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항공협회와 공동으로 고용노동부에 항공업계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요청 및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확대를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항공업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직접 피해 업종으로 지정되어 항공사 전체인원의 약 60%가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생계유지를 지원받는 등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여객수요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항공업계 종사자들의 고용안정 및 생계유지를 위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및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적자전환 및 비상경영 상황 속에서도 약 2조원 규모(‘20년 및 ’21년)의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항공산업 상생발전에 힘쓰는 한편 항공산업 생태계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은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범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드린다” 며 “임대료 감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항공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시중 금융권에 새해 신권화폐 공급이 완료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본부장 서명국)는 설 전 10영업일간(2022.1.17~1.28) 인천지역 금융기관 등을 통해 관내지역에 1,507억원의 화폐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명절 화폐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1,49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 3년간 설명절 전 화폐공급 실적은 2020년 2,776억 원(1,10~1,23), 2021년 1,498억 원(1,28~2,10), 2022년 1,507억 원(1,17~1,28)에 달해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규모감소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022년 설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경인본부는 사내 사회봉사단 기금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관에는 ‘희망드림미(米)’를,,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에는 지역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희망드림미’(200kg 상당) 및 온누리 상품권(1인당 20만 원)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는 등 공단은 매년 명절 때마다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와 전통시장 이용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있다. 최창식 인천본부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기관 및 이웃들에게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단 임직원들은 취약한 지역사회 구성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살피고,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상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농협옹진군지부는 설명절에 앞서 인천 미추홀구의 아동양육시설인 향진원에 쌀 800kg을 전달했다. 손승기 지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직원들의 뜻을 모아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돌아보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향진원 신언희 원장은 “새해 첫 나눔의 손길을 펼쳐준 농협옹진지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농민의 땀으로 수확한 쌀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는 양식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랑의 쌀은 우수기관 포상금과 직원들 급여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농협옹진군지부는 이웃에게 작은 온기가 되고자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꾸준히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산단공 인천본부(본부장 윤정목)는 중소기업이 밀집된 남동산단 중대재해 예방활동 및 스마트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천공단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공단소방서장과 인천지역본부장 및 안전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주요 협약사항은 ▲남동산단 내 화재 등 재난 및 재해 관련 정보 공유 ▲재난 발생 시 사고대응 체계 구축 관련 지원 ▲사업장 내 위험물 및 유해 화학물질 대응시스템 고도화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교육·훈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봉사 및 공헌 활동 등이다. 윤정목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지난해 남동산단에서 중대재해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년대비 사고피해액 또한 90% 이상 감소했다"며 "이는 산단공과 공단소방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한 협력체계가 지속돼 안전한 산단, 안전한 일터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구시설관리공단 임원(비상임 이사)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명된 비상임 이사는 김철홍, 이병직, 조충현, 최규영(가나다 순) 4명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경영·회계, 도시계획, 행정 전문가로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실시됐으며,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1월 28일까지다. 홍인성 구청장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인사들의 활동으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경영혁신을 주도하는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 며 “지역 특성 및 현실에 맞는 사업영역을 개척하여 구민의 편익 도모와 복리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2022년 농축산분야 보조사업을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신청 대상자는 구 지역 내에서 영농활동을 영위하며,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농수산과에서 신청받을 예정이다. 접수 완료 후 3월 중순까지 신청자에 대한 심의위원회의 심사 및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 말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농산물 유통물류비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 12개로, 관내 농업인에게는 개별 문자발송을 통해 사업 홍보를 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여성 친화형 농기계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소형 농기계의 구입을 지원함으로써 여성 및 고령 농업인의 안전을 도모하고 활동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영농여건에 처해있는 관내 농업인을 위해 농업경영 안정과 효율적인 영농추진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농수산과 농축산팀(☎032-760-8875), 농업지원팀(☎032-760-8840)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각종 시설 및 근로 현장의 안전관리부분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중부해양경찰청은 김병로 청장이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경비함정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사건 등 크고 작은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정박 중인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정부 7대 점검 요소’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김 청장은 화재위험물 보관·관리 상태, 화재 감시자 배치여부, 용접·절단 등 작업시 안전관리, 밀폐공간 유해가스 환기시설 설치상태,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소방교육·훈련 실시여부, 비상 대응체계 등을 살폈다. 앞서 중부해경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해양경찰'을 목표로 해양경찰청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 및 보건 예방을 강화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선언한 바 있다. 김병로 청장은 “경비함정은 타 시설에 비해 안전·보건에 취약하기 때문에 승조원의 맡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되 조직 구성원의 자체 안전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개최한 제23주년 기념식에서 ‘2022년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해 미래공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청사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경욱 사장은 “올 한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10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올해를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추진방향의 주요 과제는 ▲공항운영 정상화 ▲스마트 혁신 공항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미래성장을 3대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스마트 방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마트패스(생체정보 활용 여객수속) 시범도입 등 비대면 스마트 서비스를 적기 확충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여객수요의 조기회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긴축예산 운영 및 경비절감 ▲해외사업 등 대체수익원 발굴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 악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연내에 월간 영업수지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100% 이내로 줄이는 등 경영 정상화를 이끌 방침이다. 공사는 4차 산업 신기술에 기반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해 인천공항을 ‘이동을 위한 공간’에서 ‘고객 가치가 창출되는 스마트 라이프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공항 식음매장 서빙로봇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는 이용객 및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임직원 및 주요 협력사 현장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에 대한 안전‧ 보건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최근 재해·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 복구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속도로 이용고객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영봉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 이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고속도로 이용객 및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