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서울 압구정에 첫 ‘글로벌 미용관광(Beauty Tourism)’ 특화매장을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존 '올리브영 압구정로데오점'을 글로벌 미용관광 특화매장으로 리뉴얼 이전해 재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장은 기존(46평) 대비 5배 이상으로 커진 260평 규모다. 미용관광을 위한 방한관광객이 많은 압구정로데오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협소했던 기존 매장을 압구정로데오역과 더 가까운 3개 층 규모 건물로 이전했다. 매장 내부도 글로벌 미용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해 진열 공간을 설계하고 상품을 배치했다. 1층은 색조화장품, 2층은 퍼스널케어(헤어·바디케어)와 웰니스, 3층은 기초화장품 카테고리 공간으로 구성됐다. 괄사·리프팅 밴드 같은 관리형 미용 소품, 붓기 관리 차(茶) 같은 이너뷰티 상품부터 애프터케어(사후관리)를 위한 기초화장품, 뷰티디바이스까지 폭넓게 제안한다. 마스크팩 존의 경우 진정·붓기 등 애프터케어는 물론 탄력·영양 관리 같은 스킨케어 니즈까지 충족할 수 있도록 ‘올리브영 명동타운’ 대비 2배 규모로 조성했다. 브랜드 면에서도 다양성을 높였다. ▲노프랍 ▲어나더페이스 ▲웰더마 ▲하우스오브비 등 올리브영 온라인
농심이 세계적 식품 전시회에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론칭하며 K라면의 맛과 가치를 알린다. 농심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식품 전시회 ‘아누가(ANUGA) 2025(아누가)’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누가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약 14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로, 글로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체험하는 장이다. 농심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라면 분식’을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한다. 시식과 샘플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부스 입구에는 농심이 페루, 일본,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을 구현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심의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시식을 진행하고, 퀴즈 이벤트도 함께 열어 한정판 신라면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부는 신라면 툼바, 골드, 똠얌 등 다양한 신라면 라인업을 전시한다. 글로벌 시장 타깃의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도 처음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외국인들이 매운맛을 쉽게 즐길 수
넷마블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에 참가해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선보이며 해외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넷마블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K-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 박람회로, K-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넷마블은 전시 부스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게임 영상을 공개하고 시연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용자들에게 특별 쿠폰도 지급했다. 또한 행사장 내 테아트로 페르난도 데 로하스 극장에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게임 영상을 상영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게임의 기술력과 예술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글로벌 이용자 6000만 명을 달성했다.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K-엑스포는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용
넷마블이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서비스 12주년을 맞아 신규 무중력 맵을 추가하고, 접속만 해도 다이아 12000개를 지급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무중력 맵’을 선보였다. 맵 내 특수 블록에서 중력 발생 장치를 끄면 전체가 무중력 상태로 바뀌어 설치물이나 소환수의 경유·붙잡기 기능이 무력화된다. 이동 중 무중력 상태인 상대를 경유하면 ‘무중력 펀치’가 발동해 상대가 무작위 위치로 밀려난다. 12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용자는 접속만 해도 다이아 12000개를 받을 수 있고, 10일간 미션을 완료하면 총 1200만 골드와 1만 별사탕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미션 클리어 시 행운아이템 소환권, '12주년' 삼각·사각·오각 보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대한 친구 수에 따라 인기 행운아이템 100종 소환권, 슈퍼 스페셜 카드팩, 슈퍼 프리미엄 행운아이템 소환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의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전 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보드게임 방식으로, 독점·파산 승리, 올림픽 개최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갖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서울 지역 교촌치킨 매장 상당수가 배달앱 전용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29일 업계와 교촌치킨 가맹점주 협의회에 따르면 교촌치킨 서울 지역 가맹점들은 지난 19일부터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앱에서 허니콤보, 레드콤보, 간장콤보, 반반콤보 등 주요 메뉴 가격을 일제히 2000원 올렸다. 대표 메뉴 허니콤보는 기존 2만 3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상향됐다. 다만 매장 내 판매가와 교촌 전용 앱 가격은 변동이 없다. 서울 지역 가맹점의 90% 이상이 가격 인상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맹점주들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주요 배경으로 꼽는다. 수수료 상승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 배달앱 전용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교촌 본사 역시 가맹사업법상 가맹점 가격을 강제할 수 없는 구조에서 점주들의 어려움이 반영된 결정이라며, 고객 불만 최소화를 위해 안내와 협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촌치킨은 이미 이달 초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지난 11일 순살치킨 메뉴에 기존 닭다리살만 사용하던 방식에서 닭가슴살을 혼합하고,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했다는 지적이다. 소비자 고지 부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전으로 다양한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간 대규모 할인 행사 ‘10월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겹살, 사과, 감귤, 꽃게, 킹크랩, 꽃갈비 등 명절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가을 햇 보조개 사과(4~8입)를 698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100g당 17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가을 햇꽃게와 국산 데친문어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100g당 890원, 2890원에 제공된다. 이어 10월 2~3일에는 가을 하우스 감귤, 원양산 오징어, 양념 LA식 갈비를, 4~5일에는 한우 국거리·불고기(1등급·1+등급)와 제스프리 골드키위를 반값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골라담기’ 혜택을 강화해 봉지라면 3개, 비스킷·파이 3개, 스낵 5개를 각각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상온국탕과 즉석밥(3입·4입)은 교차 구매 포함 3개에 1만 1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전국 매장에서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했다. 아웃백은 9월에도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장애인, 암 완치자 등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식사를 나눴다고 29일 밝혔다. 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온 활동이다. 이번 달에는 펜타포트점·춘천점·강남교보타워점·하남스타필드점·양재점 등 5개 매장이 참여해 총 80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 천안펜타포트점은 470만 원 상당의 정찬을 마련했으며, 춘천점과 하남점은 장애인 가족을 위한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강남교보타워점은 암 완치자를 초청해 회복을 축하했고, 양재점은 도시락 나눔으로 정을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인은 외식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론칭 1주년을 맞아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를 새롭게 선보인다. 알럭스는 나스 입점과 함께 내달 13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나스는 세련된 감각과 강렬한 컬러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이번 알럭스 입점을 기념해 단독 사은품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8만 원 이상 구매 시 ‘뷰티 에볼루션 컬렉션 에코백’, 12만 원 이상 구매 시 ‘나스 카드 케이스와 블랙 핸드 미러’를 증정한다. 이번 FW 시즌 트렌드인 벨벳 피부 표현과 버건디·딥베리 계열 포인트 컬러에 맞춰, 나스의 ‘라이트 리플렉팅 세럼 쿠션’,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쿠션’, ‘에프터 글로우 립스틱’, ‘아이코닉 블러쉬’ 등 대표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알럭스에서 구매한 나스 제품은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며,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의 10% 캐시 적립, 와우카드 결제 시 추가 4%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상대방 연락처만으로도 제품을 선물할 수 있다. 알럭스 관계자는 “나스 입점을 통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메이크업 경험을 제안할 수 있어 기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봉사단체 ‘바르고 봉사단’이 특수학급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3일 서울 금호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맞춤형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다섯 번째 기획 봉사활동으로, 평소 체험학습 기회가 부족한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야외활동의 문턱을 낮추고 교감과 소통을 통한 사회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봉사에는 교촌 임직원과 이주배경 청소년 등 총 16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1:1로 짝을 이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부터 동물원 관람, 점심 식사 메뉴 선택 등 프로그램 전 과정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봉사단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봉사단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고 봉사단’은 교촌 임직원, 가맹점주, 고객이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이번 활동에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경희사이버대학교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빙그레가 식물성 아이스크림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빙그레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ANUGA 2025’에 참가해 식물성 메로나와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붕어싸만코를 공개하며,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해 수출 판로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ANUGA는 전 세계 118개국 약 8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돼 빙그레는 K-푸드 선도기업관에 참여한다. 빙그레는 2023년부터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주요 국가에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해왔으며,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 프랑스 탕 프레르, 독일 고 아시아, 영국 오세요 등 현지 유통 채널 입점을 통해 판매를 확대했다. 지난해 유럽 내 식물성 메로나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올해는 독일 네토(Netto), 폴란드 까르푸(Carrefour)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K-아이스크림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유럽 내 수출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