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해서도 고용보험을 적용하고, 구직급여 및 출산전후급여를 지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고고용보험은 일하는 모든 국민이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기존의 근로자 중심의 고용보험에서 진일보해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전국민 고용보험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단계로 의의를 두고 있다. 적용 대상자는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학습지 방문강사, 가전제품배송설치기사, 건설기계조종사 등 12개 직종의 종사자로 노무제공계약을 통해 얻은 월 보수가 8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실직한 특고가 이직일 전 24개월 중 12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고 실직 사유가 자발적 이직 등 수급자격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적극적인 재취업 노력을 하는 경우에 120~270일 간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출산일 전 3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고, 출산일 전후로 노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출산전후급여를 90일(다태아의 경우 120일) 간 혜택을 받는다. 고용보험료는 특고의 보수에 실업급여 보험료율(1.4%)을 곱해 산정하고 특고와 사업
인천시 중구는 3세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에 효사랑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9월 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로효친 사상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과 지역사회의 효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효사랑 지원금은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해 3대 이상으로 구성되고, 중구에 계속적으로 5년 이상 함께 주소를 두고 거주한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추석 명절 도래 일주일 전에 연 50만 원씩 지급된다. 2019년 533가구, 2020년에는 601가구에 지원금을 각각 지급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어르신 야외문화 공간 쌈지놀이터 조성과 함께 효사랑 지원금은 중구에만 있는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가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어민들에게 제공하는 생활대책용지로 받은 토지를 이용해 조합원들이 낸 대금을 횡령한 조합장이 경찰에 붇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영종도 미단시티 토지개발조합장인 40대 A씨가 공금과 채무 등 39억여 원을 빼돌린 데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조합 통장에서 조합원 50명이 입금한 토지 매입비 67억 원 중 29억 원을 편취했고, 이를 추궁한 조합원들에게 곧 변제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이행하지 않자 경찰에 고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업추진에 필요하다고 속여 법인을 설립한 후 조합 소유의 토지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48억 원을 대출받아 인천도시공사에 토지대금을 지불하고 대표이사를 맡아 모든 채무를 조합원들에게 떠넘긴 사실도 드러났다. 또 A씨는 고소장에 접수되자 타인의 신분을 이용해 제주도로 은닉해 온라인게임 등을 하며 도피생활을 해오다 인천경찰청 범죄수사팀과 중부서 수사팀의 끝질긴 추적끝에 결국 꼬리가 잡혀 지난 15일 검거했다. 조합 관계자는 "A씨의 범행으로 조합원들은 수 십억 원의 빚과 이자 등을 떠안게 돼 피해가 막심할뿐 아니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경영 지원을 위해 ‘공동활용 화상 회의실’ 51곳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지원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활용도에 따라 일반형과 확장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일반형은 10인 내외 화상회의를 위한 것으로 인천지역 51곳은 모두 일반형이다. 확장형은 전국 5개 장소에 50~100인 안팎의 대규모 화상회의와 수출상담회까지 가능하도록 고화질·고음질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이용 편의를 위해 화상회의실에 대한 실시간 조회와 예약이 가능한 ‘화상회의실 예약 포털(www.smes.go.kr/boms)’을 8월 1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공동활용 화상회의실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중소기업들의 비대면 비즈니스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인천 유치에 나선다. 인천TP는 바이오 헬스, 환경, 모빌리티 등 인천지역 특화산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른 지역 기업의 인천 이전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으로 이전을 원하는 기술특허 보유 AI 및 빅데이터 분야 기업이다. 지사 설립도 가능하다. 인천TP는 6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사무실 임대료를 2년 동안 한 기업에 많게는 3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반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아마존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 등록 컨설팅, 정부 과제 제안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cw89@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열어보거나 인천TP AI혁신센터(☎032-260-093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AI 및 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이주를 통해 집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
인천중부경찰서는 23일 찾아가는 경찰서장 즉상 수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즉상 수여는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중구 신광초교 앞에서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 60대 남성에게 19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탐문·수색해 검거한 현장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경찰관들은 신고 후 현장에 출동해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격, 112신고 접수 후 약 20여 분 만에 검거하는 등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처능력을 발휘해 가장 큰 서민생활침해사범인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피해자인 손모씨는 '중부경찰서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안도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서장은 “앞으로도 중요범인검거 수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한 즉상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중·동구, 옹진군 등 3개 관할지역 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 주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인천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인천지역 예선이 성료됐다. 인천시문화원연합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해 경연 참가팀의 기존 공연(실연) 영상을 제출받아 비대면 영상심사 방식으로 문화연수원에서 예선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예선 심사는 전문 예술가와 대학교수 등 5명의 문화예술 전문심사단을 구성해 창의성, 열정, 전달력, 조화력 등 심사 기준을 종합 평가해 본선 진출 팀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농악, 무용, 합창, 연극, 악기, 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1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강화열두가락농악교실(강화문화원 소속)이 라이징스타상(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는 부상으로 상금 및 상패와 함께 오는 9월 열리는 2021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경연에 인천을 대표해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조복순 인천시문화원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 문화예술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많은 팀이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자아성취와 능동적인
민원창구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점을 듣기 위해 구청장과의 격의없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 중구청은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 실현에 앞장서는 민원창구공무원 8명을 대상으로 홍인성 구청장과의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감토크에는 민원지적과, 세무1과, 교통운수과, 연안동, 개항동 민원창구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홍 구청장은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을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세무1과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모임도 축소되고 취미활동 또한 제한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으나 오랜만에 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2개 청사에서 다양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한정된 인원으로 처리하느라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각자가 중구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자부심을 갖고 민원서비스를 제공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가 25일부터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국 여객의 편의성 개선 및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 적기 대응을 위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이원의료재단이 운영을 담당하며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또 9월 중에는 서편 지역에 명지의료재단이 운영하는 검사센터 1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검사센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오후 6시까지이며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해 PCR검사 총 12만 6000원, 항원검사 6만 6000원 등이다. 주말, 공휴일 및 평일 아침(7~9시)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공항 최초로 제2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개장했으며 현재까지 약 3만 6000여 명의 여객이 검사센터를 이용해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확인서 발급을 완료하는 등 여객 편의 증진에 기여해왔다. 특히 항공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 가능한 시설로 구축하는 등 의료기관들과의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8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대회’ 인천지역 예선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42.19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SW 서비스 또는 시제품을 선보이는 디지털 뉴딜 선도기술 발굴을 위한 한마당이다. 참가 부문은 ‘DNA 기반 SW 융합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코로나 펜데믹에 대응하는 SW 융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 ‘SW 융합을 적용한 스마트 제조기술,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3개 과제다. 예선전 참가 자격은 만 15세 이상 인천시민으로, 다음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TP SW진흥센터 홈페이지(www.biplex.or.kr)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인천TP는 참가팀에 대한 서면 평가를 거쳐 대회 본선에 출전할 인천대표 3개 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본선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열어보거나 인천TP SW진흥센터(☎032-714-9842) 또는 이메일(kyona@itp.or.kr)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