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 4일 도교육청은 2025년 신규 지방공무원 272명을 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17일 공고한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19명(8급)을 비롯해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 241명(9급)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 3명(9급) ▲제4회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 9명(9급) 등 총 27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먼저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총 241명을 9급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199명(일반 172명, 장애인 21명, 저소득 6명) ▲전산 5명 ▲사서 12명 ▲공업 4명(일반전기) ▲식품위생 5명 ▲시설 15명(일반토목 3명, 건축 12명) ▲기록연구(연구사) 1명이다. 응시원서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시험은 관련 전문교과와 필수 이수 과목을 이수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상업계고(관련학과 설치 일반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명을 선발한다. 수습 직원 선발시험
수원 지역의 첫 초·중 통합학교인 규장초·중학교가 새 학기 문을 열었다. 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규장초·중학교 개교를 기념해 아침맞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첫 등교를 격려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학교를 응원했다. 규장초·중학교는 올해 초등학교 12학급, 초등특수 1학급, 중학교 4학급으로 시작하며 2027년부터는 유치원 4학급, 초등특수 1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권선마루'라는 학교복합화 시설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초·중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김 교육장은 "초·중 통합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내가 몸 담았던 새마을금고를 명품 금고로!" 새마을금고 창립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새마을금고는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선거를 자체 실시하며 이사장 후보가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부정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에 이번 이사장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눈도 '청렴'한 후보자에게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눈에 띄는 후보자가 있다. 바로 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강승근 씨다. 강 씨는 수원새마을금고의 전신인 영화새마을금고에 1990년 일반 직원으로 입사해 여·수신업무, 채권관리, 지점장, 여신심사까지 금고의 모든 업무를 경험했다. 지난해 퇴임까지 34년 6개월을 새마을금고와 함께한 것이다. 그는 "입사하면서부터 새마을금고의 처음과 끝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일반 직원으로 입사해서 이사장까지 도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특히 "수원새마을금고가 지속적으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내가 몸 담았던 새마을금고가 이렇게 망가지도록 둘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위기를 타파하고자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강 씨의 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며 눈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에 체감온도는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3~8㎝, 이 밖에 수도권 지역은 1~5㎝겠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10㎜, 이 밖에 수도권 지역은 5㎜ 내외겠다. 늦은 오후 눈과 비는 대부분 그치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도, ▲성남 -1~3도, ▲과천 -1~3도, ▲안양 0~3도, ▲광명 1~4도, ▲군포 0~3도, ▲의왕 -2~2도, ▲용인 -2~2도, ▲오산 -2~2도, ▲안성 -1~3도, ▲이천 -2~3도, ▲여주 -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4도, ▲하남 0~4도, ▲광주 -2~2도, ▲파주 -4~4도, ▲양주 -3~3도, ▲고양 -1~4도, ▲의정부 -2~3도, ▲동두천 -2~5도, ▲연천 -3~4도, ▲포천 -3~3도, ▲가평 -3~2도, ▲남양주 -1~3도, ▲구리 -1~4도, ▲김포 -1~4도, ▲부천 0~3도, ▲시흥 -2~3도, ▲안산 -1~3도, ▲화성 0~3도, ▲
4일 2025학년도 1학기 새 학기가 시작된다. 올해 경기도 내 학교 현장은 초·중·고 모두 많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는 늘봄학교 확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고교학점제 활성화 등 학교 현장에 새로운 정책들이 다수 도입될 예정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늘봄학교 지원 대상이 기존 1학년에서 2학년으로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늘봄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늘봄전담실을 운영해 내실있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에는 늘봄학교 전 학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 학기 시작 전 각종 사건사고로 늘봄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만큼 보호자 대면 인계 강화 등 안전 대책에도 변화가 있다. 학교 전담 경찰관(SPO)을 확대하고 경찰과의 협업으로 학교 주변 순찰 역시 강화된다. 특히 올해는 중,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 도입, 내신 석차 등급제 개선 등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해이기도 하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는 학년은 각 1학년들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의 가장 큰 변화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이다. 고교학점제는 졸업 전까지 192학점을 이수해야하는 제도로 학생이 자
3월 개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포함) 중 10곳은 모든 학년에서 수강신청 인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민주·강동구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수강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수강신청 인원은 총 4219명에 그쳤다. 2025학번인 신입생부터 의학과(본과) 4학년까지 단 1명도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학교도 전체 의대의 4분의 1인 10곳에 달했다. 다만 대부분의 학교가 3월 중 추가 수강신청을 받는 만큼 신청 불참 인원은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국립대 의대 9곳의 개별 수강신청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수강신청을 마친 의예과 1학년은 총 852명으로 파악됐다. 학교별 '24학번 1학년'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이들 9개교의 신입생이 1244명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수가 수강신청에 일단은 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북대와 전북대 등 일부 학교는 필수교양과목에 대해 학생 대신 일괄신청을 한 것이라 실제 수강신청률로 판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교육계 관계자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저소득층 학생은 교육활동 지원비를 받는다. 교육부는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교육 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제도 중 하나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활동지원비와 고교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소득이 3인 기준 약 251만 원 이하, 4인 기준 약 305만 원 이하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해당한다. 올해 교육활동지원비는 작년보다 평균 5% 인상돼 연간 초등학생은 48만 7000원, 중학생은 67만 9000원, 고등학생은 76만 8000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 급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나 학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 누리집, 교육비원클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도 있다. 이미 교육 급여를 받고 있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활동지원비 지급 방식이 지난 2023년부터 이용권(바우처)으로 변경되며 신규 수급자의 경우 별도로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에 신청해야 한다. 교육 급여는 집중 신청 기간이 지나도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교육부는 "수급자로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 서해5도 5~40㎜이며 눈으로 내릴 경우 예상 적설량은 경기내륙 5~20㎝과 서울, 인천, 경기서해 3~10㎝ 정도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도, 낮 최고기온은 7~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8도, ▲성남 0~8도, ▲과천 -1~8도, ▲안양 1~7도, ▲광명 1~7도, ▲군포 0~8도, ▲의왕 -1~7도, ▲용인 -1~7도, ▲오산 -1~7도, ▲안성 0~8도, ▲이천 -1~8도, ▲여주 -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8도, ▲하남 0~8도, ▲광주 -2~7도, ▲파주 -1~8도, ▲양주 -1~7도, ▲고양 0~8도, ▲의정부 -1~8도, ▲동두천 0~8도, ▲연천 -1~7도, ▲포천 -2~7도, ▲가평 -2~7도, ▲남양주 -1~8도, ▲구리 -1~7도, ▲김포 0~9도, ▲부천 1~7도, ▲시흥 -1~8도, ▲안산 1~8도, ▲화성 1~8도, ▲평택 0~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도, ▲강화 0~6도, ▲백령도 2~6도, ▲서울 1~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현지시간 28일 미국 하버드대학교 특별 강연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특강은 경기교육 변혁의 길을 세계에 공유하며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을 찾아 경기미래교육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달 25일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LEHMAN Hall)에서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한인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과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6일 오후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하버드대학교 강단에 올라 하버드대 학생과 교수,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은 ▲대한민국 교육의 특징과 문제점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미래 교육을 위한 대학입시 제도 개혁 등을 하버드대 청중에게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이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1일 전의학연은 성명문을 내고 "단 하루 만에 결정된 2025년 의대 정원 2000명은 절차적 하자로 의료대란을 초래한 직접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료 인력 수급 추계 최종 결정은 교육부가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정원은 교육부 소관이 아니라 보건복지부 소관'이라고 선을 그었다"며 이들이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두 부처가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대한민국의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군의료는 붕괴되고 있으며 의대 교육 과정과 전공의 수련 환경까지 무너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 의대 정원 역시 교육부 장관이 추계위와 보정심 심의 의견을 제출받아 이를 존중해 결정해야 되는 상황이다"라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5년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 것처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서도 실질적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