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작업 중 화물용 승강기에 다리가 끼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9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공장에서 A(62)씨가 작업을 하던 중 화물용 승강기에 끼었다. 이 사고로 다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출동 당시 A씨는 오른쪽 다리가 두 군데 정도 찢어져 있었다"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중기청은 인천지역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복음서점’, ‘부흥상회’를 백년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이 직접 현판을 제막하는 등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영업한 점포 가운데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는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것으로 2021년 현재 인천지역은 39개 점포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 ‘부평복음서점’은 약 40년 동안 한 자리에 머물며 인천 부평의 역사와 지역주민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기독문화 전달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자녀와 함께 운영 중이다. ‘부평상회’는 부평 최초로 전문 건어물 도매가게로 개업해 39년 간 이어오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의 조건 2가지를 모두 겸비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대표자가 직접 선별 구매해 판매한다.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 늘 도전한다는 경영철학이 돋보이는 점포다. 백년가게에는 확인서와 인증 현판이 제공
aT(한국농수산유통공사)인천본부는 동남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쇼피(Shopee)와 K-Food의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와 쇼피간 한국 농수산식품의 동남아 시장 전자상거래 진출 확대, 정보교류 활성화, 온라인 인프라 구축 등에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쇼피는 동남아 6개국 및 대만, 브라질에 거점을 두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쇼핑앱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K-Food의 동남아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T 안병희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향후 한국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 177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각각 상승해 회복세를 보인 반면 전망치는 떨어져 다소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지역 제조업의 ’21.4월 업황BSI(’21.3월 73→’21.4월 78)는 전월대비 5p 상승하였으나 전망BSI(76→73)는 전월대비 3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의 ’21.4월 업황BSI는 64로 전월대비 7p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4월중 매출실적은 94로 전월대비 14p 상승했으며 5월 전망도 90으로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지난달 신규수주 실적도 전월대비 15p 상승하며 5월에도 87로 전월대비 3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제조 가동율에서도 모두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반면, 자금사정은 전월대비 2p 하락되어 5월 전망이 부정적인 가운데 제품판매가격도 상승되고, 원자재구입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향후 전망은 밝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은 ’불확실한 경제상황’(23.4%), 비제조업은 ’내수부진’(18.9%)을 응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제조업은 ’자금부족’(+1.8%p), ‘내수부진‘(+1
‘환경특별시 인천’을 함께 만들어갈 '2021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가 본격 활동을 알렸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달 30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 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에 동시에 모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인천환경공단과 OBS경인TV,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참여한다, 공단은 서포터즈와 올바른 환경기초시설의 대한 이해, 인천시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실천 과제 시민 전파 등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스카우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UCC영상, 서포터즈의 환경 브이로그 등 영상 제작을 통해 미디어분야를 지원한다. OBS경인TV는 시민들이 제작한 우수영상 방송 송출과 환경기자단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5월부터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 ‘2021 환경을 부탁해!’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11월 30일까지 환경기자단 등 다양한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자원순환정책의 성공적 실천을 위해서는 시민여러분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서포터즈분들과 함께‘환경특별시 인천’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공항 방역택시 기사 일부가 자가격리를 위해 이동하는 외국인에게 부당요금을 징수하고, 공항 인근의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영업을 하고 있어 방역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코로나 확산방지 및 관광안전지대 확보를 위한 관광 불법행위 단속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지난달 5~24일까지 3주간 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유형으로는 관할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한 미신고 숙박업 33건, 택시·콜밴 부당요금 징수 및 대형택시 불법 구조변경 등 15건, 방역수칙 위반행위 10건, 관광지 기초질서 위반 17건 등 총 75건이 적발됐다. 관광경찰대 관계자는 “단속 과정에서 외국인이 한 객실에 20여명을 동시에 투숙시켜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숙박업소,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손님으로 투숙시킨 미신고 숙박업소 등 방역관리의 사각지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병구 인천청장은 "미신고 숙박업소가 코로나 방역 및 공중위생관리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선량한 정상숙박업소들이 피해를 당하게 된다" 며 "택시·콜밴을 이용한 부당요금 징수 등 다양한 관광불법행위에 대한 테마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은 접경지 인근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항의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주민 생활안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평도항 접안시설 설치공사”를 6월 3일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서해안의 큰 대조차로 선박접안의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항구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비 62억원을 투입하여 물양장 40m, 부잔교(30m×15m), 준설 37천㎥ 등을 내년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접안시설 설치 공사로 항내 소형선박(어선 등)의 상시 접안문제와 어구적치 장소 부족 문제 등이 다소 해소되어 연평도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어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항만정비과장 강호석)는 “연평도항 접안시설 설치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형선박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연평도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단계별 추가사업을 조기에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인수 기자 ]
이스타항공이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계약이 체결되면서 회생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최근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체결은 회사 임직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매각절차를 유연하게 이끌어 준 회생법원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이라며 "이스타항공의 미래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도 모든 근로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근로자연대는 "기업회생을 통해 창업주와 대주주들의 각종 채권, 채무 관계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창업주는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매각에 방해 요소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필요한 억측과 비난을 자제하고 회생법원의 공정한 절차와 감독을 신뢰하며 원만한 매각을 통해 직원들 모두가 안정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연대는 성공적 인수·합병을 통한 이스타항공 정상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매각이 결정되는 그날까지 근로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스타항공은 예비 인수자를 위한 공개 매각을 진행하는 한편, 주간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L
인천지역의 코로나19 피해기업들과 개인사업자들이 금융지원으로 자금사정 개선에 다소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은인천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올 3월말 현재 지원한도는 6900억원에 달했으며, 총513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원자금을 활용한 금융기관의 대출잔액은 1조3436억 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인천지역의 제조업(55.3%)과 서비스업(41.7%) 영위업체를 고르게 지원하고, 저신용 기업 및 자영업자(66.3%)에 대해 집중 지원과 수혜업체들의 이자부담을 경감(평균 금리감면폭 75bp)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자금(C2)은 전략지원부문, 특별지원부문 및 일반지원부문으로 운용되며 은행 대출실적의 일부(50% 이내)에 대해 저리(연 0.25%)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지원부문(2991억 원)은 인천시, 부천시 및 김포시에 소재하는 지역전략산업 5대업종 영위기업 및 고용창출 우수기업, 사회적 영리기업을 비롯 농림수산업 관련기업이다. 특별지원부문(736억 원)은 도소매업, 운수업, 여행업, 음식·숙박업, 여행업 등 경기부진업종 영위기업이며, 일반지원부문(2917억 원)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열차의 탈선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은 필수적 사항이 되고 있다. 공항철도는 21일 이후삼 사장이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선로변에 설치된 폭염대비 자동살수장치를 점검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 시찰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으로 선로와 대기의 온도차가 섭씨 15도 이상일 때 레일이 팽창하면서 휘어지는 장출 현상은 탈선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자동살수장치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계양역, 운서역 인근의 곡선과 경사 구간 총 4곳에 설치돼 있으며, 레일온도가 섭씨 50도에 도달하면 물을 분사해 열기를 식히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날 이후삼 사장은 청라국제도시역∼영종대교 구간에 설치된 자동살수장치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자동제어설비 운영현황과 시설물 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이 구간은 선로가 2개의 교량을 건너고, 경사가 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변화가 커 장출사고 취약지로 선정돼 매년 7∼8월의 혹서기에 안전점검을 주 1회 이상 시행하고 있다. 이후삼 사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철도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며 “여름철 폭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