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 국내 프로야구장 입점 매장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뿌링클 순살’이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로 확인됐다. bhc는 프로야구장 내 매장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출시 10주년을 맞은 ‘뿌링클 순살’이 전체 11개 매장에서 모두 상위 판매 메뉴로 꼽혔다고 밝혔다. 한 손에 들고 먹기 좋은 순살 형태와 독보적인 시즈닝 맛이 어우러지며 직관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더블팝 순살’, ‘맛초킹 순살’, ‘골드킹 순살’ 등 순살 치킨 메뉴와 함께 치킨과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콜팝’, ‘치즈볼’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간편성과 맛을 동시에 갖춘 제품군이 야구 관람객에게 최적화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bhc는 현재 국내 9개 프로야구장 중 ▲서울 고척스카이돔 ▲서울 잠실야구장 ▲수원 KT위즈파크 ▲인천 문학야구장(SSG랜더스필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창원 NC파크 등 6개 구장에서 총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프로야구 흥행세와 함께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 문학야구장 3호점은 올해 1~8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었으며, 잠실야구장 내 3개 매장은 두산베어스와의 협업 이벤트 효과로 지난 8
대교, 쿠쿠홀딩스 등 국내 중소기업들이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에 속속 나서고 있다. 기업들은 사업 확장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하지만,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앞두고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교는 전날 50억 원 규모의 1회차 무보증 사모 EB 발행을 확정했다. 교환 대상은 자사주 약 196만 주(발행주식총수의 2.3%)로, 내달 2일부터 처분이 가능하다. 대교 측은 “자회사 대교뉴이프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장기요양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시니어 사업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쿠전자의 모회사 쿠쿠홀딩스도 같은 날 903억 원 규모의 EB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자사주 231만여 주가 처분됐으며, 교환청구권은 오는 29일부터 2030년 9월까지 행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EB 발행이 전환사채(CB)나 유상증자 대비 상대적으로 주주 친화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신주 발행이 수반되지 않아 지분 희석 우려가 적고, 이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정관장이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특별 제휴 이벤트를 마련했다. 정관장은 카카오뱅크가 운영하는 앱테크 서비스 ‘돈 버는 재미’와 연계해 10월 2일까지 ‘돈 버는 재미 with 정관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금융 플랫폼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만남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실질적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공되는 ‘카드 짝맞추기’, ‘색깔 맞추기’ 등의 게임을 일정 횟수 이상 플레이하면 정관장이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에는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 쿠폰 ▲지엘프로 2병 교환권 ▲정관장 멤버스 2000포인트 등이 포함된다. 정관장 관계자는 “금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건강한 가치를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함께 드릴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넷마블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에 첫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와 파티 던전 ‘아케인의 시련’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동시에 0.5주년 기념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24일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의 첫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를 공개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비터는 근·중거리 딜러로 긴 검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과 광범위 공격 스킬 ‘연속 베기’를 보유해 빠른 전투를 지원한다. 신규 파티 던전 ‘아케인의 시련’은 65레벨 이상 이용자가 전용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최대 5인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몬스터 방, 기믹 방, 보물 방 등을 무작위로 공략하고 최종 보스를 클리어하면 던전이 종료되며, 신규 익스펜션·성장 노드·전용 컬렉션·메모리칩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한복 코스튬 ‘어스름달’, 신규 MAU ‘빌헬름’, 신규 익스펜션·아티팩트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0.5주년 기념 ‘0.5주년 축제’도 진행한다. 출석 보상으로 바이오슈트·로버 재합성용 ‘Ctrl+Z 쿠폰’과 장비 복구 선택상자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컴투스홀딩스가 신작 메트로배니아 게임 ‘페이탈 클로’의 데모 버전을 스팀에 공개했다. 이번 데모는 약 2시간 분량으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체험할 수 있다. 24일 컴투스홀딩스는 PC·콘솔 기반 신작 ‘페이탈 클로’의 데모 버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개발사 엔데브게임즈가 제작 중인 횡스크롤 액션 RPG로, 신비한 고양이 ‘키샤’와 함께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데모 버전은 전체 스토리의 도입부를 담고 있으며, 내달 24일 오전 11시까지 스팀 상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같은 기간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에 참여하면 목표 달성 구간에 따라 캐릭터 코스튬, 추가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펀딩 참여자에게는 정식 출시 후 게임 다운로드권과 함께 디지털 아트북, 사운드트랙,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세트, 무드등 등 한정판 MD와 인게임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페이탈 클로는 올해 연말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추가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 전 제품이 독일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 더마테스트로부터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받았다. 아토피 피부군을 대상으로 한 패치 테스트에서 저자극성을 입증하며 안전성을 공식 확인했다. 24일 시몬스는 N32 매트리스 전 제품이 더마테스트의 피부 접촉 패치 테스트를 통과해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N32 폼 매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 레귤러 토퍼와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까지 포함됐다. N32는 시몬스의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해 출시된 독립 브랜드로, 모든 제품 원단과 패딩에 유기농 해조류 기반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하고 비건표준인증원의 인증을 받았다. 또한 환경부 친환경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으로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왔다. 특히 N32 쪼꼬미는 펫 세이프티 인증, 비건 인증, 라돈·토론 안전 인증 등 3대 펫 안심 인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이번 더마테스트 인증으로 민감한 피부의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더마테스트는 피부과 전문의, 생물학자, 식품화학자 등 6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발 초저가 온라인 플랫폼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해외 직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국내 온라인몰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사들은 글로벌 플랫폼과 손잡고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규모는 7조 95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늘었다. 특히 중국 직구는 48% 성장하며 4조 원을 돌파, 전체 직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택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한국소비자원 설문조사에서 직구 경험자의 75.2%가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과거 미국 아마존 중심이던 시장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으로 이동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역직구 시장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역직구 규모는 4조원으로 26% 성장했다. 특히 K-뷰티가 전체의 57%를 차지하며 해외 수요를 견인했다. 다만 직구 성장세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국내 유통사들은 경쟁을 넘어 협력을 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그룹의 합작법인이다. 신세계는 G마켓을 앞세워 국내 판매자 네트워크와 유통 노하우를
이마트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나선다. 이마트는 배추·쌀·제수용품 등 추석에 필요한 물품을 대규모로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고랭지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 1인 3통 한정이다.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한 2만9900원에 선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포 한정 판매한다. 제수용품도 할인한다. 10월 6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피코크 송편 5종, 모듬전 7종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 할인하며, 한우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 10종과 식혜 4종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요 제수용품과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을 공략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 ‘안토(ANTO·安土)’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안토는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이름으로,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서울 도심에서 불과 40분 거리인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안토가 문을 열면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서 특급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리조트는 자연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설계돼 600년 된 나무와 원형 지형을 최대한 살렸으며, 객실 대부분에서 북한산과 도봉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 자재와 마감재는 천연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철학을 구현했다. 서비스도 전면 재정비한다. 요가·명상, 숲 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생태 학습 공간과 놀이시설도 강화한다. 레스토랑 메뉴를 리뉴얼하고, 디지털 예약 시스템으로 모바일 체크인과 룸서비스 편의성도 높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10월 회원권 분양을 시작해 분양률을 2026년 60%까지 끌
KT&G가 글로벌 담배 제조사 알트리아(Altria)와 손을 잡고, 추가 주주환원 계획과 올해 성장 목표를 발표했다. KT&G는 23일 열린 ‘2025 KT&G CEO Investor Day’에서 올해 주당배당금을 전년보다 600원 늘린 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오는 24일부터 2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0억 원 늘어난 규모로, 배당 확대분까지 합치면 총 2760억 원의 추가 주주환원이 이뤄진다. 방경만 KT&G 사장은 “초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연중 탄력적 자사주 매입 등 강화된 환원 원칙을 제시했다. 실적 측면에서 KT&G는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성과에 힘입어 해외 궐련 사업에서 5분기 연속 ‘트리플 성장(매출·영업이익·판매량 동반 증가)’을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8% 증가했으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해외 사업 성장으로 확보한 이익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