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최근 사회복지관 관장 3명 등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반지하거주세대 환풍기 설치 보조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 가림막 사용,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취약계층 환풍기설치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보조사업자 선정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취약계층 반지하거주세대 환풍기 설치사업은 통풍, 환기, 습도 등 주거환경에 취약한 반지하 거주세대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가 적극 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 5~7월 관내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풍기 설치 희망 가구를 모집, 60가구를 선정했고 9~10월 두 달 간 환풍기 설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환풍기 설치 사업을 통해 실내 습도를 관리하고 거주 환경을 개선함으로서 주거권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방파제등대 주변 LED 경관조명등 설치사업에 따른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70%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관조명 설치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지난 5월 인천해수청은 도시 배후광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항만의 눈부심 현상과 방파제 끝단 식별도 개선을 위해 인천항도선사회와 협업해 인천항갑문, 인천항국제여객부두 등 방파제 끝단부 및 등대에 LED 경관조명등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준공 이후 도선사, 관공선, 예인선 등 선박운항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방파제를 접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 62명 중 70% 이상이 경관조명 설치가 방파제 끝단부 식별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항, KAL부두, 남항 석탄부두, 송도신항 여객부두, 경인항 컨테이너부두 등에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해 달라는 이용자 의견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설치 검토 및 추가 예산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성을 우선하는 항로표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설문조사로 발굴된 추가 설치 대상지의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
인천항만공사는 19일 공사 회의실에서 하계 현장실습 대학현장실습생의 연구자료 발표를 중심으로 ESG 아이디어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서 현장실습 중인 단국대 김진영, 한성대 박성준 학생은 지난 2개월 간 ESG 추진 지원업무를 담당하며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 ESG 경영 도입 현황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공사의 ESG 추진 관련 아이디어를 연구해 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는 대학현장실습생이 민간기업 ·공공기관 ESG 경영 도입 현황 조사 결과와 공사 ESG 추진 관련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참여자들 모두 토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 학생은 기업별 ESG 위원회 운영방식이 유사한 점을 지적하며 공사가 추진할 경우 ESG위원회 구성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발표내용을 토대로 참석자들과 함께 열띤 논의를 펼쳤다. 공사는 실습생들이 현장경험을 통해 제시한 이번 아이디어가 공사 고유의 ESG 활동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 내용은 향후 보고서 발간 및 내부공유를 통해 임직원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대학생들의
인천중구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경로당 회원 840명에게 반려식물 연화죽 테라리움 키트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화죽 테라리움 키트는 코로나19 방역지침 4단계로 인해 경로당에서 여가문화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키트를 받은 이모 어르신은 “더운 여름 집에만 있어 무료했는데 복지관에서 나눠준 연화죽을 만들어보고 키우면서 즐거움을 찾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경로당이 개방되고 다같이 얼굴을 맞대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지관 담당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감염병 걱정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반려식물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가정에서 직접 가꾸면서 실내 생활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주민들이 직접 나서 힘을 모았다. 인천시 중구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공동주택 어린이놀이터 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하고,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입주민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놀이터 안전지킴이’는 영종국제도시 7개 단지 공동주택(영종49단지, 풍림1차2-1단지, 풍림2차, 화성파크드림, 한양수자인, 우미린2단지, 스카이시티자이) 자원봉사 입주민으로 구성해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심하며 살기 좋은 중구 공동주택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중기청은 4차산업 유망분야인 신재생에너지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문가강연을 인천중기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강연자와 참가자 간 온라인 소통 및 청취로 진행된다. 세미나 주제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수급현황’, ‘신재생에너지 보급현황 및 전망’,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발전방향’등 이다. 참가 희망자는 세미나 오후 2시까지 인천중기청 유튜브로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세미나를 들을 수 있으며 세미나 종료 후에도 동영상을 공개하여 중소기업인들의 지속적인 시청이 가능하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4차산업 유망분야 등을 주제로 월1회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에 빅데이터, 5월에 로봇산업, 6월에 AR·VR산업, 7월에 드론(PAV)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산업 강연이후 9월에는 헬스케어, 10월에는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인천중기청을 중심으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온라인 세미나가 인천 중소기업인
인천항만공사는 항만·물류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공사 직원의 자발적 개선 독려를 위해 추진한 ‘2021년 규제혁신 내부 공모’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 간 진행한 내부 공모 결과 총 26건의 규제혁신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혁신성, 기대효과, 실현 가능성, 노력도에 대한 내·외부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5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 및 우수사례는 각 1건, 장려는 3건이다. 최우수상으로는 항만운영사의 임대보증금 납부를 기존 ‘보증보험증권’ 제출에서 운영사가 보유한 예금의 ‘질권설정’ 방식으로 변경한 경영지원실 홍승연 과장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규제완화를 통한 상생협력을 도모를 통해 항만운영사는 매년 수 천만 원의 보증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배후부지 특성을 고려, 유형별 평가 기준 신설을 통한 항만부지 사업계획서 평가방식 개선을 제안한 물류사업부 공수정 과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항만부지 입주희망 기업이 작성해야 할 사업계획서 분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고객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둔 아이디어다. 이밖에 ▲인천항 출입 혼잡도 해소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임시출입증 발급 ▲여객터미널 스
인천시 중구가 임정 수립 102주년을 맞아 지난 4월 개최한 '제2회 백범 김구 서예대전 공모전'의 입선작 등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자유공원과 한중문화관을 방문해 작품을 관람한 뒤 향후 백범김구서예대전의 발전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이 중구와의 인연을 공감할 수 있도록 자유공원에 총 304점(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5, 심사위원작품 5, 운영위원 작품 5, 중국작가 기증작품 26, 특선 66, 입선 195)의 야외 전시와 함께 한중문화관 1층에서 총 43점 실내전시가 8월 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구는 한중문화관 전시관 관람자 수 인원을 제한하고 자유공원 전시작품 간 거리두기 설치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 연중 운영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백범 김구와의 인연을 재조명하고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매회 거듭 발전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하겠다”며 "서예작품 감상을 통해 코로나19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내 전소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소천은 백운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해 운남지구와 전소를 거쳐 해안으로 방류되는 연장 약 3km의 소하천으로, 주민들은 생활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수질 정화와 시설물 개선 및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구는 최근 인근 공동주택 주민들을 주축으로 전소천개발추진위원회가 발족됨에 따라 소하천 유관부서들이 함께하는 ‘전소천 생태계 복원 TF팀’과 함께 ‘민·관 협의체’를 구성,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수원지로부터 안정적인 유수량 유지·관리와 전소천 바닥 수초 및 잡초 정비, 제방보수, 산책로 보수, 수목식재 생활하수 완전정화, 수질개선 등을 민·관협의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효율적이면서 신속하게 전소천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전소천의 생태계를 복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청년연구회가 인천 청년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메타버스(metaverse·가상세계)'를 활용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 청년들의 목소리에 인천의 리더가 답하다’라는 취지로 개설된 '청년 문제 솔루션 간담회'의 첫 번째 게스트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다. 16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유 전 시장은 "코로나 감염 걱정 없이 메타버스라는 가상 공간을 통해 인천 전역의 청년들과 한자리에 모여 청년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돼 대단히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저출산', '국민연금', '영끌' 등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과 미래의 불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솔루션을 제시했다. 간담회가 열린 16일은 대체공휴일로, 대체공휴일은 유 전 시장이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있을 때 만든 제도다. 당시에는 설날, 추석, 어린이날에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광복절 등 공휴일에도 확대됐다. 인천청년연구회 한 회원은 "메타버스라는 공간이 아직 익숙한 플랫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유정복 전 시장께서 인천 청년들을 위해 어려운 자리를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인천 청년들에게 진솔함이 전해졌다"며 "앞으로도 인천 다른 리더들과의 계속된 만남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