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여름철 보양식 36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원기 회복 대전’을 시작했다. 초복을 앞두고 간편 보양식부터 이색 식재료까지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14일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30일까지 ‘원기 회복 대전’을 열고 삼계탕, 장어, 전복 등 여름철 보양식 36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기점으로 삼복 무더위에 대비한 간편식, 식재료,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양식의 대표 품목인 닭 요리는 ‘닭의 모든 것’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온리 백숙용 반마리, 자연실록 무항생제 삼계용 두 마리 통닭, 컬리스 동물복지 닭 볶음탕용 등으로 구성돼 삼계탕, 백숙용 재료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여름철 외식 대체 간편식으로는 조선호텔 삼계탕,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 경복궁 BLACK 도가니탕, 어보그로서리 전복죽, 신선설농탕 고기 설렁탕, 거대곰탕 곰탕, 사미헌 꼬리곰탕 등이 포함됐다. 줄서서 먹는 맛집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색 보양식 메뉴도 눈길을 끈다. 툭툭누들타이 랭쎕, 폰타나 토마토 스튜, 콜린스다이닝 전복솥밥 키트, 올쿡
코웨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털한 소비자는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14일 코웨이는 에너지 고효율 가전 보급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효율 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개인별 환급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며, 렌털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환급 대상 제품은 총 7종으로, 노블 제습기(AD-1221E), 인버터 제습기 23L(AD-2325C),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APD-1023A), 노블 제습공기청정기(APD-1025E),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AP-3018B), 파워업 공기청정기(AP-3522F), 파워업 공기청정기2(AP-3525I) 등이다. 제습기 제품군은 환급 외에도 별도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오는 8월 말까지 신규 렌털 시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간 반값 요금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L는 제습 성능과 에
CJ제일제당이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K-푸드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지 생산 체계를 통해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제품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14일 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마트 체인 울워스(Woolworths)에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비고 치킨 제품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는 사례다. 출시 제품은 ‘양념맛’과 ‘소이허니맛’ 2종으로 구성됐다. 닭고기와 소스를 분리 포장해 소비자가 취향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으며,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울워스 입점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호주 또 다른 대형마트 체인 IGA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호주 현지에서 생산됐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생산을 통해 재료 수급과 품질을 안정화하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호주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비고 야채만두’의 현지 생산도 검토 중이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비비고 왕교자’를 현지 생산한 데 이어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로 제품군을 확대했고,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한
쿠팡이 역대 최대 규모의 뷰티 기획전 ‘메가뷰티쇼’를 개최했다. 와우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 1+1 구성, 사은품 증정, 카드사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14일 쿠팡은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 ‘메가뷰티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닥터지, 이니스프리, AHC, 달바, 라운드랩 등 약 70여 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와우회원은 주요 상품을 최대 5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VT ‘리들샷 100+700 미니 세트’, 달바 ‘화이트 트러플 수프림 인텐시브 세럼 세트’, 피카소 ‘스파츌라 브러쉬’, 피지오겔 ‘DMT 패밀리 썬 로션’ 등이 있다. 일부 상품은 1+1 구성으로 제공되며,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폼 기획세트’, 라운드랩 ‘1025 독도 수분크림 듀오’, AHC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플러스’ 등이 포함된다. 행사 기간 중 해당 배너가 붙은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쿠팡 레디백’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레디백은 로켓 로고가 부착된 다용도 가방으로, 수량 한정으로 8월 4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매일 오전 7시에는 일일 특가 ‘
제너시스BBQ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외식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 ‘치킨캠프’를 운영했다.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프랜차이즈 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14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육군 7군단 소속 전역 예정 장병 26명을 대상으로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장병을 위한 맞춤형 직업체험 교육으로 마련됐다. 치킨캠프는 2004년부터 운영된 BBQ의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외식산업 현장 경험과 브랜드 이해를 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목적이며, 기존 청년·청소년 중심에서 군 장병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참가자들은 BBQ 역사관과 교육 시설을 둘러본 후, 그룹 및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황금올리브 치킨을 직접 조리해보는 실습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BBQ의 매장 운영 노하우와 창업 과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됐다. BBQ 관계자는 “전역 이후 취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병사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었다”며 “오늘의 경험이 장병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부터 밤사이 비가 내 리는 지역도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10~60㎜이다. 1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29도, ▲성남 23~29도, ▲과천 22~29도, ▲안양 23~30도, ▲광명 23~31도, ▲군포 22~30도, ▲의왕 21~29도, ▲용인 22~29도, ▲오산 21~29도, ▲안성 21~29도, ▲이천 21~29도, ▲여주 21~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2~28도, ▲하남 22~29도, ▲광주 21~27도, ▲파주 21~28도, ▲양주 22~28도, ▲고양 21~29도, ▲의정부 22~28도, ▲동두천 22~28도, ▲연천 21~28도, ▲포천 22~28도, ▲가평 21~28도, ▲남양주 23~30도, ▲구리 22~29도, ▲김포 22~30도, ▲부천 22~29도, ▲시흥 22~30도, ▲안산 22~29도, ▲화성 22~29도, ▲평택 22~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3~29도, ▲강화 22~28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3~29도로 예상했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돼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 10일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1만320원은 올해 최저임금(1만 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 6880원이다. 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두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제도가 처음 도입돼 인상률을 알기 어려운 노태우 정부를 제외한 각 정부의 첫 해 인상률은 ▲ 김영삼 정부 8% ▲ 김대중 정부 2.7% ▲ 노무현 정부 10.3% ▲ 이명박 정부 6.1% ▲ 박근혜 정부 7.2% ▲ 문재인 정부 16.4% ▲ 윤석열 정부 5.0%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근로자위원 중 민주노총 위원 4명이 불참한 가운데 노·사·공 위원 23명의 합의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미
◇ 대학 연계 체육계열 모의실기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체육계열 진학 희망 고등학생들의 입시 자신감을 키우고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13일 도교육청은 12일부터 이틀간 '2025학년도 대학 연계 체육계열 모의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과 경기대학교, 고등학교가 협력해 마련했다. 학생들이 실전 실기 경험으로 입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도내 213개 고교 1050여 명 학생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측정 및 진행요원으로는 도내 체육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와 경기대 체육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측정 종목은 ▲20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10m왕복달리기(부저,라바콘)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등 총 8종목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대입 실기시험장과 동일한 조건 속에서 각자 갈고닦은 실력을 집중력 있게 발휘하며 자신의 역량을 꼼꼼히 점검했다. 향후 도교육청은 모의실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프
1년 반 이상 학교를 떠나있던 의대생들이 정부를 믿고 학교로 복귀하겠다고 밝히며 의정갈등 해결에도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의대생들의 복귀를 위한 정부와 대학의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국회 상임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이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해 '동맹 휴학'에 나선 지 약 1년 5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정부의 유급 면제와 국시 추가 실시 검토, 올해 4월 증원 무산에도 불구하고 '등록 후 수업 불참'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온 의대협이 표면적으로 조건을 내걸지 않은 채 먼저 복귀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전 정부 때 잃어버린 신뢰관계를 (교육·복지위원장 등과) 장기간 대화하며 회복해왔다"고 설명했다. 복귀에 따른 학사 운영 방안에 대해 이 위원장은 "압축이나 날림 없이 제대로 교육받겠다"면서도 "7월에 돌아가면 학사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변화하는 세상 속, 놀이터의 모습도 바뀌어나가고 있다. 현 시대 학생들의 놀이터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운동장과 들판이 아닌 작은 손바닥 속 온라인 세상이다. 하지만 경기도의 많은 학교들은 학생들의 세상을 넓히기 위해 학교 속 놀이터부터 텃밭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안성 죽화초등학교의 '숲놀이터' 역시 그중 하나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외곽에 위치한 죽화초는 전교생 32명에 지나지 않는 5학급 규모의 소규모 학교다. 숲놀이터와 생태텃밭, 작은 동물농장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최초의 자연 친화형 숲놀이터로 감수성 길러 지난 2022년 죽화초는 생태·공동체 기반 전인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을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