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시공한 국내 최초 2개의 `해상 사장교`가 한국강구조학회 학술대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강도 철강재를 활용해 해상 장대 사장교인 임자대교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는 등 해상교량 부문의 설계·시공 기술을 선도함으로써 강구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것이다. 임자대교에 적용된 철강재는 포스코산 교량용 고성능 강판(HSB600)과 1㎠당 중형차 약 15대 무게인 23톤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인 2360MPa 강연선으로 강판은 15%, 선재는 18% 가량 줄이면서도 충분한 강도를 확보했다. 강연선은 철강재료인 선재(Wire rod)를 처리해 만든 소선(Wire)을 여러가닥 꼬아서 제작하는 제품으로, 교량이나 LNG탱크 등의 콘크리트 내부에 삽입돼 하중을 버티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철강재다. 또 기술적 해석과 풍동실험을 통해 강재와 고강도 콘크리트를 합성해 교량 하중을 지지하는 `강합성 Edge-I`거더를 적용함으로써 교량 내구성을 높였다. 올해 개통한 임자대교는 기존에 뱃길로 60분이 소요되던 이동경로를 승용차로 5분으로 단축하는 등 섬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영종, 청라주민의 숙원사업
인천지역본부 고발에 따른 수사...사무실·주거지 등 8곳 대상 인천경찰청은 지난 5월 LH인천지역본부에서 고발한 주택매입부장 A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28일 단행했다. 이날 인천청 부동산투기사범특별수사대는 오전 9시30분부터 A씨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 8곳에 경찰관 29명을 투입한 가운데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경찰은 향후 관련 장부 및 디지털 증거자료 등 압수물 분석과 보강수사를 통해 뇌물수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생생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고객 소통창구’를 신설하고 지난 25일 첫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찾아가는 고객 소통 활동으로 공사는 인천항 이용고객사인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 임직원 약 20명과 함께 인천신항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펼쳤다. 깨끗한 인천항 조성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정적인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 함께 땀 흘리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생동감 있는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마련됐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이 만족하는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측정 및 손소독을 마친 후 진행됐으며 활동 중에는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21년도 더 나은 지역 만들기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된 ‘더 나은 지역 만들기’는 인천항만공사 영향권 지역(중구, 서구, 연수구, 동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진행되는 지역 기반형 사회공헌모델이다. 사업의 대표 성과로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길 위의 작은 쉼터인 ‘한평 쉼터’, 지역주민의 쾌적한 정원으로 조성된 ‘카페53정원’, 도시농업을 매개로 소통하는 ‘Free-Talk밭’이다. 올해는 특히 ‘환경으로부터 더 나은 지역 만들기’라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들어 온실가스 감축, 대기 및 수질 개선 등의 환경이슈가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간담회에서 “인천항만공사의 ESG 핵심과제 수행을 통한 사회 가치 실현은 주민과 함께하면서 발전한다”며 “주민과 협의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항만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ESG 채권을 만기 1.5년, 2년, 3년으로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종 발행금액은 29일 예정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구분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공기업 및 금융기관, 제조업 위주로 발행된 적은 있지만 국내 항공사가 ESG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최초다. 이번 ESG 채권은 녹색채권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787 항공기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총 10대의 보잉787-9를 운영 중이며 내년 이후에는 보잉787-1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보잉787-10 항공기의 경우 다른 동급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효율은 25%가 더 높고, 탄소배출량은 25%가 적다.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은 ‘프로젝트의 적격성’과 ‘관리·운영체계 및 투명성’이라는 평가의 두 가지 큰 축에서 탁월한 결과를 얻었다” 며 “채권자금이 투입될 보잉787 기종의 경우 온
셀트리온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효능 발표에 대해 26일 즉각적인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립보건원은 2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세포주 수준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렉키로나의 효능에 대해 국내 유행 변이주 2가지(B.1.619, B.1.620)는 중화능이 유지됐으나, 인도발 델타형 변이에 대한 중화능은 감소됨이 확인됐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에 셀트리온은 세포주 수준의 실험과 함께 인도발 델타형, 브라질발 감마형 변이에 대해 실제 인체에서의 효능을 예측할 수 있는 동물효능실험을 국내·외 공신력있는 기관과 협력해 진행, 7월 초까지 결과를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렉키로나가 최근 페렛 및 실험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는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임상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도 줄어드는 등 인체 치료용량에서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월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페렛 대상 동물효능시험 결과에서 미국 생물화학 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에 실리는 등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한 기관과 협력해
포스코건설은 2010년 인천 송도에 둥지를 튼 이래 인천지역업체와의 상생,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인천에는 건설뿐만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A&C, 포스코에너지, 글로벌R&D센터, 인재창조원 등 여러 포스코그룹사 직원과 가족들이 근무하거나 상주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회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회사의 잠재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관계를 형성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과 연계한 사회문제 해결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의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 지정기부 1호 기업으로, 소규모 신규 영구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형 생활가전 지원 등 주거약자 삶의 질 향상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최근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일환으로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들이 소래포구 연안 정화활동에 나서 포크레인·집게차·덤프트럭까지 동원, 갯벌과 해변에 방치된 폐어망과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40톤을 수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래 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천스마트쉼센터는 ‘청소년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및 미래진로 교육방향’을 주제로 집중워크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34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인천시교육청 상담교사, 정보통신윤리교육담당자 및 wee센터 상담사, 인천시 21개 중독유관기관 등 관계자 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보화 역기능을 해소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연구 및 상담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과의존 증상 예방과 치료인력 양성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집중워크숍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언팩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청소년 바른 ICT진로교육, 워크샵 등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스마트쉼센터는 지난 2016년 4월 개소 후 가정 및 단체, 기관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과 예방교육 및 집단상담, 캠페인 등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온라인(www.iapc.or.kr) 또는 전화(☎032-725-3231~2)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각국 이민자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 대표 협의회(16개 국 16명)'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지난 5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인천 부평구 거주 외국인 방역 관련 정책현장 방문 간담회 때 미얀마 공동체 대표가 인천출입국과 이민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한 데 대한 장관 지시로 추진됐다. 이에 지역 내 이민자 공동체 등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16개 국 16명의 이민자 대표를 위촉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 대표 협의회'가 구성됐으며, 향후 출입국과 이민자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각국 협의회 대표들은 "출입국 관련 정책을 이민자들에게 전파하고, 체류 중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출입국과 공유하면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이민정책을 제언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내 관광안내표지체계의 전면적인 정비·개선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 회복 이후 급증하는 관광수요를 대비해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관광지를 쉽게 찾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형 관광안내표지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정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정비가 필요한 관내 관광안내표지판 463곳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완료했으며,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안내표지 정비 가이드와 모니터링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광역지자체 단위로는 첫 번째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관광안내표지판의 올바른 설치 장소, 목적별 설치 유형, 표준 규격‧디자인, 유지보수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함께 모니터링 대상 표지판의 오기, 노후화 정도, 위치정보를 담아 이를 기반한 정비 계획이 수립돼 있다. 앞서 인천시는 문체부 '2021 읽기쉬운 관광안내체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의 국비를 확보, 공모 대상 사업지 ‘중구 개항장’과 ‘강화 스토리워크’ 지역의 도보 관광 안내체계를 선진화하고 인천시 정비계획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안내표지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시 추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