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이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를 위해 해당업체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인천중기청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지정서 수여식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동준 청장은 20일 ㈜바이오에프디엔씨를 직접 찾아 지정서를 전달하고, 경영 관련 애로사항 수렴을 위한 면담 및 생산·연구개발 현장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청취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송도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차세대 항노화 소재, 항체 성분 등 의약품 및 화장품 등에 활용되는 식물 세포를 연구하며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최근 3년 간 국내 특허 20건, 해외 특허 3건 등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고주파 장치 활용 식물세포 배양기술로 NET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스위스 지보단사와 식물세포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 2021년 과학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는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업에 주어지는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최대 2억 원), R&D 우대혜택 등을 통해
인천항만공사는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20일 인천항 갑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대나허 대사는 지난 1994년 7월 인천항과 캐나다 밴쿠버항의 자매결연 기념물인 토템폴이 설치돼 있는 인천항 갑문을 둘러봤다. 우리나라의 장승과 비슷한 모습인 토템폴은 북미 서부 연안 인디언들의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평안과 안녕 그리고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매결연을 기념해 밴쿠버항이 기증한 것이다. 공사에 따르면 대나허 대사는 두 항만 자매결연 당시 주한 캐나다 대사관 실무를 담당했고, 기념 토템풀을 인천항에 인도했던 인연을 추억하며 이날 인천항 갑문을 27년 만에 다시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천항 운영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천항과의 협력 증진을 논의했으며, 특히 인천항의 캐나다 물동량 증가 등의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마이클 대나허 대사 일행을 맞아 인천항과 밴쿠버항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얘기하며 토템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며 “인천항과 밴쿠버항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활발한 교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포스코건설이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건설시공의 모든 과정을 스마트화했다. 포스코건설은 설계에서부터 시공관리에 적용 중인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설계검토 시스템, 사업지 분석 시스템, 시공관리 시스템이 서로 호환될 수 있도록 통합한 것으로, 설계에서 최종 시공에 이르기까지 업무 효율의 극대화가 기대된다. 설계검토 시스템인 ‘POS-WEB’에 3D도면을 업로드하면 설계·시공 등 관계자들이 검토의견을 메모하거나 실시간 소통하면서 도면을 수정하고 그 내역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사업지 분석시스템인 ‘POS-SITE’는 정밀 계측기를 탑재한 드론 등으로 계측한 사업지 정보를 분석해 설계 및 시공에 활용하도록 토공량, 지형·지물 분석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또 계측기를 부착한 굴삭기 등의 토공장비와 연동해 정밀한 굴착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시공관리 시스템인 ‘POS-VCON’은 3D 도면에 자재 사양, 공사기간 등 공사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수립한 시공계획을 공사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여러 공종 사이에 간섭사항이나 가장 효율적인 시공방식을 사전에 점검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 2층 다목적홀에서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인천지역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로의 전환 촉진과 새로운 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을 돕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기술지원(시제품 제작, 설계·해석, 시험평가 및 인증 등), 사업전략 컨설팅(기업·기술분석, 선행 기술조사, 비즈니스 모델 개발, 판로개척 등), 연계·후속지원(글로벌 판로, 연구개발 등) 등 올해 지원사업을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향후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한 기업에 기술지원은 6000만 원, 사업전략 컨설팅은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자동차산업센터(☎032-260-0828)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내연기관 부품기업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미래차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갖춰나가야 한다”며 “이들 부품기업의 투자여건 개선 및 역량 강화를 돕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자세히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코로나로 힘든 지금 이 순간 코로나 이전의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항철도(주)는 승객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픈 공항철도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최고의 감성방송 창작문안을 찾기 위해 진행한 감성방송 문안 공모전 최우수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월12일부터 30일까지 열렸고 총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1, 2차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4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며 지금의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다함께 극복해보자는 고객에 대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안혜영 대리의 ‘위로’가 수상했다. 또 심현민 주임의 ‘인생의 길’, 진민희 대리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김대현 주임 ‘특별한 일상’, 심승현 대리의 ‘행복이란’이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들은 18일부터 기관사의 감성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기관사 방송문안집’에도 수록됐다. 공항철도는 지난 2013년부터 기관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감성방송’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기관사의 음성으로 전해지는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는 따뜻한 위로와
최근 인천시교육청의 공모교장 선발 관련 수사에서 관련자 6명이 형사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12일 인천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관계자 조사 및 증거자료를 토대로 '위계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해 총 6명을 입건하고, 이 중 1명을 구속수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교육기관이 의뢰한 공익신고 사건이며, 현재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신고자 보호를 위해 개별 피의자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밝히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1월 시교육청은 내부형 교장 공모 면접시험에 도성훈 교육감 정책보좌관 A씨와 장학관 B씨가 사전에 면접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체 감사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인천교총은 "그 동안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교육감 코드·보은인사, 특정노조 출신 교장 만들기 등으로 악용돼왔다는 문제점들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교장공모제 폐지 등 전면적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교육계 내부에서는 A씨와 B씨가 교장공모제 시험문제 유출에 가담했고, 이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정기 인사 시기가 아님에도 시교육청 산하기관과 초등학교 교감으로 각각 발령을 받아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주장이
인천환경공단은 부평안전체험관에서 직원들 대상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2018년부터 반기별 1회씩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올해에는 5월 신규 입사자을 포함해 직원 20여 명이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지하공간대피 등의 가상 상황에 대해 부평안전체험관에서 이론 및 가상체험 교육을 받았다. 최근 재난·재해 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이론뿐만이 아닌 체험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업무를 처음 접해보는 신입사원에게는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대처 능력을 키우고 더욱 안전한 사업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공단 관계자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체험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사업장에서의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 대처능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앞으로 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코로나 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인천 지역내 노란우산 가입자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2020.1~12월) 인천지역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수는 1만6337명으로 전년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금년도에도 이어져 올해 4월까지 가입자수는 7289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38%)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인천시가 시작한 장려금 지원사업이 부평구와 계양구까지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호응도가 높아진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본부는 노란우산 저변을 확대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보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7일 오전 석바위사장 등 일원에서 공제상담사, 조합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란우산 홍보캠페인에 적극나섰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지원제도로, 신규로 가입하면 지자체에서 일정금액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또한 이외에도 ▲공제금 압류·담보·양도 금지 ▲연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납부 부금 내 대출 가능 ▲가입 시점부터 2년간 무료 상해보험 지원 등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6월 검단신도시 첫 입주를 앞두고 이곳을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4차 산업으로 특화된 인간·환경·기술이 상생하는 넥스트시티’인 검단신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뒤 설치한다.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30일까지 참가신청을 마친 뒤 7월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모 홈페이지(http://geomdan-design.com)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관련 자료 및 세부 일정 등은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은 8월 중 iH공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대상 1팀에 5000만 원, 최우수상 1팀 2000만 원, 우수상 6팀에 각 500만 원이 지급된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조형물을 통해 시민이 자유롭게 광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도시에 활력을 제공, 지역 상권과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기자 ]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수도권지역 최초로 17일 출범식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이날 시청 중앙홀에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게 될 ‘인천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경비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심사,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한다. 이날 수도권지역에서는 처음 출범한 인천 자치경찰위원회는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함께하는 자치경찰’을 기치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 시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해 인천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 치안행정 시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서도 시와 인천경찰청이 협력해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시민과 소통을 통해 시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치안행정의 조정과 협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방행정 및 치안행정 전문가,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출신 인권전문가 등 각계 인사로 위원회를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전해철