각급 학교 등 전 기관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중대 재해 예방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전기관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추진하고 안전 보건 확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저출생의 영향으로 학령인구는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생 개개인이 가진 문제상황은 더 다양화하고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일괄적이고 단편적인 지원보다는 학생의 상황에 맞는 꼼꼼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체계'로 학생이 우선이 되고 성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란 기존에 따로 진행되던 교육복지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학생 요구에 맞는 지원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만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시스템을 컨설팅하고 우수 모델을 확산하며 교육지원청은 학교 의뢰에 따라 지원, 연계 모델을 개발하고 연계 체계를 만든다. 특히 학교는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운영을 통해 학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성장을 돕는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밤부터는 곳곳에서 강풍을 동반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3~10㎝,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다. 1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도, ▲성남 -2~6도, ▲과천 -3~6도, ▲안양 -1~6도, ▲광명 -1~6도, ▲군포 -1~6도, ▲의왕 -2~6도, ▲용인 -3~6도, ▲오산 -3~6도, ▲안성 -3~6도, ▲이천 -3~7도, ▲여주 -3~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7도, ▲하남 -2~7도, ▲광주 -3~5도, ▲파주 -5~6도, ▲양주 -5~6도, ▲고양 -4~7도, ▲의정부 -3~6도, ▲동두천 -4~7도, ▲연천 -4~6도, ▲포천 -5~6도, ▲가평 -4~6도, ▲남양주 -3~7도, ▲구리 -2~6도, ▲김포 -2~7도, ▲부천 -2~5도, ▲시흥 -3~5도, ▲안산 -2~6도, ▲화성 -2~5도, ▲평택 -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도, ▲강화 -3~5도, ▲백령도 0~5도, ▲서울
화성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0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4층에 있던 다른 주민 2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건물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공동 주택 화재임을 고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90여 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내 거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현장, 제조업 현장 등 소규모 산업현장에서 안전지도와 점검을 하는 '노동안전지킴이(수원 지역)'가 활동을 시작했다. 16일 수원시는 경기도가 1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군포교육장에서 연 '2025년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에는 수원 지역 노동안전지킴이 6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경기 남부 15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총 62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2024년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실적을 보고하고 노동안전지킴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 등에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안전보건 조치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개선·보완 방향을 제시한다. 시는 매달 첫째 주 수요일을 '노동안전의 날'로 정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하고, 온라인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동 안전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며 "지도·점검을 할 때 산업현장에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가 자매도시인 제주시와 '고향사랑 상호기부식'을 열고 협력해나간다. 16일 수원시는 지난 15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5 들불축제 교류도시 환영오찬'에서 제주시와의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오찬에서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고향사랑 상호기부식을 열고 도시 간 교차 기부 유도·기부 홍보를 약속했다. 수원시와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현 부시장은 "26년간 이어온 두 도시의 우정이 더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들불축제는 기상 악화로 인해 축제 일정이 취소됐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탄탄한 공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공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교육 1섹터와 2섹터를 활용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위기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이 돼 주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1섹터에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발굴하고 진단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2섹터에서는 지역과의 협력으로 발굴한 교육복지 자원을 활용해 학생 맞춤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촘촘한 교육복지우선사업으로 사업 학교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복지 자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지역 3~8㎝, 그 밖의 지역은 1㎝정도겠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지역 5~10㎜, 그 밖의 지역은 5㎜ 내외다. 기상청은 16일 서해5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1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5도, ▲성남 4~6도, ▲과천 3~6도, ▲안양 4~5도, ▲광명 5~5도, ▲군포 4~5도, ▲의왕 3~5도, ▲용인 3~5도, ▲오산 3~6도, ▲안성 3~5도, ▲이천 3~6도, ▲여주 3~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6도, ▲하남 4~6도, ▲광주 3~4도, ▲파주 3~5도, ▲양주 2~5도, ▲고양 3~6도, ▲의정부 3~6도, ▲동두천 3~6도, ▲연천 2~6도, ▲포천 2~5도, ▲가평 1~5도, ▲남양주 4~6도, ▲구리 4~6도, ▲김포 4~6도, ▲부천 4~5도, ▲시흥 3~5도, ▲안산 4~6도, ▲화성 4~5도, ▲평택 4~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5도, ▲강화 3~5도, ▲백령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임금체불에 이어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건설업자를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 13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달 20일 근로자 4명의 임금 20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고 근로감독관의 수차례에 걸친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건설업자 A씨(62)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근로감독관이 체포를 위해 방문하자 "임금체불로도 체포하냐"고 말하는 등 임금체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그를 검찰로 송치한 상태다.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 "임금체불은 단순한 채무관계가 아니라 근로자와 그 부양가족의 생존과 직결되고 근로자가 제공한 노동의 가치가 부정되는 인격권의 침해"라며 "사실상 임금절도·사기에 해당하는 중대한 민생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임금 지급 책임을 반복적으로 회피하고 출석요구에도 불응하는 사업주는 소액 체불이라도 체포하는 등 강제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